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헬스케어 산업 분야 스타트업 육성 및 협업 노하우를 전수한다. LG전자는 10월 31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12회 K-BIC 벤처카페'에서 성공적인 사내벤처 육성 방안과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소개하고,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교류를 독려했다고 밝혔다. 'K-BIC 벤처카페'는 보건복지부가 헬스케어 산업 분야 스타트업과 투자자, 정부 기관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정례 모임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하는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한 스타트업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스튜디오341'를 통해 초기 단계부터 외부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손잡고 육성한 운영 노하우를 알린다. '창업도약패키지'는 3~7년 차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LG전자는 스타트업과의 공동 사업화를 위한 협업 과정과 해외 진출 및 투자 유치 지원 계획 등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이번 모임에서 '창업도약패키지'에서 선발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우수 스타트업 7개 사의 사업 아이템도 소개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 사내벤처 중 지난 7월 스핀오프에 성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슬립웨이브컴퍼니' 사례도 공유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0-31 18:18:25[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헬스케어 산업 분야 스타트업 육성 및 협업 노하우를 전수한다. LG전자는 10월 31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12회 K-BIC 벤처카페’에서 성공적인 사내벤처 육성 방안과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소개하고,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교류를 독려했다고 밝혔다. ‘K-BIC 벤처카페’는 보건복지부가 헬스케어 산업 분야 스타트업과 투자자, 정부 기관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정례 모임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하는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한 스타트업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스튜디오341’를 통해 초기 단계부터 외부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손잡고 육성한 운영 노하우를 알린다. ‘창업도약패키지’는 3~7년 차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LG전자는 스타트업과의 공동 사업화를 위한 협업 과정과 해외 진출 및 투자 유치 지원 계획 등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이번 모임에서 ‘창업도약패키지’에서 선발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우수 스타트업 7개 사의 사업 아이템도 소개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 사내벤처 중 지난 7월 스핀오프에 성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슬립웨이브컴퍼니’ 사례도 공유한다. 이밖에 LG전자는 해외에서 스타트업 육성하는 LG 북미이노베이션센터를 예시로 든다. 대표적으로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 ‘프라임포커스 헬스’는 가상·증강현실(AR·VR) 및 카메라 센서 기술 등을 활용해 환자 상태를 파악하고 원격 진료 및 치료 후 관리·회복을 돕는 솔루션이다. 이삼수 LG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부사장)은 “스타트업이 사업화를 위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 헬스케어 사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0-31 15:57:31LG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기술을 집약한 'LG 스마트 코티지'를 출시한다. 스마트코티지는 공간·가전·서비스가 융합된 소형모듈러 주택(주택 자재와 부품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유닛을 조립하는 주택)으로 혁신적인 주거 생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LG전자는 30일 스마트코티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도시 근교나 지방에 세컨드 하우스를 계획 중인 일반고객(B2C)과 기업·단체고객(B2B)에게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코티지 내부에는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광파오븐, 정수기 등 LG전자의 공간 맞춤형 프리미엄 가전이 설치된다. 스마트 도어락, CCTV, 전동 블라인드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들도 설치돼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LG 스마트코티지는 형태와 크기에 따라 '모노(MONO)'와 '듀오(DUO)'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모노는 현관에서 거실이 바로 이어지는 단층형 모델로 한 공간에 거실, 침실, 부엌, 욕실로 구성됐다. 2층형 모델인 듀오는 1층엔 거실, 부엌, 욕실 등 생활공간으로 사용하고 2층은 프라이빗한 침실로 사용한다. 고객은 LG 스마트코티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치 부지 선정부터 제품 타입, 외부·인테리어 색상 및 마감소재 등 다양한 옵션을 가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코티지(모노) 가격은 1억8000만원부터 시작하며, 선택한 제품 및 옵션, 설치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현장실사 신청을 하면 스마트코티지 전문 매니저가 현장을 방문해 배송 가능여부, 계약 등 전문적인 현장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LG 스마트코티지는 모듈 구조체와 창호, 배선,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의 70% 이상을 미리 제작한 뒤 배송되는 프리패브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공사기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이향은 LG전자 생활가전(H&A) 사업본부 고객경험(CX) 담당(상무)은 "스마트코티지를 본격 출시해 고객들의 세컨드 하우스에 대한 인식을 잠깐 머무는 곳이 아닌, 온전한 내 집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0-30 18:28:00[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기술을 집약한 ‘LG 스마트 코티지’를 출시한다. 