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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디지털 인재양성 위한 교육 방향 논한다

교육부, 제13회 디지털 인재양성 100인 토론회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 위한 교육 방향 논한다
인공지능. 게티이미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해 시도교육청, 대학, 학회, 연구기관, 교사연구회, 관련 산업협회 전문가 및 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모여 미래 생애 맞춤형 디지털 역량 교육의 방향을 논의한다.

교육부는 한국교육학회,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와 함께 오는 23일 이화여대에서 '제13회 디지털 인재양성 100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래를 위한 생애 맞춤형 디지털 역량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교육부가 '모두를 위한 디지털 역량 교육 추진방안'에서 제시한 디지털 역량 체계의 이론적 기반 정립 및 고도화에 대해 논의하고, 생애주기별 디지털 역량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이날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 김지언 연구교수는 생애 맞춤형 디지털 역량 프레임워크의 이론적 체계화 방안을 발표한다. 유럽연합(EU), 영국, 캐나다 등 외국의 디지털 역량 체계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서울교육대 김갑수 교수는 학령기의 디지털 역량 교육 방향을, 충북대 길혜지 교수는 성인 디지털 역량 교육의 쟁점과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이화여대 신태섭 미래교육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고려대 김자미 교수, 서울한산초 구태진 교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신경석 기조실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디지털 역량 교육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현주 디지털교육기획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는 책임감 있고 창의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교육부는 모든 국민이 미래 사회에 역량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역량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