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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證 "CJ, 올리브영 폭발적 성장...목표가 13.5만→1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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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證 "CJ, 올리브영 폭발적 성장...목표가 13.5만→14만"
[CJ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이 CJ의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했다. 올리브영의 폭발적 성장에 기대감이 모이는 때문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5일 김수현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리브영의 기업가치는 2020년 1조8000억원 밸류에서 현재 5조원 이상의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며 "CJ가 자녀 이선호가 3대주주인 올리브영의 가치가 높아진 만큼 승계 시점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 올리브영이 높은 상속세 해결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CJ·올리브영 합병 또는 CJ·올리브영 포괄적 주식 교환 가능성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상반기 내 2대주주인 코리아에이치엔비 홀딩스의 엑싯이 결정될 경우 올리브영 100% 자회사와 혹은 합병 가시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센터장은 "올리브영 IPO에 따른 중복상장 리스크는 소멸되기 때문에 CJ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리브영은 30% 이상 고성장이 4·4분기 실적에서도 확인될 전망으로, 온라인 매출 호조도 지속되면서 올해 30% 이상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핵심 자회사인 제일제당과 ENM, CGV까지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