스마트코티지는 공간·가전·서비스가 융합된 소형모듈러 주택(주택 자재와 부품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유닛을 조립하는 주택)으로 혁신적인 주거 생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LG전자는 30일 스마트코티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도시 근교나 지방에 세컨드 하우스를 계획 중인 일반고객(B2C)과 기업∙단체고객(B2B)에게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코티지 내부에는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광파오븐, 정수기 등 LG전자의 공간 맞춤형 프리미엄 가전이 설치된다. 스마트 도어락, CCTV, 전동 블라인드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들도 설치돼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LG 스마트코티지는 형태와 크기에 따라 ‘모노(MONO)’와 ‘듀오(DUO)’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모노는 현관에서 거실이 바로 이어지는 단층형 모델로 한 공간에 거실, 침실, 부엌, 욕실로 구성됐다. 2층형 모델인 듀오는 1층엔 거실, 부엌, 욕실 등 생활공간으로 사용하고 2층은 프라이빗한 침실로 사용한다. 고객은 LG 스마트코티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치 부지 선정부터 제품 타입, 외부·인테리어 색상 및 마감소재 등 다양한 옵션을 가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코티지(모노) 가격은 1억8000만원부터 시작하며, 선택한 제품 및 옵션, 설치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현장실사 신청을 하면 스마트코티지 전문 매니저가 현장을 방문해 배송 가능여부, 계약 등 전문적인 현장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LG 스마트코티지는 모듈 구조체와 창호, 배선,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의 70% 이상을 미리 제작한 뒤 배송되는 프리패브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공사기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모듈러주택 전문업체인 스페이스웨이비와 협업하고 있으며, 모듈러 주택 분야의 여러 기업들과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향은 LG전자 생활가전(H&A) 사업본부 고객경험(CX) 담당(상무)은 “스마트코티지를 본격 출시해 고객들의 세컨드 하우스에 대한 인식을 잠깐 머무는 곳이 아닌, 온전한 내 집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0-30 09:32:02LG전자가 시각·청각·지체장애인과 시니어 고객을 위한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캠페인을 전개한다. LG전자는 일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튜토리얼 영상 9편을 제작해 LG전자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고객에게 필수정보만 전달하기 위해 3분 이내로 간결하게 구성했으며, 장애 유형에 따라 이용하기 쉽도록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내용을 반영했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일대일로 매니저의 도움을 받는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 영상의 경우 사이트에서 예약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시각장애인에게는 유선으로 예약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청각장애인에게는 수어통역 예약방법을 알려준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더빙이나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설명화면, 저시력자를 위한 명도가 높은 흰색과 검은색을 이용한 자막, 시니어를 위한 큰 자막 등도 지원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0-29 18:38:41[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시각·청각·지체장애인과 시니어 고객을 위한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캠페인을 전개한다. LG전자는 일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튜토리얼 영상 9편을 제작해 LG전자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고객에게 필수 정보만 전달하기 위해 3분 이내로 간결하게 구성했으며, 장애 유형에 따라 가장 이용하기 쉽도록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내용을 반영했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일대일로 매니저의 도움을 받는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 영상의 경우, 사이트에서 예약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시각장애인에게는 유선으로 예약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청각장애인에게는 수어 통역 예약 방법을 알려준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더빙이나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설명 화면, 저시력자를 위한 명도가 높은 흰색과 검은색을 이용한 자막, 시니어를 위한 큰 자막 등도 지원한다. LG전자는 영상에 고객이 실제 느끼는 불편과 해결책을 담아 공감대를 높였다. 가령 청각장애인이 세탁기 종료 알림 소리를 듣지 못해 수시로 제품을 확인했던 사례를 이야기하고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를 활용해 알림 메시지를 받는 방법을 알린다. 장애인 인플루언서와 관련 단체의 참여로 파급력도 높였다. 