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파견할 민간 전문가를 모집한다.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글로벌 6세대(6G) 이동통신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차원이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ITU에 파견할 민간 전문가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응시자는 서류심사 및 면접시험을 거치며, 정부는 이 같은 과정을 거쳐 해당 직위의 적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면접시험에서는 전문가 능력, 의사전달 및 협상능력 등을 평가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국내 6G 전문가 국제무대 파견을 위해 민간 전문가의 ITU 파견 합의서(MOU)를 마리오 마니에비치 ITU-R(전파통신국) 국장과 체별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전문가 파견이 6G 주파수 발굴 논의가 이뤄질 국제무대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민간 전문가는 ITU-R 연구그룹부(SGD)에서 6G 등 이동통신 미래 혁신 기술 관련 협력 활동 등을 수행하고 ITU 연구반(SG) 활동도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되는 민간 전문가는 내년 3월 중 ITU에 파견될 예정이며 향후 3년 간 활동하게 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1-06 09:25:09[파이낸셜뉴스] 세계 최초 블록체인 검증기반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 보안인증 솔루션 기업 에프엔에스벨류가 28일 유엔 산하 정보통신기술 전문기관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파트너십 체결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8월29일부터 9월8일까지 열리는 ITU-T SG17(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 정보보호연구반, 이하 SG17) 국제표준회의에 앞서 체결된 ‘기부 및 기여 협약’에 따른 양자의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세이조 오노에 ITU TSB 총괄 디렉터, 전승주 에프엔에스벨류 의장(CEO), 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SG17 의장인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 타입 무스타파 에프엔에스벨류 말레이시아 CEO를 비롯해 SG17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각국 대표단과 국내 금융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에프엔에스벨류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ITU DFS Lab과 함께 샌드박스 랩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바일 결제 등 디지털 금융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규제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인적자원을 제공해 신흥개발국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자사의 보안인증 솔루션 ‘BSA’ 적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자의 협업 내용을 살펴보면 △모바일 결제 및 DFS 애플리케이션에 블록체인 검증기반 비밀번호 없는 보안인증 솔루션 BSA 적용을 위한 샌드박스·테스트베드 환경 구축 △신흥개발국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BSA 솔루션을 구현하는 방법과 규제 당국이 해당 솔루션의 보안성과 데이터 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와 같은 규제에 대한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가이드라인 제공 △샌드박스와 테스트베드에 사용된 강력한 보안인증 솔루션 기술을 현실에서 검증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챌린지 이벤트 개최 등이 담겼다. 에프엔에스벨류는 BSA 솔루션 적용을 위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전 세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BSA 샌드박스 포털 사이트를 사전 공개했다. 전승주 에프엔에스벨류 대표는 “한국의 고도화된 핀테크 기술인 블록체인 검증기반 보안인증 솔루션 기업으로서 최고의 전문기구인 ITU의 파트너 자격으로 신흥개발국은 물론 ITU에도 기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는 비밀번호 사용으로 인한 보안사고를 근절함으로써 ITU와 함께 세계 디지털 금융의 보안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세이조 오노에 ITU TSB 총괄 디렉터는 "현재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온라인에 반영돼 있기 때문에 강력한 기술적 기반 구축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이번 ITU와 에프엔에스벨류의 파트너십은 강력한 인증이 높은 활용성과 잠재력을 가진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있어 요구되는 신뢰성을 고취한다는 공동의 비전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프엔에스벨류는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검증기반 패스워드 없는 보안인증 솔루션 BSA을 개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8개국 기술특허를 획득한 기업이다. 블록체인 다자검증기술에 기반한 99.99% 해킹 차단의 기술력으로 연결된 세상을 안전하게 만든다는 비즈니스의 본질이자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8-28 18:31:53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사회의 세계정보사회정상회의(WSIS)·지속가능발전목표(SDG) 부의장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선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선출됐다. 23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CWG-WSIS&SDG는 ITU 내에서 세계정보사회정상회의(WSIS) 결과 이행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이행을 촉진하고 조정하기 위한 논의를 전담하는 작업반으로 전 부연구위원은 아태지역을 대표해 앞으로 4년 동안 부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 부연구위원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ICT 분야 국제협력에 관한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2022 세계전기통신개발총회(WTDC-22) 본회의작업반 의장, 2022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PP-22) 정책.법률위원회(COM 5)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ITU 개발부문(ITU-D) 연구반 2(SG 2(디지털 전환)) 부의장직을 맡고 있다. 한국 인사가 이사회작업반 의장단에 진출한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UN 차원의 SDG 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고, 2025년 WSIS 이행 20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이 논의를 주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구자윤 기자
