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투(Artue)'를 운영하는 아비투스어소시에트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인 500글로벌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유튜브 창업자인 스티브 첸(Steve Chen), 태국 투자회사 Globex Holding Management도 함께 참여했다. '아투(Artue)'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뷰잉 서비스와 전자 도록과 같은 서비스를 마치 실제 오프라인에서 체험하듯 온라인 공간에서 재현하고, 컬렉터들이 손쉽게 작품을 감상하고 니즈에 따른 맞춤형 추천을 받으며 손쉽게 거래까지 할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아비투스어소시에트의 송보영 대표는 국제갤러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트바젤의 셀렉션 커미티 등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 프랑스 예술출판사 카이에다르(Cahiers d’Art)의 아시아 유일의 파트너로 한국 지사를 총괄하고 있다. 송보영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프로덕트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로서의 활성화와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첸(Steve Chen)은 “전통적인 미술시장을 잘 이해하면서도 미술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팀 구성이며, 리더십 그리고 기술의 훌륭한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500글로벌 코리아의 김경민 대표 파트너는 “예술산업이 진화하고 디지털화의 트렌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아투(Artue)' 팀의 역량을 토대로 국내외 신진 예술가들이 '블루 칩' 지위를 달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술시장의 디지털 전환 시도가 글로벌 단위 미술거래 활성화의 저변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500글로벌은 전세계 30개 이상의 펀드와 약 3조원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멀티스테이지 벤처캐피탈(VC)이다. 북미 뿐 아니라 중동, 남미, 동남아, 아프리카,동유럽 등 전세계 거점 지역에 기반을 두고 전세계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3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해 50개 이상의 유니콘 회사를 발굴해낸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09 08:15:58[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인테리어 디자인 SaaS, HomiAi를 만들고 있는 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는 500글로벌로부터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플랜바이는 복잡한 그래픽 소프트웨어와 3D 모델링 도구를 사용해 장당 4시간 이상이 걸리던 가상 시안 제작 작업 시간을 평균 90%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플랜바이의 서비스에 원하는 공간의 규격을 기입하고 자연어 키워드를 입력하면 3D 모델링을 통해 조명 재질 등을 시뮬레이션하여 실제와 유사한 시각적 효과를 가진 이미지 인테리어 시안을 수백장 도출해낸다는 설명이다. 신동엽 500글로벌 투자심사역은 “플랜바이 팀은 결성된지 1년이 채 넘지 않는 팀으로, 학습데이터 5만개, 자체개발한 Ai 모델 30세트, 그리고 경쟁사 대비 1.5배 이상의 Aesthetic Score(*LEION-Asthetics V1 model 기준)을 달성한 바, 높은 기술력이 돋보이는 스타트업”이라며 “2023년 서비스 출시 6개월만에 플랫폼 내에 누적시공 거래액 4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국내 5대 인테리어 디자인 하우스로부터 SaaS 매출을 만들어낸 빠른 실행력을 가진 팀"이라고 설명했다. 노현섭 플랜바이 대표는 “처음부터 글로벌한 고객들과 빠르게 PoC를 타진하여 국내외 건설 자재 유통과 인테리어 설계 솔루션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열어 가겠다"며 “앞으로 500글로벌과 함께, 연 17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실내건축 디자인 시장을 태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07 08:43:47[파이낸셜뉴스] HLB글로벌의 영유아 오감발달 놀이교육 브랜드 ‘파파덕’은 최근 성남시 드림스타트에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파파덕과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2024년 드림스타트 두뇌발달 오감놀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파파덕은 주 1회 드림스타트 참여 가정을 방문, 영유아 아동들에 오감미술놀이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파파덕이 기부한 물품은 1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세트로 영유아 과즙 섭취를 위한 과즙망과 칫솔, 청소솔, 스크래퍼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물품은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파파덕 관계자는 “이번 물품 세트는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에 꼭 필요한 물건들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파덕은 현재 서울, 인천, 경기, 광역시 등을 대상으로 방문 오감놀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방문 선생님들의 경우 본사에서 직접 교육, 관리하고 있으며 커리큘럼 또한 전문가와 함께 개발해 회원들로부터 수준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02 15:10:21[파이낸셜뉴스] NH-Amundi자산운용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가 순자산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4일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의 순자산액은 501억이다. 올해에만 순자산액 약 440억 원이 증가했다. 수익률도 우수하다. 최근 1년, 설정 후 수익률은 각각 24.46%, 47.05%에 달한다. 설정액은 346억 원으로 연초 이후 6배 가량 성장했다. 전 세계 글로벌 우주산업의 규모는 오는 2030년 1조 4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에는 정부가 우주 산업을 주도했다면, 이제는 민간이 앞장서서 이끌며 산업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미국 비영리단체 우주 재단(The Space Foundation)에 따르면 주요국들은 우주관련 예산을 연평균 9% 수준으로 확대하며 우주항공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실제 미국은 50년 만에 유인 우주프로젝트를 재개했고, 우리나라도 올해 5월 '우주항공청 공식 설립'을 알리며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든 상황이다. 