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 레이저기반 우주광통신 및 첨단방산체계의 핵심 디바이스인 고성능 FSM(고속정밀조절미러)을 제작하는 인세라솔루션은 JB벤처스부터 3억원 규모 시드(Seed)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FSM 전체시장은 2030년 약 23조원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주국방 분야에 적용되는 고성능 FSM 시장은 전체 시장대비 약 5%이상의 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권영관 인세라솔루션 대표는 "전문성과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까다로운 요구조건에 부합하는 고성능 FSM 개발을 통해 국내 위성 및 방산 시장을 시작으로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19 07:17:30[파이낸셜뉴스] 대전·충청권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 JB벤처스는 4.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한국벤처투자 재간접펀드 1차 출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는 비수도권 지역의 초기투자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조성한 모태펀드다. 운용사는 이 모태펀드를 재원으로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해 조합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비수도권 기업에게 투자한다. JB벤처스는 모태펀드 15억원과 JB벤처스 자금 6억원, 민간재원 9억원 등 총 30억원 규모의 투자 조합을 결성한다. 운영기간은 8년이다. JB벤처스는 한국투자벤처의 조건보다 높은 약정총액의 70%를 대전과 충남을 비롯한 비수도권 기업에 투자한다. 투자 대상은 창업 3년 미만의 디스플레이와 모빌리티 분야 소재·부품·장비기업에 집중한다. JB벤처스는 3년 이내에 투자 집행을 완료하고 팁스(TIPS) 및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 검토 후 추천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유상훈 JB벤처스 대표는 "그동안 초기창업 투자와 육성에 대한 역량과 성과, 그리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 펀드를 통해 충남 지역 초기 창업기업에 적극 투자 육성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성장에 기여하겠다. 지속해서 지역 투자재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9-13 07:57:05[파이낸셜뉴스 천안=김원준 기자] 충남 천안시는 천안창업펀드를 전문적으로 운용할 민간 운용사에 ‘JB벤처스㈜’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운용사로 선정된 JB벤처스 주식회사(대표 유상훈·한권희)는 천안지역에 기반을 두고 충남 최초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운용사로 활동하고 있다. 천안창업펀드는 민·관의 자본합작으로 펀드 수익성을 추구하는 한편, 천안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라는 공익적 목적을 가진 제3섹터 방식의 펀드다. 결성액의 70%는 천안시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투자하게 되며, 운용사는 수익률을 위한 투자에 그치지 않고 선정된 기업에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한 사후관리(투자+엑셀러레이팅)와 지역성장에 공헌해야 한다. 천안시는 JB벤처스와 천안1호 ‘천안창업펀드’를 결성하면 팁스(TIPS) 프로그램과 연계해 천안의 우수 스타트업 기업을 본격적으로 발굴 및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창업펀드를 결성하고 100억 원 결성액을 목표로 하반기부터 천안지역의 착한투자자를 모집키로 했다. 그동안 천안시는 뛰어난 기술과 창업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자금 부족으로 죽음의 계곡(데스밸리)을 극복하기 어려운 스타트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9월 한국형 실리콘밸리 ‘2020년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선정에 따라 대한민국 제1호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를 2025년 준공목표 조성하고 있다. 미래혁신성장 기틀과 창업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이번 천안창업펀드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성장재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종 천안시 미래전략과장은 “천안1호 펀드인 ‘천안창업펀드’를 계기로 지속 성장 가능한 천안형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2호, 제3호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7-21 09:32:28[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충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ofr Startup)’ 도내 첫 운영사로 ‘JB벤처스’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팁스는 성공 벤처인 등 민간 역량을 활용해 창업팀을 선별하고, 민간 투자와 정부의 기술개발(R&D)을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팁스 운영사는 1∼2억 원 안팎의 선투자로 유망 창업팀을 선별해 보육하게 되며, 정부는 기술 개발, 창업 자금 등을 최대 7억 원까지 지원한다. JB벤처스와 정부가 도내 벤처업계에 투자하게 될 자금은 6년 간 36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JB벤처스는 유상훈 대표의 도내 최대 도시가스 공급사(JB) 공동 설립 참여와 기업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기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또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사업과 연계해 과학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고, 충남스타트업파크 조성 사업 선정 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서울 오픈놀을 활용해 스타트업 보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필 충남도 경제실장은 “앞으로 팁스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도내 우수 기술력을 갖춘 창업 기업이 발굴·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팁스 운영사 선정으로 지역 내 고용 창출과 민간 투자 유치 효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8-14 08:06:20[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와 지역 창업 관련 유관기관이 ‘스타트업 파크’ 구축 등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충남도는 8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박경귀 아산시장, 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허철무 충남창업보육협의회장, 남승일 충남벤처협회장, 유상훈 JB벤처스 대표, 성덕형 오클렌벤처스 이사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위한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 △창업 교육, 멘토링,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TIPS, 팁스) 운영을 통한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초기 자본, 운영 자금 조달, 금융서비스 △스타트업에 대한 신용 보증 및 금융 컨설팅 △스타트업 성장 단계에 맞는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충남도와 아산시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위한 재정지원 및 정책개발,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창업교육, 멘토링, 팁스 프로그램 및 투자지원을 제공한다. NH농협은행 충남본부는 스타트업 초기 자본과 운영 자금 조달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 및 경영지도 지원으로 원활한 자금조달 및 준비된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 충남창업보육협의회 및 충남벤처협회는 스타트업 성장 단계에 맞는 창업 프로그램 제공 및 정책 제안을, JB벤처스와 오클렌벤처스는 성장 단계별 스타트업에 대한 맞춤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타트업 파크 조성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부지는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 내 유휴부지를 확정했다. 