2023-07-23 18:24:39KT가 지난 13~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의 연구그룹 13 회의에서 제안한 양자 인터넷 기술이 국제표준화 과제로 승인됐다. 27일 KT에 따르면 ITU-T는 전 세계 통신분야 정책과 표준화를 주관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표준화 부문으로, 산하 연구그룹에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된 기술은 회원국 간 논의를 거쳐 국제표준으로 제정된다. KT는 현재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ITU 의장단에 진출해 양자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를 이끌고 있다. 양자 인터넷은 광자 간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의 상태를 전달할 수 있는 '얽힘 광자' 현상을 이용해 양자 컴퓨터와 양자 센서, 양자 암호 장비를 양자 네트워크 형태로 연결하는 차세대 인터넷 기술이다. 양자 기술을 활용하는 만큼 기존 인터넷 기술이 제공하지 못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 기능을 갖췄다. 이에 KT 주도로 ITU-T SG 13은 △양자 기기 간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신규 표준화 주제 △양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양자 컴퓨터 간 연동으로 양자 컴퓨터 용량을 확장하는 기술 △양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양자 센서 간 연동으로 측정 정밀성을 강화하는 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양자 인터넷 기술의 국제표준화 과제 승인은 그동안 선진국 대비 양자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늦어져 기술개발 가속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이 격차를 좁히고 양자 기술의 최종 단계로 여겨지는 양자 인터넷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KT가 제안한 양자암호통신(QKD)과 양자내성암호(PQC) 간 융합 기술이 표준화 과제로 신규 채택됐다. 이 기술은 수학적 복잡도에 기반을 둔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의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물리적으로 보안을 제공하는 양자암호통신기술을 융합한 글로벌 규정을 제시한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초소형 드론 등 소형 및 이동형 기기가 무작위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상황에서도 양자암호통신에서 제공하는 양자암호키를 이용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3-27 09:01:03[파이낸셜뉴스] 화웨이가 오는 2025년까지 80개국의 소외 지역에 거주하는 1억2000만명가량에게 연결성을 제공한다. 화웨이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연결성이 혁신에 미치는 영향(Connectivity+: Innovative for Impact)' 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파트너투커넥트(Partner2Connect·P2C)' 디지털 연합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을 통해 연결성이 가진 비즈니스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디지털 경제 시대 속 지속가능성을 이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말콤 존슨(Malcolm Johnson) ITU 사무차장은 "단순히 연결성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합리적인 가격과 현지 언어를 지원하는 연관된 콘텐츠를 갖추고,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의 기술력을 갖춰야 한다"며 "화웨이가 P2C 디지털 연합을 지원하고, 소외지역의 연결성 및 디지털 기술 관련 핵심 영역의 P2C 서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이날 시드하스 차테르지(Siddarth Chatterjee) 국제연합(UN) 중국 주재 조정관은 심각한 디지털 격차 해소 필요성을 강조했다. 차테르지 대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역동적인 세상은 기술이 가진 잠재적인 혁신성을 활용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포용적 금융 실현을 촉진하며 성별 격차 감소, 친환경 회복에 박차를 가하는 등 더욱 번영하고 포괄적인 세상을 재설계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디지털 협력이 필요하다"며 "지금이 바로 실천할 때"라고 말했다. 앞서 화웨이는 70여개국 내 소외지역 거주민 6000만명 이상에게 지역용 통신 솔루션 '루럴스타' 제품군을 통한 연결성을 제공해 왔다. 아프리카에서는 25만㎞ 이상의 광섬유를 설치해 3000만 가구가 고속 광대역을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5년까지 ICT 인프라 개선을 바탕으로 5억명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고, 50만명 이상이 포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파트너와 협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향후 화웨이는 ITU의 첫번째 P2C 파트너국인 캄보디아에서 우정통신부 등 정부부처 및 대학과 협력해 향후 5년 간 ICT 전문가에게 1만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량 화(Liang Hua) 화웨이 회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연결성은 편리한 소통을 위한 도구 그 이상을 의미할 것"이라며 "연결성은 클라우드, 인공지능(AI)과 같은 디지털 기술과 함께 모든 사람을 디지털 세계로 인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더 많은 정보와 기술, 서비스,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는 곧 사회 및 경제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11-24 14:15:11[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안한 '사물인터넷(IoT) 보안 시험·인증 기준 국제표준안(X.1352)'이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에서 최종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ITU-T은 전기통신 관련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산하조직으로 정보통신 분야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국제기구다. KISA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이번 ITU-T 표준화 회의(SG17)에 참석해 제안한 표준안이 최종 승인됐다"고 5일 밝혔다. KISA는 공인시험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함께 기존 국제표준인 'IoT 보안 프레임워크(X.1361)'에 기반해 이번 'IoT 보안 시험·인증 기준'을 ITU-T 신규 아이템으로 지난 2018년 9월 제안했다. 