민간에서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 등이 대표 주자로 나서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국내 최초 우주항공 펀드이다. 기술력이 뛰어난 우주항공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투자 전략을 취하고 있다. 주요 편입 종목은 록히드마틴, 에어버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국내외 우주항공 핵심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패시브솔루션본부장은 “현재 우주항공산업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했다”며 “민간 우주산업의 성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때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가 효과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24 08:27:09[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암 예방을 위한 진단 및 환자 관리 소프트웨어(SW)를 제공하는 프리베노틱스가 500글로벌로부터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프리베노틱스는 암 전 단계부터 다수의 고위험질환을 체계적으로 표적 진단하고, 이를 환자관리와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적극적인 암 예방을 추구하는 AI 기반의 내시경 실시간 진단 기술 및 환자관리지원을 제공한다. 국내의 풍부한 내시경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암 고위험군 환자들의 진단 정확도를 높인 프리베노틱스의 인공지능 기반 내시경 영상분석 소프트웨어는 최근 2등급 의료기기 인증(내시경영상분석)을 획득했다. 장수연 프리베노틱스 대표는 "금번 의료기기 인증 획득을 계기로 위암 예방 인공지능 솔루션을 일차적으로 상용화하고, 향후에는 위암 뿐 아니라 대장암, 간암 등의 예방을 위한 진단 및 환자관리 솔루션을 추가해 암 제로(Zero)의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동엽 500글로벌 투자심사역은 "기존 기술들이 위내시경시 질환 진단에 집중되었던 것에 대비해, 프리베노틱스의 기술은 암 전단계 병변인 장상피화생(intestinal metaplasia)에서부터 예방적으로 질환을 표적 진단하고 그를 통해 관리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국내의 풍부한 내시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프리베노틱스의 소프트웨어가 위암 고위험군인 아시아인, 히스패닉, 흑인의 위암을 예방하는데 글로벌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500글로벌은 전세계 30개 이상의 펀드와 약 3조원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멀티스테이지 벤처캐피탈(VC)이다. 북미 뿐 아니라 중동, 남미, 동남아, 아프리카, 동유럽 등 전세계 거점 지역에 기반을 두고 전세계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3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하여 50개 이상의 유니콘 회사를 발굴해낸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04 08:20:25[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반도체랠리에 합류한 삼성전자가 약 3년 만에 주가 8만5000원을 탈환하며 시가총액 50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가 오는 5일 발표할 올해 1·4분기 잠정 실적도 컨센서스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목표주가는 10만7000원까지 올라갔다. 2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3.66% 오른 8만5000원에 장을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8만5000원을 터치한 것은 2021년 4월 7일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날 종가 기준 삼성전자 시가총액도 507조431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주식 매수세가 뚜렷했다. 최근 11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사들인 외국인은 이날도 1조25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가 장중 상승폭을 키우면서 KRX 반도체지수 역시 1.13% 오른 4503.64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KRX 반도체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SK하이닉스(0.43%) △한미반도체(2.25%) △HPSP(1.36%) 등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증권가는 반도체 수출 회복세가 뚜렷한 가운데 삼성전자 1분기 경영실적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조4000억원, 5조7000억원으로 시장 실적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을 11% 상회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 채민숙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변동폭은 메모리 재고평가손실 환입 규모가 결정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특히 올해는 (D램 선단공정 중에서) 4세대(1a)와 5세대(1b) 비중을 50%까지 늘려서 영업이익률 개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도 기존 9만9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도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0만7000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 개선 폭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동안 아킬레스건으로 지적 받아왔던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도 실마리를 찾기 시작했고 비메모리마저도 올 상반기를 지나면서 적자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4-02 16:36:15[파이낸셜뉴스] 하나의 콘텐츠를 통해 웹툰부터 영화 및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OSMU에 특화된 콘텐츠를 제작하는 소락은 500글로벌로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락은 기존 콘텐츠 밸류체인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자 기획 단계부터 웹툰 작가, 드라마 작가 등 서로 다른 이해관계자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고 효율적인 기획-제작-유통 제작 인프라를 구축한다. 