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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크, 정보보안서 AI 영상분석 진출 기대-그로쓰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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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크, 정보보안서 AI 영상분석 진출 기대-그로쓰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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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그로쓰리서치는 14일 벨로크에 대해 정보보안에서 인공지능(AI) 영상분석시장까지 진출했다고 판단했다.

벨로크는 네트워크, 운영·관리 솔루션, 정보보안 서비스 등 통합정보 보안솔루션 및 서비스 공급업체다. 주요 고객사는 한국전력공사의 발전 자회사인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등 5개 회사이며 한국수력원자력의 자회사다. 기타 고객은 금융권, 공공기관 등이 있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현재는 타사 제품을 주력으로 기술영업을 하는 총판 사업의 비중이 높으나 향후에는 자사 솔루션 제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이 경우 매출액 증가와 영업이익률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벨로크가 자사 솔루션 중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제품은 '팍스(FOCS)'다. 방화벽 정책 통합관리 시스템(해킹, 바이러스 등의 외부 침투 방어)에 해당해 국내 발전소 등 주요 고객사의 운영 환경과 업무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흡수합병 한 VCI의 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AI 영상분석 사업을 영위한다.

이 연구원은 "기존 정보보안 분야에 국한돼 있다가 물리보안 영역까지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라며 "핵심 솔루션(I-Object track)은 딥러닝 기법을 이용한 AI 영상분석 솔루션으로 CCTV 카메라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서 상황을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태원 참사, 학교폭력 등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될 수 있는 부분을 영상 관제와 분석을 통해 즉각 대응하도록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현재 광주광역시 교육청에 시범사업으로 솔루션이 공급돼 있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