이후 KISA는 7차례 기고문을 제출했으며 올해 5월 회의에서 표준안이 사전 채택됐다. 지난 3개월간 표준안에 대한 ITU 회원국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KISA가 제안한 국제표준안은 IoT 기기 및 게이트웨이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위협 식별, 관련 보안(△인증 △암호 △데이터 △플랫폼 △물리적 보안) 요구사항 내용을 담고 있다. KISA는 이번 표준화 최종 채택으로 국내 IoT 보안 시험·인증 기준을 만족하는 IoT 인증 제품이 국제 표준을 동시에 만족하게 돼 해외 진출 시 국내 IoT 인증 제품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태 KISA 원장은 "KISA가 제안한 국제표준안이 최종 채택됨에 따라 국내 IoT 보안제품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IoT 보안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09-05 10:28:4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20)에서 한국 역사상 최초의 ITU 사무차장이 선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3월1~9일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20)에 참가한다고 2월 28일 밝혔다. WTSA-20은 ITU 내 전기통신표준화분야(ITU-T)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앞으로 4년 간 ITU-T 분야별 연구반의 국제표준화를 실질적으로 주도할 차기 의장단 선출이 논의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도 12개 연구반(자문반 포함) 전체에 의장단 후보자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보미 기자
2022-02-28 17:18:53[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20)에서 한국 역사상 최초의 ITU 사무차장이 선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3월1~9일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20)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WTSA-20은 ITU 내 전기통신표준화분야(ITU-T)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이번 총회에서 다음 회기 산하 연구반 및 표준화자문반(TSAG) 의장단 선출,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에 대한 결의 및 권고 제·개정 등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단은 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장을 비롯해 염흥렬 순천향대 교수(현 정보보호연구반 의장), 정성호 한국외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앞으로 4년 간 ITU-T 분야별 연구반의 국제표준화를 실질적으로 주도할 차기 의장단 선출이 논의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도 12개 연구반(자문반 포함) 전체에 의장단 후보자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지난 총회 등록 후보자(122명)보다 많은 149명의 후보자가 등록돼 의장단 확보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오는 9월 ITU 사무총장 및 사무차장 등 고위직 선출을 위한 전권회의를 대비해 선거 지원 활동에서도 나선다. 이재섭 현 ITU-T 사무국장이 사무차장에 출마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2-28 14:12:26KT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AIST 등이 협력한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됐다. ITU는 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유엔 산하 국제기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미래 네트워크 연구반 회의에서 국내 주도로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5G, 클라우드컴퓨팅 관련 표준 4건이 사전 채택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전채택은 ITU 표준 최종 채택 직전 단계다. 연구반에서 사전채택한 안을 회원국이 회람한 뒤 이견이 없을 경우 국제 표준안으로 최종 채택한다. 양자키분배 네트워크 서비스 모델과 양자 암호키 분배 네트워크 서비스품질 파라미터 표준은 KT와 ETRI, KAIST가 공동제안했다.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 기준을 정의하고, 향후 해당기술을 활용한 양자 암호통신 관련 사업 모델과 응용 서비스를 개발하고 그 수준을 평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G/IMT-2020에서 ETRI가 제안했다. 유무선·위성 융합 요구사항' 표준은 최근 5G 통신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위성을 이용한 통신방식이 대두됨에 따라 기존 네트워크 망을 다양한 위성과 연결되는데 필요한 기술적 요구사항들을 정의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5G 통신의 신뢰성 확보는 물론 추후 이를 활용한 6G 네트워크 구축 등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12-13 17:51:11[파이낸셜뉴스] KT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AIST 등이 협력한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됐다. ITU는 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유엔 산하 국제기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미래 네트워크 연구반 회의에서 국내 주도로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5G, 클라우드컴퓨팅 관련 표준 4건이 사전 채택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전채택은 ITU 표준 최종 채택 직전 단계다. 연구반에서 사전채택한 안을 회원국이 회람한 뒤 이견이 없을 경우 국제 표준안으로 최종 채택한다. 양자키분배 네트워크 서비스 모델과 양자 암호키 분배 네트워크 서비스품질 파라미터 표준은 KT와 ETRI, KAIST가 공동제안했다.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 기준을 정의하고, 향후 해당기술을 활용한 양자 암호통신 관련 사업 모델과 응용 서비스를 개발하고 그 수준을 평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G/IMT-2020에서 ETRI가 제안했다. 유무선·위성 융합 요구사항’ 표준은 최근 5G 통신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위성을 이용한 통신방식이 대두됨에 따라 기존 네트워크 망을 다양한 위성과 연결되는데 필요한 기술적 요구사항들을 정의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5G 통신의 신뢰성 확보는 물론 추후 이를 활용한 6G 네트워크 구축 등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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