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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도당 "새만금 사업 2030년 완공" 공약[2024 총선]

민주당 전북도당 "새만금 사업 2030년 완공" 공약[2024 총선]
22일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총선 후보들이 전북도의회에서 전북도당 차원의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윤준병(정읍·고창),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박희승(남원·장수·임실·순창), 한병도(익산을), 이성윤(전주을), 신영대(군산·김제·부안갑), 정동영(전주병) 후보.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2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을 발표했다.

전북지역은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이번 총선에서도 전북 10석 중 대다수 의석을 민주당이 가져갈 것으로 보여 공약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총선에 승리해 정권을 심판하고 전북특별자치시대 성공을 위한 9대 정책공약을 밝혔다.

도당은 총선을 앞두고 전북 발전 근간이 될 정책공약 제시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TF을 구성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9대 정책공약을 개발했다.

9대 정책공약은 △미래 융복합 신산업과 자산운용 특화 금융도시 조성 △2045 탄소제로 그린 성장 중심지 조성 △첨단 농업과학기술로 농생명산업 강화 △글로벌 K-Culture 전북! △청년 투자 늘리고 민생경제 활성화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 전북 △새만금 주요사업 2030년까지 완공 △전북 주요 SOC 조기 구축 △입법 통한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등이다.


이 중 눈에 띄는 새만금 공약은 기회의 땅 새만금이 개발계획에 따라 흔들림 없이 적시에 추진돼야 전북이 새로운 경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에 나왔다. 이에 배후도시 산업용지와 잼버리 부지, 산업·연구용지를 친환경으로 확대 조성하고 새만금 국제공항, 신항만, 연결도로, 인입철도 등 새만금 성공을 뒷받침하는 새만금 주요 SOC 사업은 2030년까지 완공하겠다는 약속이다.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국내외 경제 침체와 장기 저성장에 고물가로 도민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전북특별자치 시대가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바꾸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