충남도는 공모에 선정되면 인근에 조성을 완료한 그린스타트업 타운과 충남창업마루 나비 및 창업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파크는 창업자가 투자자, 대기업 대학·연구기관 등과 자유롭게 소통 및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혁신 창업 협력단지다. 벤처·창업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점 육성해야 하는 핵심 분야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22년 중기부 벤처·스타트업 고용 동향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2021년 대비 전체 기업 고용규모는 2.4% 증가했지만, 벤처·스타트업 3만 3000여 개사의 고용은 8.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22년 벤처투자를 받은 2000개 기업의 고용증가율이 29.8%로 집계되면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가 강조되고 있다. 중기부는 청년·혁신인재 등이 선호하는 지역 내 핵심권역이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을 선정해 창업기업 중심의 지역 활성화를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는 천안아산역에서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스타트업 파크의 최적지”라며 “이번 유관기관 협약을 통해 충남의 벤처·창업을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4-08 14:12:36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챗봇 스타트업 '마인드로직'이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3월 31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위로보틱스는 최근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 주도로 GU투자, JB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 하나벤처스, 퓨처플레이가 참여했다. 위로보틱스는 삼성전자에서 로봇개발을 주도했던 삼성전자 로봇센터 출신 이연백 공동대표, 노창현 최고재무책임자(CFO), 최병준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용재 교수가 지난 2021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고성능 안전로봇의 설계 및 제어기술과 입기 편하면서 큰 힘을 보조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기술을 보유했다. 회사는 지난해 작업자를 위한 무동력 허리보조 웨어러블 로봇 WIBS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2월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의 기업 간 거래(B2B) 제품을 출시했다. 윔은 CES 2024 두 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회사는 다음 달 일반인 대상으로 기능을 강화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마인드로직도 최근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드론, 바이오 등 미래 기술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온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전액 투자했다. 마인드로직은 '함께 더 이야기하고 싶은 AI를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19년 설립된 AI 챗봇 스타트업이다. 공동 창업자 김용우, 김진욱 대표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앤컴퍼니 출신으로 프로토타입으로 개발했던 대화형 챗봇 서비스를 구글 어시스턴트 글로벌 5위권에 진입시킨 경험을 계기로 회사를 창업했다. 마인드로직은 2020년 생성형 AI 기반 '가상남녀' 모바일 앱을 정식 론칭했고, 이듬해에는 대화형 소셜AI 서비스 '오픈타운'을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생성형 AI 기반의 챗봇 '페르소나'를 개발했다. 페르소나 AI는 유저와의 과거 대화 내용을 모두 기억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화 상대의 기분이나 행동을 유추하거나 응용된 대화를 끌어낸다. 장유하 기자
2024-03-31 18:06:48[파이낸셜뉴스]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챗봇 스타트업 '마인드로직'이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3월 31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위로보틱스는 최근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 주도로 GU투자, JB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 하나벤처스, 퓨처플레이가 참여했다. 위로보틱스는 삼성전자에서 로봇개발을 주도했던 삼성전자 로봇센터 출신 이연백 공동대표, 노창현 최고재무책임자(CFO), 최병준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용재 교수가 지난 2021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고성능 안전로봇의 설계 및 제어기술과 입기 편하면서 큰 힘을 보조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기술을 보유했다. 회사는 지난해 작업자를 위한 무동력 허리보조 웨어러블 로봇 WIBS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2월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의 기업 간 거래(B2B) 제품을 출시했다. 윔은 CES 2024 두 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회사는 다음 달 일반인 대상으로 기능을 강화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마인드로직도 최근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드론, 바이오 등 미래 기술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온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전액 투자했다. 마인드로직은 '함께 더 이야기하고 싶은 AI를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19년 설립된 AI 챗봇 스타트업이다. 공동 창업자 김용우, 김진욱 대표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앤컴퍼니 출신으로 프로토타입으로 개발했던 대화형 챗봇 서비스를 구글 어시스턴트 글로벌 5위권에 진입시킨 경험을 계기로 회사를 창업했다. 