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북 고창 황토배기멜론과 청보리밭축제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고창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 대표 브랜드인 ‘고창 황토배기멜론’과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고창 황토배기멜론과 청보리밭축제가 대상을 수상하며 농업과 관광을 아우르는 대표 브랜드 도시로 위상을 다시 입증했다.
특히 고창 황토배기 멜론은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의 황토와 해풍, 큰 일교차 등 자연 조건 속에서 재배돼, 당도 15브릭스 이상의 깊은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생태관광 부문 4년 연속 대상으로 청보리밭과 유채꽃이 어우러진 자연 경관 속에서 매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 봄 축제다.
최근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로 소개되며 전국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멜론과 청보리밭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까지 함께한 농업인과 군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창 멜론과 청보리밭 축제를 세계 속의 브랜드로 키워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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