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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백화점 뒤 공영주차장 5층 규모로 신축

주차 240대 → 471대
1층 다목적 공간 조성
2026년 6월 완공 예정

울산 현대백화점 뒤 공영주차장 5층 규모로 신축
울산 남구 삼산동 현대백화점 뒤에 새롭게 건립될 공영주차장 조감도.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만성 주차난을 겪고 있는 울산 삼산동 현대백화점 울산점 뒤 공영주차장이 471대를 주차할 수 있는 5층 주차건물로 새로 지어진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울산점과 '평창현대'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이곳은 지난 1998년 4월부터 부지 6931㎡, 주차면 240면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지상 주차장이 있다.

일대는 울산 최대 상업지역으로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가 심각한 실정이다.

울산시는 이곳에 지상 5층, 연면적 1만 3370㎡ 규모의 주차전용 건물을 건립하는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1층은 청년 및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과 옥외 공동체광장이 조성된다.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쉼터와 녹지공간도 설치한다.

주차면은 기존 240면에서 471면으로 대폭 늘어난다.

공사비는 262억원이며 오는 9월 착공해 2026년 6월 공사가 완료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