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원 아태총회·2026 강릉 세계총회 협력
ITS 총회 성공 개최 위해 강릉시와 수원시가 23일 오전 수원에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강릉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와 수원시가 ITS 세계총회 개최를 앞두고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23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김홍규 강릉시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시 컨벤션센터에서 ITS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지자체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와 2026 강릉 ITS 세계총회가 연이어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홍보와 상호 교류 활성화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총회의 핵심 프로그램이 될 기술시연과 시찰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협조하는 한편 컨벤션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공유하는 등 성공개최를 위해 두 도시의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유문화를 접목한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수원특례시의 XR버스 1795행을 시승하는 등 스토리와 기술이 결합된 강릉 총회만의 기술시연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다각도로 발굴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오랜 전통과 현대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강릉시와 수원시가 2025년과 2026년 ITS 아태총회와 세계총회를 잇따라 개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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