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과 KCC실리콘, 대교 등이 인재 확보에 나섰다. 5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LG생활건강과 포스코퓨처엠, KCC실리콘, 현대ITC, 대교 등이 인턴과 신입, 경력사원을 채용 중이다. LG생활건강은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뷰티브랜드마케팅(화장품) △HDB브랜드마케팅(생활용품) △SCM이다. 졸업자 또는 오는 8월 졸업예정자로 인턴십 전형에 참여 및 입사가 가능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외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활용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전형 △인턴십전형 △최종전형 순이다. 오는 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포스코퓨처엠이 생산기술직 채용형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제조 △품질 △정비(기계·전기)다. 고졸 이상 학력 보유자, 오는 8~11월 입사가 가능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업무 관련 전공자 및 산업안전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접수 △온라인 PAT 전형 △1차 면접 △채용검진 △2차 면접 △채용형 인턴 입과 순이다. 인턴직 6개월 근무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 채용 여부를 심사한다. 오는 13일 오후 1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KCC실리콘이 해외영업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중화권, 영미권이다. 학사 이상 졸업자, 전학기 평균 학점 4.5점 만점 기준 평균 학점 3.0 이상인 자, TOEIC 스피킹 7등급(160점)이상 또는 OPIc 등급 IH 이상 또는 TOEIC 900점 이상 성적 보유자면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단 중화권 지원자는 HSK 6급 230점 이상 성적을 보유해야 한다. 서류전형, 면접전형 채용 신체검사를 거쳐 입사한다. 오는 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현대ITC는 일반직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생산관리와 안전이다. 국내외 학사 이상 졸업자로 오는 6월 이후 입사 가능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생산관리는 관련 전공자, 안전은 산업안전 기사 소지자에 한한다.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신체검사) △최종합격 순이다. 오는 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대교가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담당 업무는 교육 관리직이다.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및 오는 8월 이내 졸업 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교육 관련 경험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접수 △필기전형 △면접전형 △신입공채 사전교육 △최종 합격자 발표 순이다. 오는 1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5-05 08:31:46[파이낸셜뉴스]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조장을 이유로 3개월간 의사 면허가 정지된 박명하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조직위원장 측이 집행정지 항고심에서 "면허 정지 처분 집행정지를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고 주장했다. 서울고법 행정8-1부(정총령·조진구·신용호 부장판사)는 3일 박 전 위원장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 집행정지 항고심 심문을 진행했다. 이날 박 전 위원장 측은 "면허 정지 처분 집행을 정지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강압적이고 모호한 행정명령"이라고 비판했다. 또 면허 정지로 인해 개원 준비를 하지 못하는 등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입었다고도 주장했다. 반면 정부 측은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된다면 전공의 등이 집단행동을 지속·확대해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맞섰다. 집행정지 신청의 인용 여부가 공공 복리와 관련이 돼있다는 취지다. 재판부는 오는 20일까지 양측의 추가 자료를 살펴본 뒤 판단을 내리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15일 의대 정원 증원 반대 궐기대회에서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위반한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박 전 위원장 의사면허 3개월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후 박 전 위원장은 면허 정지 처분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1심 재판부는 "의료 공백 장기화 우려"를 이유로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4-05-03 18:42:05[파이낸셜뉴스]KB금융그룹이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음건강을 주제로 한 ‘오늘도 힘’ 콘텐츠를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KB의 상생 프로그램 일환으로 여러 사회구성원들의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기 위한 콘텐츠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 국민함께 프로젝트’는 국민과 함께 살고, 함께 크고, 함께 꿈꾸는 금융을 지향하는 KB금융그룹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29일 공개된 모델 박은빈과 함께한 영상광고 ‘꿍따리 샤바라’ 와 연장선상에 있다. ‘오늘도 힘든 나에게’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콘텐츠는 영상광고에 등장하는 취업 준비생, 육아에 지친 부모, 높은 물가와 소비심리 위축에 시달리는 소상공인,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 등 여러 사회구성원들의 어려움과 고민의 무게를 나누고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 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고서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22년 총 101만 4182명이다. 이중 사회의 핵심 성장동력인 2030세대가 전체의 35.9%를 차지했다. KB금융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도파민 중독부터 번아웃 등 다양한 주제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유튜브 ‘뇌부자들’ 채널에서 활동하며 정신건강의학과의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참여해 증상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움이 되는 활동을 소개하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 특히 이날 공개된 불안장애편은 미술치료심리상담가와 함께 진행해 영상을 보는 시청자도 직접 본인의 그림을 해석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KB금융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로 정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세대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해당 콘텐츠를 제작했다.