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0#개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인 외화표시채(KP) 공모펀드가 자금을 끌어당기고 있다. 국내외 채권형 상품보다 좋은 수익률을 제공한 덕분이다. 다만, 상품 수가 4개에 불과하다는 점은 확장성 측면에서 한계로 지적된다. 1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KP 공모펀드는 연초 이후 1765억원(11일 기준)이 새로 설정됐다. 최근 6개월로 넓히면 2552억원의 투자금이 들어왔다. KP는 '국내 기업이 외국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의미한다. 통상 사모펀드(PE)나 증권사 중개를 통해서 매수가 가능했고, 최소 투자금액도 1억원 수준이어서 개인이 선뜻 선을 대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를 공모펀드로 만들어 누구나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KP물은 국내 은행, 증권사, 대기업, 공기업 등이 주요 발행사여서 국내 투자자들에 익숙한 데다 신용등급도 높다. 달러 표시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졌다. 특히 국내에서 발행된 채권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8일 한국광해광업공단은 금리를 5.125%로 설정했고, 신한카드는 지난달 5.500% 금리를 내건 KP물을 발행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월 3억달러어치를 찍으면서 6.000%를 제시한 바 있다. 지난 11일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466%, 은행채는 3% 중반에서 4% 초반대를 가리키고 있다. KP물은 일반적으로 신흥국(이머징)채권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국내채권에 비해 발행금리가 높게 책정된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차이는 펀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연초 이후 국내채권형과 해외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각각 0.39%, -1.68%에 그치는 동안 KP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5.27%를 나타냈다. 문제는 국내 KP물 공모펀드가 4개뿐이라는 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 KB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이 각각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자산운용업계는 추가로 상품을 출시할 유인이 작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우선 펀드에서 국내채권 대비 물량을 다수 확보하기가 어렵다. 발행 건수가 많지 않아서다. 지난해 금투협 적격기관투자자(QIB) 시장을 통한 KP물 발행은 40건에 그쳤다. 또 과거에 비해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높아져 투자자 입장에서는 KP물이 아니더라도 현지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에 투자를 망설이지 않는다. 한 운용사 펀드매니저는 "범용적으로 발행되는 물량이 아니라 구하기가 쉽지 않고, 굳이 해당 유형에만 집중 투자할 이유가 크지 않다"며 "최근에는 글로벌 자본시장에 대한 정보가 많아졌고, 이를 취득할 수단도 다양해져 KP물이 아니더라도 매력적인 상품을 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14 18:40:14[파이낸셜뉴스] 개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인 외화표시채(KP) 공모펀드가 자금을 끌어당기고 있다. 국내외 채권형 상품보다 좋은 수익률을 제공한 덕분이다. 다만, 상품 수가 4개에 불과하다는 점은 확장성 측면에서 한계로 지적된다. 1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KP 공모펀드는 연초 이후 1765억원(11일 기준)이 새로 설정됐다. 최근 6개월로 넓히면 2552억원의 투자금이 들어왔다. KP는 ‘국내 기업이 외국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의미한다. 통상 사모펀드(PE)나 증권사 중개를 통해서 매수가 가능했고, 최소 투자금액도 1억원 수준이어서 개인이 선뜻 선을 대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를 공모펀드로 만들어 누구나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KP물은 국내 은행, 증권사, 대기업, 공기업 등이 주요 발행사여서 국내 투자자들에 익숙한 데다 신용등급도 높다. 달러 표시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졌다. 특히 국내에서 발행된 채권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8일 한국광해광업공단은 금리를 5.125%로 설정했고, 신한카드는 지난달 5.500% 금리를 내건 KP물을 발행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월 3억달러어치를 찍으면서 6.000%를 제시한 바 있다. 