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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경남농협, 마늘농가 돕기 공동 마케팅 진행

[파이낸셜뉴스] 무학과 경남농협이 지역 특산품인 마늘 소비촉진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13일 무학은 창원시 성산구 농협 경남영업본부 내 1층 로컬푸드통합센터에서 경남농협과 마늘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학-경남농협, 마늘농가 돕기 공동 마케팅 진행
▲최재호 무학 회장(왼쪽 두번째)과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오른쪽 두번째) 및 관계자들이 13일 농협 경남영업본부에서 경남 마늘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무학
이날 최재호 무학 회장과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소비 촉진 공동마케팅 행사를 열고 경남 창녕, 남해에서 생산된 깐마늘과 피마늘 10t을 영남권 농협하나로마트에서 1㎏ 당 15%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 판매하기로 했다.

올해는 마늘 수확기에 잦은 강우로 저품위 마늘의 비율이 높고 경매 가격까지 낮아 농업인들의 소득이 불안한 상황인 만큼 마늘 가격이 안정될 수 있도록 무학과 경남농협이 손을 잡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한 것.

무학은 지역에서 재배되는 우수한 농작물이 작황 상황에 따라 소득이 불안한 농가를 돕기 위해 경남 고성군 쌀 3t 구매, 화훼농가 돕기 꽃다발 구매 등 경남농협과 함께 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또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효도식탁, 주거환경 개선사업, 농기계 순회수리 등 농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계속해서 함께 진행하며 농가를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농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아 무학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로부터 ‘2021년 농촌사회공헌 인증기관’ 선정, 2022년 NH농협금융지주로부터 ESG경영 실천 우수기업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