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늘도 힘’ 콘텐츠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KB금융그룹 유튜브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03 15:46:25[파이낸셜뉴스] 안다르가 신규 모델로 배우 전지현을 전격 발탁했다고 3일 밝혔다. 안다르 측은 패셔니스타이자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전지현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이미지가 혁신적 기술의 고급 원단과 기능적인 디자인으로 애슬레저 시장을 선도하는 안다르의 정체성과 부합해 모델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지현은 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것은 물론 일상 속에서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건강한 매력의 배우다. 이러한 배우 전지현의 열정적인 라이프 스타일은 '일상속에서 당연하게 운동하는 문화를 전파한다'라는 안다르의 브랜드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TV광고는 오는 10일 공개된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이사는 "평소 안다르를 즐겨입고, 운동 마니아로서 브랜드의 가치를 잘 아는 국민 배우 전지현씨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수한 품질과 멋진 감성의 애슬레저룩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03 08:59:50LG헬로비전은 더라이프 오리지널 예능 '천하제일 in 건강'을 오는 5일 오전 9시 30분에 지역채널 25번과 더라이프, ENA, 채널S에서 첫 방송한다고 3일 밝혔다. '천하제일 in 건강'은 연예인들이 부모님∙형제∙자매 등 가족들의 일상을 전문가와 함께 관찰한 후, 가족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건강 맞춤 힐링 여행을 떠나는 솔루션 예능 프로그램이다. 가수 김원준과 박은영 아나운서, 트로트 가수 영기가 진행을 맡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더라이프와 ENA, 채널S가 처음으로 공동 제작하는 오리지널 예능이다. LG헬로비전은 KT∙SK브로드밴드 그룹사와의 협력을 통해 3사 간의 시너지로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각 사가 가지고 있는 제작 및 유통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들어 웰메이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하제일 in 건강'은 가까울수록 소홀해지기 쉬운 가족의 건강을 챙기자는 취지에서 만든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건강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들었던 초특급 게스트들이 가족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출연자들이 전문가와 함께 일상 관찰과 건강 검진 등을 통해 부모님∙형제∙자매 등 가족의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힐링 여행을 떠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등 전문가들이 비만∙당뇨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식단 및 운동법부터 갱년기 같은 중년 질환 관리법 등을 알려주고, 여기에 여행의 즐거움까지 더해져 중년층 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들을 시청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5일 방송되는 첫 번째 편에서는 배우 고은아가 엄마의 건강 개선을 위해 출연한다. 고은아는 평소 밀가루 등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엄마의 식습관을 걱정하며 ‘마른 당뇨’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개선해야 할 점을 살펴볼 예정이다. 건강을 위해 떠난 여행지에서는 배우 고은아와 가족들이 자전거와 수영 등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다같이 해보며 추억을 쌓고 건강도 챙기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천하제일 in 건강' 제작진은 “최근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천하제일 in 건강'은 가족의 소중함과 건강의 중요성을 돌아볼 수 있는 가족형 건강예능”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이 일상에 도움이 되는 건강 관리 정보를 많이 얻어 가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03 08:33:48지난 2019년에 등장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이후 5년이 지난 지금은 그때처럼 검사나 격리와 방역이 심각하지는 않지만, 의외로 아직도 감염돼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제법 있는 편이다. 특히 요새는 치명률이 많이 낮아진 덕분에, 병을 다 앓고 난 후에 남은 후유증 때문에 진료실에 찾아오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증상 발현 후 3개월 이내 발생해 최소 2개월 동안 지속되는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될 수 없는 증상을 '롱코비드(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정의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선 코로나19 감염 4주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고, 우리나라 질병관리청과 대한감염학회는 코로나 진단 12주 이후에도 다른 질환으로 설명되지 않는 하나 이상의 증상과 징후가 지속되는 증상으로 정의하고 있다. 증상도 매우 다양해서 약 200여 가지의 증상이 보고되고 있다. 기침 가래와 더불어 숨쉬기 힘들거나 헐떡거리는 호흡기 증상도 있지만, 극심한 피로감이나 우울증 또는 무기력감, 그리고 머리에 안개가 낀 듯한 브레인포그(Brain fog)와 같은 전신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피로나 무기력감은 병원 검사 상으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미처 후유증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요새는 한의원에 찾아왔을 때 "혹시 최근에 코로나 앓은 적 있지 않았느냐?"고 물어봐야 할 정도다. 문제는 이러한 롱코비드가 모든 환자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후유증으로 인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을 쉽게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코로나에 걸렸을 때도 아무런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확진자'부터 가볍게 감기처럼 지나가는 경우와 입원해야 하는 중증환자, 그리고 급기야 사망하는 경우까지 다양하게 분포하는 것처럼, 후유증 환자도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부터 심각한 중증 환자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치료 또한 다양한 방향으로 접근하게 된다. 물론 당연히 기운은 끌어올리지만, 호흡기를 강화시키는 경우도 있고, 머리를 맑게 하는 경우도 있으며, 위장 기운과 면역력을 보강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단순하게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보다는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에 내 증상에 맞는 한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좋다. 하늘땅한의원 장동민 원장
