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지난 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중견기업, 첨단산업 환경규제 혁신 현장 간담회’에서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안병준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오른쪽 다섯번째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콜마홀딩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저해되지 않도록 돕겠다."
현장소통을 위해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바이오 및 중견기업계의 요구 사항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약속한 말이다.
17일 한국콜마홀딩스에 따르면 현장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는 한 장관은 지난 16일 오후 4시 서울 내곡동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해 바이오산업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규제 혁신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은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통합한 전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국내 최초의 융합연구소다. 현재 600여명의 전문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 '킬러 규제 혁파 규제혁신 전략회의'에서 환경 킬러 규제 혁파 방안을 보고한 후,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는 낡은 규제를 합리화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산업현장의 애로사항과 정부의 규제 혁파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소통할 수 있었다"면서 "환경부의 규제 혁신 정책 방향에 맞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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