소락은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및 북미 제작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지향의 오리지널 IP 기반 웹툰을 제작할 예정이다. 강경훈 소락 대표는 ‘미러게임’, ‘별의 아이’ 등을 연재한 웹툰 작가 출신으로 웹툰 전문 창작스튜디오 케나즈 재직 시절 제작을 총괄한 바 있다. 강 대표는 “오랜 콘텐츠 제작 경험을 살려 전세계 K-콘텐츠 팬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튜디오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현모 500글로벌 투자심사역은 “차별화된 제작 시스템을 통해 고도화된 오리지널 IP를 창출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콘텐츠 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500글로벌은 전세계 30개 이상의 펀드와 약 3조원의 AUM(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멀티스테이지 벤처캐피탈(VC)이다. 북미 뿐 아니라 중동, 남미, 동남아, 아프리카,동유럽 등 전세계 거점 지역에 기반을 두고 전세계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3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해 50개 이상의 유니콘 회사를 발굴해낸 바 있다. 2015년 첫번째 한국 펀드 설립이래 2023년 7월 500글로벌의 세번째 한국펀드를 결성했다. 각 지역 펀드와 협업하여 국내의 초창기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정착하고 성공할 수 있는 투자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핀다, 피플펀드, 스푼라디오, OP.GG, H2O호스피탈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끄는 70개 이상의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26 08:20:09[파이낸셜뉴스] 자발적 탄소배출권 솔루션 기업 윈클(WinCL)은 500글로벌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윈클은 지난 2022년 6월 삼성전자에서 신규 서비스 및 블록체인 사업을 총괄한 박성훈 대표, UN 기후변화협약 감독기구 위원인 오대균 서울대학교 교수, 맥킨지 파트너와 삼성전자 임원을 역임한 김주완 부사장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기후행동 기업이다. 세계 각지의 탄소저감 사업자들로부터 베라, 골드스탠다드 등 글로벌 탄소 레지스트리의 인증을 받은 양질의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성훈 윈클 대표는 “세계 각국의 탄소 규제 및 기업에 대한 ESG 공시 의무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ESG 역량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이 윈클의 서비스를 통해 각종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은혜 500글로벌 투자심사역은 “윈클은 이미 SBTi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양질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추후 Scope3까지 포괄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탄소배출 모니터링 서비스 등 기업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나아가 개인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500글로벌은 전세계 30개 이상의 펀드와 약 3조원의 AUM(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멀티스테이지 벤처캐피탈(VC)이다. 북미 뿐 아니라 중동, 남미, 동남아, 아프리카,동유럽 등 전세계 거점 지역에 기반을 두고 전세계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3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했다. 50개 이상의 유니콘 회사를 발굴해낸 바 있다. 2015년 첫번째 한국 펀드 설립이래 2023년 7월 500글로벌의 세번째 한국펀드를 결성했다. 각 지역 펀드와 협업, 국내의 초창기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정착하고 성공할 수 있는 투자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핀다, 피플펀드, 스푼라디오, OP.GG, H2O호스피탈리티 등 70개 이상의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22 08:16:35【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28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12만 시민 행복, 나주 발전을 향해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면서 "500만 나주 관광시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향해 더 당당히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먼저, 올해 10대 성과로 △악취통합관제센터 구축·운영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경로당 입식테이블 보급 및 대상포진 접종비 50% 지원 △365일 시간제 보육실 운영 등 출산·보육 친화적 환경 조성 △수요응답형 나주콜버스 도입·운영을 꼽았다. 또 △지방채 추가 발행 없는 건전재정 유지 △57년 만의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 △농·특산물 해외 수출액 446억원 달성 △전남 최초 나주애(愛)배움바우처 지원 △취업 청년 무상 임대주택 보급도 포함됐다. 윤 시장은 이어 지역 발전을 견인할 2024년도 10대 역점 사업과 관광, 농업, 에너지산업, 교육, 복지, 정주여건 개선 등 7대 분야 시정 방향을 밝혔다. 10대 역점 사업은 △교육발전 특구 지정 △빛가람호수공원 사시사철 시민 휴식공간 마련 △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전남 최초 외국인 진료센터 설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성공적인 2024나주축제 개최 △시민직소상담실·일사천리 민원시스템 운영 △기업 친화도시 나주 조성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 및 에너지 엑스포 개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공공기관 2차 이전 본격 추진이다. 윤 시장은 시정 방향에 대해선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나주가 달라졌다고 말할 수 있도록 500만 관광 시대를 준비해 나주의 가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해 첫 시도한 통합축제, 마라톤대회 개최 경험을 토대로 한 전국 규모 명품 축제 준비에 나선다. 57년 만의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 영산포 홍어 명품 음식거리 조성, 나주밥상 지정업소 100곳 확대 등 볼거리·놀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어우러진 나주형 관광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영산강 저류지 통합하천 사업을 통한 명품 국가정원, 300리 자전거길, 지석천 강변도시 마실길, 우습제 생태공원 관광자원화,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 관광 명소화 시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동강 느러지 파노라마 관광명소, 빛가람 호수공원 수상 공연장 등 국정 과제로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과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조성을 통한 역사문화생태관광 활성화 복안도 밝혔다. 