지난 11일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466%, 은행채는 3% 중반에서 4% 초반대를 가리키고 있다. KP물은 일반적으로 신흥국(이머징)채권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국내채권에 비해 발행금리가 높게 책정된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차이는 펀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연초 이후 국내채권형과 해외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각각 0.39%, -1.68%에 그치는 동안 KP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5.27%를 나타냈다. 문제는 국내 KP물 공모펀드가 4개뿐이라는 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 KB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이 각각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자산운용업계는 추가로 상품을 출시할 유인이 작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우선 펀드에서 국내채권 대비 물량을 다수 확보하기가 어렵다. 발행 건수가 많지 않아서다. 지난해 금투협 적격기관투자자(QIB) 시장을 통한 KP물 발행은 40건에 그쳤다. 또 과거에 비해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높아져 투자자 입장에서는 KP물이 아니더라도 현지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에 투자를 망설이지 않는다. 한 운용사 펀드매니저는 “범용적으로 발행되는 물량이 아니라 구하기가 쉽지 않고, 굳이 해당 유형에만 집중 투자할 이유가 크지 않다”며 “최근에는 글로벌 자본시장에 대한 정보가 많아졌고, 이를 취득할 수단도 다양해져 KP물이 아니더라도 매력적인 상품을 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11 13:19:29[파이낸셜뉴스]"마약으로 인해 가족간 신뢰가 붕괴되는 경험을 겪었다. 그야말로 생지옥이었다." 한때 5선 의원으로서 촉망받는 정치인이었던 남경필 J&KP 대표( 사진)가 마약치유운동가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남 대표는 1998년 33세 젊은 나이에 금배지를 달며 5번 내리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4~2018년에는 제34대 경기도지사까지 지냈지만 돌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017년 큰 아들 마약 투약 사건이 터지면서 그의 이미지에도 금이 갔다. 남씨의 장남은 지난 3월 23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투약했고, 남 대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하지만 같은달 25일 법원에 의해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다시 사회로 돌아왔다. 그 후 닷새 만인 30일 남씨는 또다시 필로폰을 투약했다. 이번에도 남 대표는 큰아들을 신고했다. 그날 이후 남 대표는 정계를 떠나 마약치유운동가와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라는 두가지 타이틀로 살아가고 있다. 8일 서울 서초구 파이낸셜뉴스 빌딩에서 만난 남 대표는 "마약중독자를 단순 범죄로 치부하기보다 질병이라는 측면에서도 바라볼 필요가 있다"면서 "마약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정부가 조기에 '마약청' 같은 컨트롤 타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담 = 김성환 사회부장 ―아버지로서 장남 마약투약 사실을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당시 유력 정치인으로서 많은 고민이 있었을 텐데 어떤 심정이었나. ▲아들을 살리기 위해 신고를 했다. 처음 아들의 투약 사실을 들었을 때는 놀랍고 황당했다. 처음부터 바로 신고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다시는 마약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아들이 지키지 못하자 더 이상 나의 영역에서 관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러면 '포기'하게 된다. 가족 자체적으로만 해결하고자 하는걸 포기했다는 말이다. 아들을 가족 구성원에서 내쫒는건 답이 아니다. 당연히 처벌도 받아야 하지만 의사와 전문가, 국가기관 등 사회 도움을 받게 해 약을 끊게 해야 한다. 가족의 마약 투약 사실이 드러나는건 좋은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선 아들을 마약으로부터 격리시키는 방법을 강구해야만 했다. ―아들의 마약투약 사실을 어떻게 알게 됐나. ▲첫 마약투약 사실은 아이가 수사당국에 잡히고 나서야 알았다. 이후 집행유예기간이 끝나고 사회로 복귀하나 싶더니 언제부터인가 다시금 이상해졌다.