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자연주의 제주화장품을 표방한 '아꼬제'가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인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에 참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나선다.
1일 아꼬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제주 원료를 활용해 제주에서 생산한 제품들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자연주의 화장품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 라인을 선보였다.
코스모프로프 볼로냐는 전 세계 뷰티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권위 있는 전시회다. 올해도 다양한 국가 기업과 바이어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아꼬제는 제주 오름을 형상화한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꾸준한 판매가 이뤄진 리바이빙 라인을 비롯해 선케어 제품인 프로텍티브 라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출시한 브라이트닝 라인 역시 현장에서 관심을 받았다.
아꼬제는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최신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클린뷰티'에 대한 관심을 반영, '네추럴관'에 부스를 마련해 소비자들에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을 제공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클린뷰티 트렌드에 맞춰 환경과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제품들로 바이어들과의 상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럽과 북미, 남미를 포함한 19개국 총 112개 업체들과 상담을 진행, 동유럽 국가에서도 뷰티 산업 수요가 급증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동유럽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일 수 있었다.
아꼬제 관계자는 "이번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참가를 통해 자연주의와 클린뷰티를 중시하는 글로벌 소비자들에 아꼬제만의 철학과 가치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지속가능한 뷰티 솔루션과 차별화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많은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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