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23. bjk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경제·안보와 관련해 좀 더 능동적으로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의 첫 수석보좌관회의가 오늘 오후에 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안보, 연구개발(R&D) 예산 배분, 소상공인 지원, 사법개혁 등 11개 현안을 보고 받았다. 회의는 2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R&D 예산 배분과 관련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구의 자율성을 높여라"고 주문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에 관해 이 대통령은 "채무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과감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실장이나 수석비서관 뿐 아니라 해당 실무자도 회의에 참석해 촘촘하고 신속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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