2024-05-02 19:02:52[파이낸셜뉴스] AIA생명이 지난 4월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AIA타워에서 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한 사회초년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포 유어 베러 라이프(For Your Better Life)’ 금융 교육을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성공적인 경제적 독립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식습관·신체활동·금융·환경·표현에 걸친 5대 건강 분야를 지원하는 '건강한 교실' 프로그램 중 '재무적 건강(Financial inclusion)'을 위해 기획됐다. 강연은 약 90만 구독자를 보유한 경제 전문 유튜버 전인구 소장이 맡았다. 전 소장은 참석자들이 자신의 금융, 경제 습관을 되돌아보고, 보다 건강한 미래 설계를 위해 실행 가능한 계획을 바탕으로 현명한 소비 및 재테크를 이어 나갈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과 금융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 및 노하우를 공유하며 소통했다. AIA생명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우리의 일상에서 건강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자’는 뜻을 담아 청년들이 보다 건강한 금융생활을 이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며 "모쪼록 이 시간이 올바른 금융생활을 통해 청년들의 ‘더 건강하고,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일상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IA생명은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5000여만원을 지원해 폭 넓은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부터는 이들의 경제적, 정서적 독립을 지원하는 '그루터기 프로젝트'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5-01 12:18:3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에 있는 대자인병원이 건강지킴이 협약과 주치의 결연식을 가졌다. 1일 대자인병원에 따르면 전날 전주 모처에서 이병관 대자인병원장, 최승필 대자인CEO아카데미 원우회장, 강동오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대상자별 맞춤형 건겅검진 등을 지원하고 주치의 결연을 통해 건강관리 노하우와 수준 높은 의료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병관 대자인병원장은 "우수한 강사진과 건강특화형 커리큘럼,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5-01 11:56:04[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부터 2개월간 국가유공 대상자와 배우자, 가족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무료 건강검진이 실시된다고 1일 밝혔다. 보훈부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의 협조를 통해 보훈가족들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며 "신청은 이날부터 건강관리협회 각 지부에 전화로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검진 대상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특수임무유공자, 5·18민주유공자, 지원공상군경,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참전유공자 등과 이들의 배우자, 그리고 1촌 이내 직계 존·비속(독립유공자는 손자녀까지) 중 만 20세 이상인 사람이다. 검사 항목은 신장·체중·혈압 등 기초부터 간·당뇨·신장기능 검사 등 최대 67개로, 보훈부는 올해 1만여 명을 검사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엔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다양한 방식의 민·관 협력을 통해 보훈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돕는 것은 물론, 사회 구성원 모두가 국가를 위한 헌신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모두의 보훈'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64년 창립해 현재 전국 1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부터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 1만여 명에게 15억원 상당의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의학연구소(KMI)에서도 지난 2022년부터 저소득 국가유공자 350명에게 1억7000만원 상당의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 중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01 11:41:09부산과 서울에서 100명이 넘는 노인들을 상대로 가짜 사업설명회를 열어 수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서울·부산 등지에서 건강 기능 보조 식품 사업과 가상자산 투자업체 관련 사업설명회를 열고, 원금과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피해자 110명으로부터 약 2억8000만원을 편취한 일당 10명을 검거하고 대표 A씨(70대·남)를 유사수신 및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일당은 전직 대통령의 허가를 받은 월남전 참전 용사 장애인 복지 재단이라고 사업을 홍보하며, '남극 크릴 오일' 등 최고급 기능성 건강보조식품 사업에 투자하면 2~3개월 내 200만원 상당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혐의다. 해당 제품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다. 피해자 B씨(65)는 3년 전 남편 사망으로 남긴 유산 1200만원을 투자했으나 A씨가 잠적하자 속은 것을 알고 고소했다. 이 외에도 일당은 실체가 없는 가짜 외국계 가상 자산 투자업체의 사업설명회를 열어 원금과 고수익을 미끼로 금원을 편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전국의 피해자 110명의 사건을 모아 수사하며, 투자금 계좌 등을 추적·분석해 피의자들이 투자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정황 등을 밝혀내고 대표 A씨를 구속했다. 이들의 추가 범행이 없는지도 조사 중이다. 경찰은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각종 민생침해 금융범죄를 근절하고, 특히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유사수신·다단계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4-30 19:5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