구독자 2만명을 보유한 '하개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청각장애인 김하정 씨가 영상에 출연하고 본인의 채널에도 영상을 소개해 보다 많은 장애인 고객이 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영상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장애인, 시니어,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접근성 자문단’과 함께 영상 속도, 내용의 이해도 등 검수를 거쳤다. 또 자문단의 컨설팅을 통해 최근 주요 검색 포털에서 매장 검색 시 휠체어 접근 가능 유무 및 장애인 주차구역 정보를 표시하는 등 고객의 정보 접근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이삼수 LG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소외되는 이 없이 모두가 제품과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0-29 09:09:18[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진행된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 회의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인 교통안전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교통안전 솔루션 '소프트 V2X'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차량·사물간 통신(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을 활용했다. 보행자와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 등의 데이터를 익명화해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차량과 보행자 간 상호 공유 및 분석해 위험이 예측되는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위험 가능성을 알려준다. 5GAA는 글로벌 차량통신 연합체다. LG전자를 포함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GM 등 완성차업체와 △보다폰 등 통신사, △콤시그니아 등 V2X 기업, △보쉬 덴소 등 자동차 부품업체가 참여한다. Soft V2X는 도로에 설치된 스마트 노변기지국(RSU)과 연동해 인근 도로상황이나 교통신호 등 안전 운행에 필요한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자율주행차량 및 배송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에도 탑재가 가능하다. LG전자는 2016년 설립한 5GAA에 창립 멤버로 참여해 글로벌 기업과 자율주행 및 교통안전 기반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회의 기간 중 베를린 시내 도로에서 Soft V2X를 활용한 교통안전 통합 솔루션을 시연했으며, 회의 참석자와 전문가들은 직접 이 솔루션을 체험했다. 체험객들은 실제 환경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LG전자의 우수한 교통안전 통합 솔루션의 효과와 완성도를 크게 호평했다. 주행 중인 차량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지날 때 보행자나 자전거가 빠른 속도로 다가오면 교차로에 설치된 스마트 RSU나 Soft V2X 앱 단말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Soft V2X 솔루션으로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빠르게 알려 감속 등 사고 회피를 유도한다. 도로 내에 작업자가 있는 상황, 응급 차량이 다가오는 상황에서도 차량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거나 방향을 전환할 수 있도록 실시간 알림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인 LG전자의 교통안전 통합 솔루션은 유럽에서 주로 활용하는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 V2X 표준에 호환되는 기술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앞서 LG전자는 북미지역에선 미국자동차기술자협회(SAE) V2X 표준을 적용한 Soft V2X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5GAA 회원사와 완성차업체 관계자 및 전문가 등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 김학성 연구위원이 ‘V2X의 진화를 위해 나아가야 할 단계(Steps Forward for V2X Evolution)’를 주제로 발표하며 현재 진행 중인 실증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V2X 기술의 궁극적인 진화 방향성을 제시했다. LG전자 CTO부문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은 “Soft V2X를 포함해 교통안전 및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지속 연구·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10-27 09:57:04LG전자가 올해 3월, ‘LG전자 사업자몰’ 오픈 이후, 사업자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다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업자 고객들의 편리한 구매를 위해 개설한 ‘LG전자 사업자몰’은 LG전자에서 직접 운영하여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직영몰로, 최근 온라인 플랫폼의 신뢰성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사업자 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업자몰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사업자 인증만 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LG전자가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 고객에 특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구매부터 배송, 설치까지, 전 과정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LG전자 사업자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각종 LG전자 제품들을 합리적인 사업자 전용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제품 및 업종별 맞춤 기획전, 카드사 및 통신사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통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자 고객들은 사업장 환경에 적합한 제품 정보를 온라인몰 내에서 손쉽게 확인 가능해 사업자들 사이에서 ‘가전을 구매하려는 사업자라면 필수 방문해야 하는 사이트’ 로써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제품에 대한 별도의 상담이 필요할 경우에는 1:1 맞춤 상담 서비스가 지원되어 사업장의 상황을 고려하여 제품 추천을 받을 수 있는 등 구매 활동에 소요되는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해준다. 