농업 분야는 농업 경쟁력 강화에 따른 지속 가능한 농업에 초점을 두고 탄소중립 농정인 푸드업사이클링, 스마트팜 산업 선점을 비롯해 귀농·귀촌선도마을 조성, 농촌공간정비사업, 고품질 나주배 생산·유통체계 구축, 권역별 농특산물 육성 및 브랜드화, 2025년 국제농업박람회 준비 등을 추진키로 했다. 나주의 미래 100년 먹거리인 '에너지산업 기반 첨단과학도시' 비전 실현에도 속도를 낸다. 우선 거리명 부여, 기업·기관 주간 행사, 상품 알리기, 제2회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 개최 등 기업 친화도시 환경을 구축하고 기업 추가 투자, 안정적 정착의 선순환을 도모할 계획이다. 인공태양연구시설 등 국가 대형 연구시설 유치, 농공산단 확장 및 에너지국가산단 조기 추진, 차세대 고효율 반도체 생태계 및 한국에너지공대 연계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기회발전특구 지정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윤 시장은 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관련해선 "서울보다 나주 혁신도시 생활환경이 낫다고 느낄 만큼 혁신도시는 삶의 질이 최고인 도시, 지역 균형 발전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첫 삽을 뜬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준공에 속도를 내는 한편 빛가람전망대가 위치한 배메산 사계절 꽃동산과 호수공원 건강둘레길, 공연장, 어린이테마파크 등을 조성하고 연말 빛을 테마로 한 축제 콘텐츠 발굴을 추진하기로 했다. 혁신도시 활성화의 바로미터인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한 지방시대위원회, 국토교통부, 전남도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미착공 공동주택부지 착공 등을 통한 인구 유입 및 상가 활성화 복안도 내놨다. 아울러 명품 교육도시 현실화를 위한 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 학급 과밀화 해소를 위한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 추진,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을 통한 지역 주도 교육 혁신을 예고했다. 윤 시장은 "나주에서 행복을 그릴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면서 "모든 세대가 골고루 행복한 으뜸 복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장애인과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관 건립과 최근 착공식을 가진 전남 최초 외국인 진료센터, 민·관 협력 종합병원 재개원, 청년 무상 임대주택 100호 확대 등 계층별 맞춤형 복지 시책을 제시했다. 대중교통 대전환을 기치로 내건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대해선 "간선과 마을 운행 버스와 택시의 적절한 조합을 통해 편리성, 효율성을 극대화한 최적의 노선안으로 나주만의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또 찾아가는 마을좌담회에 이어 매월 1회 시민직소상담실, 바로문자서비스(일사천리) 등을 새롭게 도입해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세수 감소 대응을 위한 국·도비 확보 노력과 더불어 사업 효과 중심의 예산 우선순위 배분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 복지향상, 미래대비 투자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 재정 운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윤 시장은 끝으로 "위대한 나주정신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변화하며 발전해 왔다"면서 "미래 세대가 희망을 갖고 나주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새해 각오를 전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2-28 17:23:42[파이낸셜뉴스]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모비에이션은 500글로벌로부터 프리A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비에이션은 모건스탠리 뉴욕 본사 출신의 신민 대표가 2021년 11월 설립했다. 지난 2년간 도심항공 플랫폼을 개발하여 운항 서비스 구현을 위한 국내 인프라를 조성했다. 모비에이션은 노선과 도심항공교통 이착륙장 인프라 중 가장 작은 규모인 버티스톱 개념의 헬리패드를 최초로 확보했다. 지난 3월부터 잠실 한강공원에 위치한 잠실 헬기장 운영 관리를 시작했다. 인천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제1터미널 근처에 버티포트 라운지 운영권을 획득했다. 이에 강남권과 인천공항을 오갈 수 있는 도심항공교통 서비스의 토대가 마련됐단 평가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벤처캐피털인 500글로벌은 한국을 포함한 미주, 아시아, 중동, 유럽 등에 위치한 27개 이상의 지역 펀드를 통해 투자를 하고 있는 글로벌 벤처캐피탈이다. 5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과 150개 이상의 예비 유니콘 기업을 배출한 바 있다. 향후 도심항공교통 시장의 성장가능성과 모비에이션의 탄탄한 인프라를 기대하고 투자에 나섰다. 500글로벌 김경민 파트너는 “국내의 어반 모빌리티 영역은 아직 개척되지 않아 향후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 도심항공 교통수단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통 데이터 수집 및 네비게이션 등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데, 현재 도심항공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여 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는 업체가 없기 때문에 모비에이션으로부터 해당 분야 최초의 플레이어로서 모빌리티 분야의 카테고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모비에이션 신민 대표는 “이번 투자로 전세계 네트워크를 가진 500글로벌의 금번 투자를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아시아와 중동 시장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투자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략적인 협업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중이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29 09:0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