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 관련 유물 7점과 거중기 모형 선보여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경기 남양주시가 정약용 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한 ‘정약용 아카이브 특별 전시전’을 운영한다.
1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생동감있게 시민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기존 자료실엔 230권이 넘는 정약용 관련 도서 비치, 주제별 북 큐레이션을 통한 저서 소개, 시민참여형 초서 필사 코너 등이 있다.
이에 더해 남양주시는 ‘정약용 아카이브 특별 전시전’을 운영, 남양주시립박물관과 정약용 유적지, 실학 박물관이 소장 중인 정약용 관련 유물(복제품) 7점과 거중기 모형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시는 내달부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약용 인문 교육 콘텐츠를 접목한 공유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보다 많은 시민에게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정약용 아카이브는 남양주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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