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못하고 있었다. 아들의 카드 빚이 늘고 휴대폰 요금이 비정상적으로 늘었다. 그래서 다시 마약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투약자가 있으면 사실상 가족이 붕괴에 이른다고 한다. 가족으로서 어떤 경험을 했나.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다 힘들다. 가족들은 아들이 조금만 이상해보여도 마약 투약을 의심한다. 그러다 보면 아들도 반감이 커진다. 나중에 실제로 투약을 하더라도 그걸 실토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다 보니 가족간 불신이 생긴다. 불신이 생긴다는 것은 그야말로 생지옥이다. 경제적 타격도 컸다. 아들이 계속해서 빚을 지다 보니 그 빚을 갚은 것은 가족의 몫이다. 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도 생긴다. ―마약 중독자들은 재범하는 사례가 많다. 정부 시스템이 효과가 부족해 보이는데 해법은 있을까. ▲미국을 보라. 미국은 마약처벌이나 방지 예산도 많이 쓰고, 언제나 마약 예방은 국가적 아젠다였다. 문제는 그렇게 해도 미국에서 마약이 퍼지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이다. 미국이 총력을 기울이지만 마약 역시 이미 번질대로 번진 상황이라는 거다. 마약범죄 증가세가 너무 커진 상태에서 커브를 꺾으려고 하니 안꺾인다. 한국도 이제 상승추세가 가팔라지는데 이 단계에서 엄청나고 막대한 노력을 쏟아부어 꺾어야 한다. 그래서 이런 노력을 집중적이고 효과적으로 쏟아부을 컨트롤타워, 즉 '마약청'이 꼭 필요하다. ―마약청을 만들면 현행 시스템을 어떤 식으로 개선할 수 있나 ▲한국의 마약 방지시스템은 마약사범을 감지 및 예방하거나 재범을 막기도 힘들다. 그래서 전문기관에 힘을 집중시켜야 한다. 마약은 예방→처벌→치료 3단계가 효과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교육도 필요하다. 우선 교육을 보자. 어릴때부터 교육이 필요한데 이는 교육부가 해야 한다. 수사는 법무부, 경찰청 등이, 그리고 국가적 협력도 필요하니 외교부가 엮인다. 중독자를 치유할 수 있는 의사양성이나 재활센터 등은 보건복지부 소관인데, 이런 일들을 각 부처의 주무관이나 과장들이 하고 있다. 이들이 개발적으로 기획재정부에 예산을 요청한다. 그럼 속된말로 요청이 쉽게 먹히지 않는다. 이런 노력을 한곳에서 하는 마약청이 있다면 효과적으로 예산을 요청할 수 있다. 마약청이 만들어진다면 정부는 마약투약자를 범법자인 동시에 환자로 이해하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J&KP홀딩스라는 법인을 꾸려 여러개 스타트업을 돕거나 스케일업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운영중인 스타트업은 어떤 곳들인가. ▲크게 3분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모빌리티 분야, 두 번째는 인공지능(AI)와 로보틱스 같은 빅테크 분야, 세 번째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인사(HR)분야다. 이 세 분야와 관련해 회사 1~2개를 창업했고, 돕는 곳도 있다. 처음에 시작한 '빅케어'라는 스타트업은 올해 매각을 했고, 더 자기비전이 확실한 친구들과 올해 총 6개 회사를 만들었다. 나는 공동창업자로서 안에서 모든 일들 젊은 창업가가 하고 저는 끈을 이어주고 발전 가능성을 키우는 역할이다. 정치에서 연정을 하듯 스타트업도 연정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 일부를 마약 치유에 쓰기로 했다는데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나. ▲현재는 기금 운용방안 구상 단계다. 스타트업 동업자를 모집할 당시 나의 사업 동력은 마약치유운동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마약치유운동이란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일에 사용하고 싶다고 밝혔었다. 다행히 동업자들이 이에 따라줬다. 젊은 동업자들도 사업 수익의 일부를 마약치유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마약치유 운동가로 나서면서 뜻을 같이 할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고 하는데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할 생각인가. ▲기금도 모으고 치유운동에 뜻을 같이 할 사람을 모으고 있다. 유명 대기업 회장도 연락이 오셨고, 연예인 중에선 차인표씨도 뜻을 함께 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셨다. 미국에서 마약퇴치시설을 운영하는 곳에서도 연락이 외서 함께 하려고 한다. 