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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CU·트립패스, 외국인 관광객 K-편의점 쇼핑 혜택 강화

관광공사·CU·트립패스, 외국인 관광객 K-편의점 쇼핑 혜택 강화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리한 쇼핑을 위해 CU 운영사 BGF리테일과 트립패스 운영사 로드시스템과 함께 즉시환급형 사후면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즉시환급형 사후면세는 외국인 관광객이 물품 구매 시점에 환급액이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출국 전 세금 환급을 위한 별도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관광공사는 우선 올해 말까지 CU 편의점에서 즉시환급형 사후면세 서비스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570여개 CU 편의점에서 트립패스 모바일 QR 코드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동 응모된다.

또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5개 점포에서는 즉시환급형 사후면세 이용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유한순 관광공사 쇼핑숙박팀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실질적인 쇼핑 혜택 확대와 제도 활성화를 위해 민간 유통업계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편의점처럼 외국인 방문이 많은 곳에서 사후면세 서비스를 적극 알리고 외국인 관광 소비 확대를 통해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