마인드로직은 2020년 생성형 AI 기반 '가상남녀' 모바일 앱을 정식 론칭했고, 이듬해에는 대화형 소셜AI 서비스 '오픈타운'을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생성형 AI 기반의 챗봇 '페르소나'를 개발했다. 페르소나 AI는 유저와의 과거 대화 내용을 모두 기억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화 상대의 기분이나 행동을 유추하거나 응용된 대화를 끌어낸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술 고도화, 지식재산권(IP) 제휴 확대 및 국내외 사업 확장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진욱·김용우 공동대표는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뻗어나가며 AI 페르소나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3-28 17:08:17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와 모바일 코딩 교육 전문 기업 '유리프트'가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7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알고케어는 최근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고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중소기업은행, L&S벤처캐피탈, JB인베스트먼트,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알고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기업용 영양관리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를 제공한다. 알고케어 앳 워크는 AI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물인터넷(IoT) 가전 '뉴트리션 엔진'으로 맞춤형 영양제를 배합한다. 사용자는 4mm 지름의 미세 제형으로 정밀하게 배합된 영양제를 날마다 신체적 특징, 몸상태 등에 맞게 섭취할 수 있다. 알고케어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기업 간 거래(B2B)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 가정용 솔루션 개발 준비에도 나설 예정이다. 유리프트도 최근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액세스벤처스, 패스웨이 파트너스, 코사인 인베스트먼트 등이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80억원이 됐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유리프트는 코딩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을 위한 모바일 코딩 교육 앱 '코딩밸리'를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8월 서비스 출시 1개월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코딩 교육 부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비호 유리프트 대표는 "코딩 교육이 필요한 곳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코딩 교육 커리큘럼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3-17 18:12:12[파이낸셜뉴스]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와 모바일 코딩 교육 전문 기업 '유리프트'가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7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알고케어는 최근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고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중소기업은행, L&S벤처캐피탈, JB인베스트먼트,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알고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기업용 영양관리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를 제공한다. 알고케어 앳 워크는 AI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물인터넷(IoT) 가전 '뉴트리션 엔진'으로 맞춤형 영양제를 배합한다. 사용자는 4mm 지름의 미세 제형으로 정밀하게 배합된 영양제를 날마다 신체적 특징, 몸상태 등에 맞게 섭취할 수 있다. 알고케어 앳 워크는 2023년 3월 론칭 이후 1년 만에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등 4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달 기준 누적 섭취 횟수는 48만회를 돌파했으며, 엔터프라이즈 고객사의 섭취 유지율 또한 88% 이상으로 나타났다. 분기 고객사 성장률도 49%에 달한다. 알고케어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기업 간 거래(B2B)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 가정용 솔루션 개발 준비에도 나설 예정이다. 유리프트도 최근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액세스벤처스, 패스웨이 파트너스, 코사인 인베스트먼트 등이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80억원이 됐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유리프트는 코딩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을 위한 모바일 코딩 교육 앱 '코딩밸리'를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코딩이라는 전문 분야를 학습한다는 부담감을 없애고자 쉽고 재미있는 코딩 학습에 중점을 두고, 복잡한 프로그래밍을 이해하기 쉽도록 코딩 학습 드라마와 1분 내외의 짧은 러닝타임의 숏폼 강의를 선보이고 있다. 코딩밸리는 지난해 8월 서비스 출시 1개월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코딩 교육 부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유리프트는 교육 콘텐츠를 보강, 현재 파이썬(Python), 웹 개발 등 프로그래밍 언어와 코딩 학습 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IT 교양까지 총 21개 코스의 621개의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콘텐츠 고도화 및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프로그래밍 교육 트렌드를 반영해 AI 기반 코딩 교육을 확장하고, 다양한 교육 주체에 맞게 교육 커리큘럼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비호 유리프트 대표는 "앞으로도 코딩 교육이 필요한 곳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코딩 교육 커리큘럼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3-14 11:31:18[파이낸셜뉴스] 도시곳간은 CJ인베스트먼트, JB인베스트먼트, 롯데벤처스, MYSC, 스파크랩으로부터 31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누적투자 유치 규모 42억원이다. 도시곳간은 오프라인 기반의 거점 프리미엄 반찬 편집샵을 운영한다. 매장에서는 셰프가 만드는 250 여가지의 반찬부터 로컬 전통주·농수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오픈 예정 매장까지 포함하면 약 53호점이다. 2021년도 브랜드 매출 180억원을 달성했다. 2025년까지 매출액 500억원이 목표다. 민요한 대표는 ”도시곳간을 반찬 계 올리브영을 꿈꾸고 있다“고 했다. 이번 투자금을 통해 “직영점 확대, 세컨 브랜드, 물류 시스템 고도화 등에 사용할 계획이며, 지역 생산자와는 꾸준히 상품을 개발해 상생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9-20 08:3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