일단 다가오는 주말부터 이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모여 활동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지금 생각하는 것은 내가 조직한 마약치유운동 단체가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일을 다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단체를 연결하고 조율하며 외부로부터 후원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선 저, 조성남 국립법무병원장, 차인표씨 이렇게 3사람이 기도모임을 시작하기로 했다. ―마약 근절을 위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마약은 너무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한국에는 필로폰 투약자가 많지만 미국, 중국 등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펜타닐도 한국에서 곳 널리 퍼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미국 2030대 사망률 1위가 펜타닐이라고 할 정도다. 정부 관계자들에게는 마약청이 꼭 필요하고, 규모가 있고 예산도 끌어 올 수 있는 컨트롤 타워를 통해서만 마약을 효과적으로 근절할 수 있다고 당부한다. 일반인들에겐 가족의 개념에서 생각하라. 친지들까지 넓은 의미의 가족으로 본다면 이제는 여러분의 가족 중 누군가 1명 이상은 마약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이 숫자는 너무 빨리 늘어난다. 마약 투약이 남 일이 아니라 나의 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자신, 또는 주변인이 마약을 하고 있으면 스스로, 혹은 가족 구성원 안에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전문 병원이나 기관 등의 도움을 꼭 받으라고 말하고 싶다. 정리=김동규 기자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3-12-10 13:56:24[파이낸셜뉴스] 악사(AXA)손해보험은 지난 27일 서울 한강대로 악사손보에서 카카오페이 자회사인 KP보험서비스와 '보험상품 공동개발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MOU체결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보험상품 개발 및 판매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보험 상품 개발 △협업을 통한 전략적인 상품 개발 △협업을 통해 획득한 데이터의 공유 △새로운 시장 탐색 및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또 향후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를 통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의 자회사인 KP보험서비스는 2017년에 설립된 인슈어테크 기반의 통합 보험 서비스 플랫폼이다. 보험 및 인슈어테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사명을 인바이유에서 KP보험서비스로 변경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악사손보는 디지털 플랫폼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보험 상품을 KP보험서비스에 제공하면서 새로운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KP보험서비스는 자사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맞춤형 보험 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 프로마조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통합 보험서비스 플랫폼인 KP보험서비스와의 업무 협약으로 최근 내부적으로 발표한 앰비션(Ambition) 2025의 하나인 디지털 플랫폼이 선호하는 파트너에 한 발 더 가까워지게 됐다"며 "앞으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보험상품 개발 및 판매를 확대하며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05-28 09:01:4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금융자산의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KP-INNO 펀드'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KP-INNO 펀드는 국내경제 활성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지난해 12월 발표된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른 것으로 국내기업의 투자와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펀드는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5세대(5G) 통신,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우본의 출자규모는 4000억원으로 민간자본과의 추가매칭을 통해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KP-INNO 펀드가 조성될 전망이다. 우수운용사들의 보다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펀드규모별 리그제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서영준 기자
