/사진 제공=대한적십자사
[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헌혈기부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8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헌혈기부권은 국민들이 헌혈 후 기념품 대신 기부를 선택해 모인 자금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고자 만들어진 기금이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이번 헌혈기부권 공모사업금 5500만원을 폐지 수집을 생계수단으로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경량안전리어카와 안전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윤경 적십자사 북부봉사관장은 “어두운 새벽과 밤길 무거운 수레를 이끌고 폐지수집을 하시는 어르신들은 항상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계시는데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헌혈기부권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안전리어카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기여하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자원순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리어카 신청은 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부봉사관과 북부봉사관을 통해 가능하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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