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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해운대갑 주진우, 野 겨냥 "비판말고 부산 숙원 사업에 힘보태야"[2024총선]

민주당·부산시당 "선거용 공약" 비판에 반박

與 해운대갑 주진우, 野 겨냥 "비판말고 부산 숙원 사업에 힘보태야"[2024총선]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29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갑에 출사표를 낸 주진우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6일 "윤석열 정부 정책이 부산에 도움 되더라도 무조건 반대라는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주 예비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주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산업은행 이전, 가덕도 신공항, 북항 재개발, 경부선 지하화, 센텀2지구 개발, 자율형 공립고 설립, 어린이병원 건립, 사직구장·구덕운동장 재건축, 오페라하우스 건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부산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세부 계획을 꼼꼼히 수립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정부 예산을 당장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 예비후보는 "그런데 민주당 중앙당과 부산시당은 '지난 정책의 재탕, 선거용 공약'이라며 비난하기 바쁘다"라며 "이 무슨 한가한 소리인가"라고 질타했다.

주 예비후보는 "민주당은 부산시민의 숙원 사업 해결에 힘을 보태지는 못할망정 잘못되라고 기원해서야 되겠나"라며 "정치는 시민을 위한 것이지 민주당의 당리당략을 위한 것이 아니다.
정신 차리시라"라고 덧붙였다.

최근 주 예비후보는 정부의 '산업은행 부산 이전' 정책을 두고도 민주당과 공방을벌이고 있다. 주 예비후보가 "민주당이 거대 의석을 가지고도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방해하면 민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하자, 홍순헌 민주당 해운대갑 예비후보는 "산은 이전 반대 목소리를 낸 사람은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일부 국회의원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