2019-01-06 17:47:41팅크웨어는 음성인식기능과 실시간 교통정보에 특화된 7인치 거치·매립 겸용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KP800' 스페셜 PLUS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나비 KP800 스페셜 PLUS 에디션은 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 중 가장 저렴한 29만9000원(16GB)이다. 매년 2만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업그레이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3D 전자지도 업그레이드 무제한 이용권'과 6만6000원 상당의 MBC TPEG, 1만5000원 상당의 음성인식 마이크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음성명령을 실행하기 위해 별도의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아이나비'라고 말하기만 하면 바로 음성인식 기능이 작동된다. 거치와 매립이 가능한 '아이나비 KP800'은 간편히 차량에 부착하는 것은 물론 원활한 TRIP지원으로 사용자는 취향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아이나비 KP800'의 출시가격은 16GB 메모리 제품이 29만 9000원, 32GB 메모리 제품이 32만 9000원이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14-07-14 14:13:56팅크웨어는 3D 베스트셀러의 최신작인 20.32㎝(8인치) 거치.매립 겸용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KP900'(사진)을 출시한다고 6월30일 밝혔다. 아이나비 KP900은 '아이나비 KP500'과 '아이나비 KP700 마하보이스'를 잇는 후속 모델이다. 기존보다 2.54㎝(1인치ㅂ) 더 넓어진 20.32㎝대 화면에서 아이나비 3D 전자지도를 사용할 수 있다. 연 2만원의 업그레이드 비용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3D 전자지도 업그레이드 무제한 이용권'과 6만6000원상당의 MBC TPEG를 제공한다. 거치와 매립이 가능해 간편히 차량에 부착할 수 있다. AV-IN단자로 연결된 후방카메라는 빠른 화면 처리 속도와 넓은 시야각 확보로 안전하게 주차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빠른 반응 속도와 정확한 단어 인식률을 자랑하는 음성인식 기능인 '마하 보이스'를 탑재했다. 또 MBC TPEG와 아이나비만의 차별화된 실시간 교통정보인 'TCON+(티콘플러스)'를 통해 가장 빠른 경로를 안내한다. 김은진 기자
2014-06-30 17:26:14팅크웨어는 3D 베스트셀러의 최신작인 8인치 거치·매립 겸용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KP900'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이나비 KP900은 '아이나비 KP500'과 '아이나비 KP700 마하보이스'를 잇는 후속 모델이다. 기존보다 1인치 더 넓어진 8인치 대 화면에서 아이나비 3D 전자지도를 사용할 수 있다. 연 2만원의 업그레이드 비용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3D 전자지도 업그레이드 무제한 이용권'과 6만6000원상당의 MBC TPEG을 제공한다. 거치와 매립이 가능해 간편히 차량에 부착할 수 있다. AV-IN단자로 연결된 후방카메라는 빠른 화면 처리 속도와 넓은 시야각 확보로 안전하게 주차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빠른 반응속도와 정확한 단어 인식률을 자랑하는 음성인식 기능인 '마하 보이스'를 탑재했다. 또 MBC TPEG과 아이나비만의 차별화된 실시간 교통정보인 'TCON+(티콘플러스)'를 통해 가장 빠른 경로를 안내한다. 이외에도 내비게이션의 최고사양인 Cortex A9과 DDR3 512MB 메모리를 탑재, 빠른 부팅속도와 매끄러운 3D 지도 화면을 제공한다. 출시가격은 16GB 메모리 제품이 33만 9000원, 32GB 메모리 제품이 36만 9000원이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14-06-30 09:39:13팅크웨어는 향상된 음성인식 기능인 '아이나비 마하보이스'가 적용된 3D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KP700 마하보이스'를 28일 출시했다. 아이나비 KP700 마하보이스는 지난해 출시돼 높은 하드웨어 스팩과 빠른 부팅 속도를 보여준 아이나비 KP500 마하의 후속 모델로 음성인식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음성명령을 실행하기 위해 별도의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아이나비'라고 말하기만 하면 바로 음성인식 기능이 작동해 더욱 편리해 졌다. 음악을 듣고 싶은 경우 '오디오', '뮤직', '음악', '엠피쓰리' 등 다양한 단어로 명령을 해도 동일하게 인식하여 오디오 기능이 실행된다. 이 제품은 위성 궤적 정보를 미리 계산하여 GPS신호를 보다 빠르게 수신하는 최신형 'SiRF V8 GPS'를 국내 최초로 채용했다. 이밖에도 아이나비 KP700 마하보이스는 △불필요한 재부팅을 방지하는 '슈퍼캡 테크놀로지'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아이나비 TCON+(티콘플러스)' △후진 시 후방 카메라로 빠르게 화면을 전환해 주는 'Fast View' △블랙박스와의 연동기능인 '아이나비 마하 링크 시스템' △외부에 밝기에 따라 LCD 화면이 조절되는 'L 센서' 등이 적용됐다. 