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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손승락호 vs U18 청대 광주 챔필 맞대결, 일반인 무료 개방 … 다만, 또 다시 비가!

KIA 2군 vs 청대 8월 23일 오후 6시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격돌
김규성, 황대인, 한승택, 김석환 등 1군급 선수들 다수 출격
일반인들에게 무료 개방
다만, 광주에 비예보가 변수


KIA 손승락호 vs U18 청대 광주 챔필 맞대결, 일반인 무료 개방 … 다만, 또 다시 비가!
손승락호, 내일 청소년대표팀과 한판 승부. 해당 경기는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사진 = KIA 타이거즈)


[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8월 23일 오후 6시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손승락호와 U18 청소년대표팀이 한판 승부를 펼친다. KIA 퓨처스에는 1.5군급 선수도 상당히 포진되어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김규성이다.

그 외 신범수도 김태군이 오기전까지는 1군에서 주전으로 뛰던 선수였다. 황대인도 전반기 막판 부상으로 퓨처스에 내려가기 전까지는 주축으로 활약했던 선수다. 한승택은 부상만 완벽하게 회복하면 1군에서 충분히 뛸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그 외 최근 퓨처스에서 맹타를 때리고 있는 김석환은 무려 12개의 홈런을 때려내고 있는 선수다. 퓨처스리그 홈런 2위에 타점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강타자다. 다만, 그가 나서고 있는 우익수 자리는 나성범이 포진하고 있어서 1군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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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2홈런. 퓨처스리그를 폭격하고 있는 외야수 김석환(사진 =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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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8홈런을 때리고 있는 KIA 외야수 한승연

작년 3라운드로 KIA에 입성한 새내기 3루수 정해원 등도 기대를 받는 자원이다.

한승연은 올해 상무에 입단하고 퓨처스 올스타에 선발될 정도로 촉망받는 외야 거포자원이다. 올해 퓨처스에서 8개의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최근 퓨처스에서 계속 1번 타자로 나서고 있는 김민수는 퓨처스 타율 0.32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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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km의 좌완 곽도규도 현재 퓨처스에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투수로서는 150km 이상을 던지고 있는 사이드암 김찬민이나 최근까지 1군에서 등판했던 사이드암 윤중현, 그리고 홍원빈 등을 주목 해볼만 하다.

여기에 1군에서 150km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던 곽도규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보면 퓨처스에서 정상급, 1군에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상당부분 포진되어있어 청소년대표팀의 상대로서는 안성맞춤이다.

KIA 손승락호 vs U18 청대 광주 챔필 맞대결, 일반인 무료 개방 … 다만, 또 다시 비가!
챔피언스필드 마운드를 밟게 되는 조대현.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사진 = 전상일 기자)


KIA 타이거즈는 청소년대표팀과 손승락호의 맞대결을 일반인들에게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의 미래 자원들과 청소년대표팀과의 경기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강릉고의 조대현은 KIA 타이거즈의 1라운드 순번에서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혀 더욱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KIA 손승락호 vs U18 청대 광주 챔필 맞대결, 일반인 무료 개방 … 다만, 또 다시 비가!
황대인은 1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선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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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도 김태군의 트레이드 이전까지 1군에서 뛰었던 선수다. (사진 = KIA 타이거즈)


다만, 문제는 비다. 경기가 펼쳐지는 8월 23일 광주에는 오전부터 내내 비예보가 되어있다.

광주 챔피언스 필드는 올해 많은 폭우로 2번이나 경기장 사정으로 경기가 취소된 바 있다. 따라서 경기가 펼쳐지는 오후 6시에 비가 오지 않더라도 경기를 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KIA 손승락호 vs U18 청대 광주 챔필 맞대결, 일반인 무료 개방 … 다만, 또 다시 비가!
과연 하늘은 청소년대표팀과 KIA 퓨처스의 경기를 허락할 것인가. (사진 = 전상일 기자)

KIA 손승락호 vs U18 청대 광주 챔필 맞대결, 일반인 무료 개방 … 다만, 또 다시 비가!
비오는 광주 챔피언스 필드 전경... 이번에는??


KIA 타이거즈 관계자는 “올해는 광주에 유달리 비가 많이 오는 것 같다. 내일도 하늘에 맡겨야할 것 같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참고로 KIA는 올해 우천취소만 무려 19번에 달한다. 10개 구단 중 최다다.

청소년대표팀 이영복 감독 또한 “비 예보가 있어서 걱정이다.
만일 비가 오면 훈련만 하다 와야할 것 같다. 취소도 각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만약,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 해당 경기는 다시 편성되지 않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