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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역 칼부림 사건' 가해자 도주 3시간 만에 검거

'상봉역 칼부림 사건' 가해자 도주 3시간 만에 검거
ⓒ News1 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22일 서울 중랑구 상봉역 승강장에서 70대 승객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난 남성이 도주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 35분께 경기도 구리시에서 '상봉역 칼부림 사건'의 가해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이날 15시 27분께 서울 지하철 7호선 장암 방면 상봉역 승강장에서 70대 남성 B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역사 안을 지나가다가 B씨와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에서다.

B씨는 사고 직후 역무원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역사 밖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 사건 발생 약 3시간 만에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나 경위에 대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