한편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KP700 마하보이스의 출시를 맞아 제품 구매 후 7월 31일까지 제품 등록을 하는 고객 전원에게 음성인식 마이크를 증정한다. 출시가격은 16GB 메모리 제품이 29만9000원, 32GB 메모리 제품이 34만9000원이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13-06-28 14:15:01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개발 관련 허위 보도자료 배포와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오덕균 CNK인터내셔널 대표(사진)는 "카메룬의 해당 다이아몬드 광산은 경제성이 입증됐고 수출도 가능한 만큼 광산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귀국해 모든 혐의를 풀겠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과 관련해 허위 보도자료와 공시를 통해 회사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현재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의 수배를 받고 있으며 여권이 만료돼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카메룬에 머물고 있다. 파이낸셜뉴스는 CNK본사 등의 협조를 받아 카메룬에 체류 중인 오 대표와 11일 e메일을 통해 단독 인터뷰했다. ■KP가입,"국제사회 경제성 입증" 오 대표는 "카메룬은 킴벌리프로세스(KP)에 가입된 만큼 다이아몬드 광산의 경제성과 수출에 대해 국제사회가 인정한 것"이라며 "광산에서 채취한 다이아몬드를 한국 등으로 수출이 가능하고 경제성도 입증된 만큼 대부분의 혐의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CNK에 따르면 KP는 다이아몬드가 반군 등 각 군벌세력의 무장에 악용되지 않고 인권침해나 노동력 착취 등이 없이 정상적으로 채굴된 경우에만 유통을 허용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통제하는 것이 목적으로 KP에 가입되지 않은 아프리카 국가는 서방 등 다른 국가에 다이아몬드를 수출할 수 없다. 이와 관련, 오 대표는 "KP에 가입하기 위해 가장 우선시되는 것이 경제성"이라며 "카메룬은 국제사회에서 다이아몬드 광산의 경제성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 카메룬은 2007년부터 다이아몬드 광산의 경제성을 알고 있었으며 프랑스 지질광업조사소(BRGM)의 평가서에서도 모빌롱 광산의 경제성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오 대표는 오히려 지난 1월 감사원 직원과 동행한 전문가가 '채굴 현장을 보지도 않고 범죄자로 몰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검찰 측은 "KP 가입이 경제성을 무조건 입증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여전히 허위사실 공표를 통한 주가조작 혐의를 주장하고 있다. ■"남은 문제 마무리 후 귀국" CNK가 카메룬 광산에서 채취한 다이아몬드의 수출길이 열렸다는 사실이 국내에 알려진 것은 지난달 15일께다. 이 때문에 그 이전 주당 2500원선에 거래되던 CNK 주가는 8000원을 넘어서는 등 크게 출렁였다. 주주들 역시 "오 대표가 귀국해 검찰조사를 받으면 혐의를 벗게 될 것"이라며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하지만 오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도 정확한 귀국시기를 밝히지 않았다. 다만 그는 "카메룬이 KP에 가입하기는 했지만 아직 토지사용권 획득과 플랜트 완성 등 남은 과제가 있다며 이들 문제를 마무리짓고 난 뒤 귀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오 대표는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서도 이 같은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오 대표는 "다이아몬드 광산이 밀림에 위치해 벌목 등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광산 개발권과 별개로 토지사용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플랜트 조립도 마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CNK 측은 이달 중에는 토지사용권이 나오고 플랜트 조립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 오 대표의 귀국은 일러야 연내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검찰은 오 대표가 귀국하는 즉시 신병을 확보해 조사를 마친다는 방침을 세워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실관계를 둘러싸고 검찰과 오 대표 간 시각차이가 커 수사과정에서 공방이 지속될 전망이다. fnchoisw@fnnews.com 최순웅 기자
2012-09-11 17: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