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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에 전북 거점형 늘봄센터 '늘봄고창' 개관

고창에 전북 거점형 늘봄센터 '늘봄고창' 개관
전북 고창에 거점늘봄센터인 '늘봄고창'이 문을 열었다. 전북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학교 밖 거점늘봄센터가 전북 고창에 문을 열었다.

16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고창교육지원청은 전날 초등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저녁늘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늘봄센터 ‘늘봄고창’ 개소식을 가졌다.

늘봄고창은 방과 후 돌봄과 교육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늘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거점늘봄센터다.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저녁 급·간식과 다양한 프로그램 모두 전액 무상으로 제공된다.


센터에서는 기초학력 지원, 요리 교실, 연극, 원어민 영어 등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다.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늘봄고창이 단순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