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적십자 봉사원 3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대한적십자사 서울 광진봉사나눔터에 모여 직접 불고기를 조리하고 애플수박, 떡 등과 함께 포장한 건강식 꾸러미를 만들었다.
이번 나눔활동은 대한적십자사 광진후원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김영민 대한적십자사 광진구후원회장 등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봉사원들을 격려했다.
적십자 봉사원들은 동 주민센터와 함께 138세대 이웃들에게 완성된 건강식 꾸러미를 직접 전해드리며 안부를 묻고, 여름철 더위 예방 수칙도 안내했다.
이날 이재림 보림토건 대표는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위해 위기 가정에 긴급한 지원을 전달하는 적십자 희망성금 1000만원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이재림 보림토건 대표는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들과 제가 가진 것을 함께 나누며 부자라는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이웃의 행복을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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