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교육부 전경.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교육부는 예비교사들이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해하고,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조기 발견해 맞춤 지원하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 내용 설계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통해 학교 현장과 연계한 수업 설계안을 발굴해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대한 교사양성기관 및 예비교사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교원양성기관 소속 전임교원 및 비전임교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26일부터 8월 26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우선 제출하고, 8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교안 및 교수학습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공모전은 초등 및 중등 교원양성과정의 2개 분야로 진행한다.
교육부는 참여자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교 현장에 부합하는 수업 설계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자를 대상으로 7월 2일 온라인 설명회도 갖는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수상작에는 초·중등 교원 양성과정 부문별 대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1점에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인 한국교육개발원장상 2점에 각 상금 200만원과 우수상 7점에 각 상금 100만원 등 총 20점을 최종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해숙 학생건강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교원양성 단계에서부터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교육과정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교수자들이 참여해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대한 예비교원의 역량을 높여, 우리 교육의 내일이 더 따뜻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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