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 준공현장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일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의 준공 검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는 북항재개발 추진으로 인해 기능이 종료된 북항 1, 2부두의 일반화물 처리용 대체부두로서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돼 추진됐다.
부산 서구 감천항 3, 4부두 일원에 부두 3선석 및 야적장 부지 2만8600㎥ 규모로 총사업비 약 750억원이 투입돼 지어졌다.
BPA는 해당 부두의 보안평가와 장치장 보세구역 지정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공용부두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BPA 관계자는 “감천항 일반부두 운영을 통해 부산항의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수요를 적기에 수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