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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인천 위기임산부에 7000만원 기부

하나금융그룹, 인천 위기임산부에 7000만원 기부
지난 15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기부금 전달식'에서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왼쪽 두번째)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왼쪽 세번째),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지역사회와 상생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인천 지역 위기 임산부를 위한 기부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9월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참여한 행복 나눔활동으로 조성됐다.


전달되는 기부금은 인천 자모원과 사단법인 여성인권동감에 전달돼 경제적, 심리적, 신체적 어려움 등 출산과 양육에 도움이 필요한 인천 지역의 위기 임산부 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우선 인천 자모원은 미혼모 보호와 출산 지원을 위해 설립된 인천 지역 유일의 전문 출산 지원 시설이자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로 기부금은 유아 목욕실 개보수 작업과 산모용 안마의자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미혼모와 한부모, 조손 가정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쳐온 비영리법인 여성인권동감에 전달된 기부금은 긴급 의료비와 영유아용품, 생계용품 등이 담긴 행복상자로 전달될 예정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