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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재개발임대주택 6개 지구 498세대 재계약

부산도시공사, 재개발임대주택 6개 지구 498세대 재계약
부산 서대신3지구 한신휴플러스 재계약 후 관리사무소에서 진행된 민원인과의 간담회 모습. 부산도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도시공사가 현재 관리 중인 전체 재개발 임대주택 11개 지구 가운데 6개 지구, 총 498세대에 대한 재계약을 진행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재계약 추진 지구는 ‘명륜3지구’ ‘서대신3지구’ ‘금곡2지구’ ‘중동3지구’ ‘장전1-2지구’ ‘민락1지구’ 등 6곳이다.

공사는 이번 재계약부터 입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자청약시스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존 입주자와 예비입주자들은 직접 공사를 방문하지 않아도 PC나 핸드폰으로 손쉽게 서류 접수 등 신청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입주 희망 고객의 청약 신청부터 당첨자 확인, 예비입주자 선발, 계약 체결 등 임대주택 공급에 대한 업무 전반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이에 더해 고령자 등 정보통신 취약계층과 거동이 힘든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방문 재계약 서비스’도 진행된다. 아울러 ‘찾아가는 간담회’를 여는 등 입주민과 주민대표, 관리사무소장이 함께 생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임대주택 개선을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입주민 편의를 위한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고객의 입장에서 소통하며 거주하는 동안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