또한, 제품 구매 고객이 배송일을 지정할 수 있어 제품 배송일자를 미리 확인하고 편리하게 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업자몰에서 가전을 구매한 한 요식업체 대표는 “신뢰하기 어려운 사이트에서의 구매보다는 LG전자가 직접 운영하는 사업자몰에서 구매하는 것이 안심된다”며 “사업자 전용 가격에 만족해서 앞으로도 꾸준히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또한, 다른 인테리어 사업자 구매 고객은 “직접 이용해보니 확실히 편리하고, 제품을 수령하는 날짜를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는 것이 해당 서비스의 차별화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사업자 고객의 편의 향상을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구독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신규 창업부터 사업의 성공까지 함께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25 14:42:08[파이낸셜뉴스] LG전자 냉난방공조(HVAC) 사업의 주요 제품인 히트펌프가 북미 공조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의 주거용 히트펌프는 내년 2월 미국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5'에서 혁신상을 받는다. 미국 냉동공조협회(ASHRAE)는 매년 박람회에 참가하는 제품 중 냉방, 난방, 환기 등 10개 부문에서 혁신적인 디자인, 창의성, 활용성, 가치, 시장 영향력 등을 평가해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혁신 제품으로 선정된 LG전자 주거용 히트펌프는 혹한에서도 고성능을 내는 고효율 냉난방 제품이다. 바깥 기온이 영하 25도인 경우에도 100% 난방 성능을 제공하고, 영하 35도에서도 안정적인 난방이 가능하다. 냉매 사이클을 통합해 실외기에 서리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난방 성능을 높였다. LG전자는 이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미국 알래스카에 신설한 'LG 알래스카 히트펌프연구소'에서 필드테스트를 진행했다. 알래스카와 같이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냉매를 압축시키는 압력이 줄고 그에 따라 순환하는 냉매량이 적어져 난방 성능을 높이기 쉽지 않지만, LG전자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고 수준의 난방 성능을 내는 히트펌프를 만들기 위해 알래스카에 연구실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1월 미국 알래스카, 지난 6월 노르웨이 오슬로에 이어 지난 8월에는 중국 하얼빈에 히트펌프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지난달에는 지역별 컨소시엄의 핵심 연구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HVAC 사업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글로벌 히트펌프 컨소시엄'을 출범했다. LG전자는 글로벌 톱티어(일류)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차세대 HVAC 기술의 연구개발(R&D)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각 컨소시엄에서 진행하는 히트펌프 기술 실증 결과를 적용해 개발한 혁신적인 제품과 설루션으로 LG전자 히트펌프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10-25 08:11:26LG전자가 올 3·4분기 전년 동기 대비 21%가량 줄어든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생활가전의 견조한 성장 등에 힘입어 매출에서는 역대 3·4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 LG전자는 향후 가전구독이나 소비자직접판매(D2C) 확대 등 사업방식 변화와 기업간거래(B2B)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해 수익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올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조1764억원, 영업이익 751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0.9% 줄어든 결과다. 영업이익은 물류비 인상의 타격을 받았다. 글로벌 해상운임이 상승, 비용 증가요인으로 작용했다. 매출액은 생활가전 사업의 성장 및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역대 3·4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앞으로도 LG전자는 사업방식 변화에 속도를 내고, 경기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B2B의 꾸준한 성장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생활가전(H&A) 사업본부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3·4분기 매출은 8조3376억원, 영업이익 527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5.5% 증가했다. B2B 냉난방공조(HVAC) 사업과 가전구독 사업의 성장이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4·4분기 시장은 신흥시장 수요 확대에 맞춰 가전 라인업과 가격대를 다변화하는 볼륨존 전략을 이어가는 한편 구독, D2C 등 신규 사업을 확대하며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는 매출 3조7473억원, 영업이익 49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올레드(OLED) TV 주요 시장인 유럽 지역의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다. 4·4분기에도 TV 시장은 보급형 제품 위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 전장(VS)사업본부는 3·4분기 매출액 2조6113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전기차 수요 둔화에 직전 분기 대비해서는 소폭 줄었다. 비즈니스솔루션(BS) 사업본부는 3·4분기 매출액 1조3989억원, 영업손실 7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지만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가 상승, 물류비 부담, 경쟁 심화 등의 요인과 사업본부 내 신사업 육성을 위한 투자가 늘어나며 손실 규모가 늘었다. 4·4분기에는 인공지능(AI) PC 관심도가 높아지며 프리미엄 노트북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0-24 18: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