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본사에 위치한 굿데이갤러리에서 2025 좋은데이 지역작가 초대전-김재호 작가전이 지난 27일 개막, 오는 5월 28일까지 진행된다고 28일 밝혔다. 무학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학은 지역 작가들의 우수 작품을 알리기 위해 ‘2025 좋은데이 지역작가 초대전-김재호 작가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5월 28일까지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 본사 굿데이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초대전은 추상화가로 알려진 김재호 작가가 ‘자연-빛, 공기, 색’이라는 주제로 자연에서 느껴지는 따뜻함과 포근함을 전달하고 작품 속에서 고요하고 평온한 순간들을 담은 25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김 작가는 숲, 꽃, 사과와 같은 자연적 모티브를 활용해 캔버스 위에 섬세하고 밀도감 있는 붓질을 겹겹이 쌓아 마치 자연이 숨 쉬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김 작가는 국립창원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창원미술협회 창작상, 한국예술평론협의회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상, 대한민국미술인상 정예작가상, 경남예술인상 공로상을 수상하고 개인전 20회, 중작파 회원전 등 580여회 이상 전시에 참여했다.
무학은 지역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알리고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 예술 관람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3년부터 좋은데이 지역작가 초대전을 열고 전시공간과 개최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지역 예술가들에게 더 많은 무대를 제공해 작가들이 주목받을 수 있도록 초대전을 열고 있다”며 “예술의 아룸다움을 공유하는 자리를 넘어 예술과 지역사회가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