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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m 높이 알펜루트 설벽 감상"···하나투어, 日도야마 단독 전세기 상품 출시

"20m 높이 알펜루트 설벽 감상"···하나투어, 日도야마 단독 전세기 상품 출시
알펜루트 설벽. 하나투어 제공

하나투어가 '일본의 알프스'로 불리는 알펜루트 설벽 오픈에 맞춰 대한항공 도야마 단독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투어 단독 전세기는 오는 4월 12일부터 26일까지 주 2회, 총 5차례 운항하며, 전세기 운항이 끝난 후인 6월 초까지 해당 상품을 운영한다.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는 다테야마를 관통해 도야마에서 나가노현을 잇는 산악관광 코스다. 해발 2400m 산을 케이블카, 트롤리버스, 로프웨이 등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횡단하며 구간별로 웅장하게 펼쳐진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4~6월에는 도로 양쪽으로 최대 높이 20m에 이르는 설벽이 이어지며 장관을 연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하나투어 단독 전세기를 이용해 도야마로 떠나는 '알펜루트·도야마·가나자와 4일'이 있다.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설벽을 감상한 뒤 문화예술의 도시 가나자와, 세계문화유산 시라카와고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또 알펜루트·도야마 5일'은 알펜루트 설벽 감상과 더불어 토롯코 열차를 타고 쿠로베 협곡을 달리는 특별 체험을 할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도야마 전세기 상품은 국적기를 이용해 알펜루트를 최단거리로 갈 수 있는 하나투어의 단독 여행 상품"이라며 "연중 단 2~3개월만 볼 수 있는 거대한 알펜루트 설벽을 가까이에서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