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바다식목일(5월 10일)을 맞아 9~10일 전라북도 군산에 있는 장자도 해안에서 '바다숲 가꾸기' 행사를 진행한다. 1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슈퍼가 새로 선보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바다애(愛)진심'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행사 첫날인 지난 9일에는 롯데마트·슈퍼가 군산시로부터 '장자도 바다 가꿈이'로 위촉됐다. 행사에 참석한 롯데마트·슈퍼와 군산시, 한국수자원공단 서해본부, 환경재단 등의 60여명은 법정보호종인 해양식물 '잘피' 서식지 복원에 나섰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해양 쓰레기 새활용(업사이클링) 공예 체험 부스'도 진행됐다. 10일에는 롯데마트·슈퍼 임직원 20여명이 환경재단과 장자도 어촌계 인원들과 함께 '플로깅'(걷거나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한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바다숲 가꾸기 행사로 해양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10 09:44:04【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 ‘2024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공모는 근로 능력이 미약한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사업으로 군산시는 이번에 처음으로 사업에 선정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전북광역자활센터 권장사업인 ‘식물수경 수직재배’를 하는 작업장 공간을 위한 리모델링이다. 시는 근로능력이 미약한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해 심리적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지역자활센터와 한마음지역자활센터 2곳에서 운영 중으로 근로능력이 미약한 기초생활수급자 연평균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열악한 지역자활센터와 작업장 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게 됐다. 저소득층에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 개발 등 지역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5-02 09:47:05[파이낸셜뉴스] HD현대1%나눔재단은 전북 군산에 ‘행복한끼’ 13호점을 개소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전북 군산 대명동에 위치한 군산경로식당에서 행복한끼 13호점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HD현대1%나눔재단의 ‘행복한끼’는 끼니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하고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취약계층 돌봄 활동의 하나로 현재 서울과 성남, 음성, 영암 등에서 운영 중이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개소한 행복한끼 13호점은 군산 지역 내 홀로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따뜻한 안식처가 될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된 HD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을 2020년 전 계열사 임직원으로 확대해 설립한 재단으로 선한 영향력의 확산을 통해 소외이웃에 대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4-30 13:42:43[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와 슈퍼가 '바다愛(애)진심'이라는 캠페인 브랜드를 새로 만들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한다. 18일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를 위해 우선 전날 군산시, 한국수자원공단 서해본부, 환경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해양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바닷속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는 잘피 서식지를 확대하고 군산시 인근 해안의 환경 정화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다음 달 롯데마트와 슈퍼를 '장자도 바다 가꿈이'로 임명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와 슈퍼 임직원들은 이후 군산시 장자도에서 잘피 보조구를 제작하고 해변 정화 사업을 벌이는 한편 어린이 해양 환경생태교육 캠프도 개최한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민관이 협력해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18 14:28:02【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자녀의 투표용지를 훼손한 50대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적발됐다.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22대 총선 서거일인 10일 오전 10시50분께 전북 군산시 한 투표소에서 A씨(50대)가 동행한 자녀 B씨(20대)의 투표용지를 찢었다. 당시 A씨는 기표하고 나온 B씨의 투표용지를 보고 "잘못 찍었다"며 용지를 찢었다. 이에 선관위는 B씨의 훼손된 투표용지를 별도 봉투에 담아 공개된 투표지로 분류하고 무효표 처리할 예정이다. 이어 해당 건에 대한 고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현행법은 투표용지를 훼손하면 1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에 처하거나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4-10 16:45:06▲ 정병기씨 별세· 황양임씨 상부· 정일옥 일성(군산 정일성정신과의원 원장) 현주씨 부친상· 권홍우씨(한국항공우주협회 상임고문·전 서울경제 논설실장) 빙부상· 윤균상씨(배우) 외조부상=3일 전주 온고을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9시. (063)211-7675
2024-04-03 09:35:56[파이낸셜뉴스]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군산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총 55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JB전북은행은 29일 군산시청에서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극복을 위해 군산시·전북신용보증재단과 총 55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전북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 전북은행 전상익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및 저성장의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시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총 55억원 규모의 ‘희망더드림’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산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오는 4월 8일부터 상담접수를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군산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운전자금 최대 5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으로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사업은 지난해 전주시와 진안군을 시작으로 올해 군산시를 비롯해 완주군, 고창군, 부안군 등 도내 각 시.군들과도 특례보증 협약을 추진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29 17:23:34【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서남권 해상풍력 원활한 추진과 국내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북 군산항에 ‘해상풍력 배후 항만 거점’을 조성한다. 13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에 따르면 고창과 부안 해역에 14조원이 투자되는 2.46GW 규모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 중이다. 사업권을 갖고 있는 한국해상풍력(400MW), 한국전력공사(800MW) 외에 1200MW 규모의 민간 발전사업자 선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해안 지역에는 고창과 부안 외에도 2030년까지 군산 1.6GW, 인천 6.2GW, 충남 3.1GW, 전남 영광 1.4GW, 전남 신안 8.2GW 등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이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해상풍력이 세계적으로 대형화되고 주요 기자재가 1000~2500톤에 달해 중량물 부두 없이는 해상운송이 어렵다. 해상풍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배후 항만 필요성이 부각되는 이유다. 이에 전북도는 민간이 운영 중인 군산항 6부두와 7부두를 해상풍력 배후 항만으로 활용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지반 지내력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내력 조사 결과는 해상풍력을 지원할 수 있는 적절한 배후 항만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핵심 자료로 기업에 제공해 투자유치에 활용한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군산항은 산업단지와 인접하고 있어 중량물 해상운송이 비교적 용이해 해상풍력 배후 항만을 조성하기 좋은 요건”이라며 “기업 유치와 활동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3-13 10:30:57【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군산 선거구 경선에서 현역 의원인 신영대 후보가 김의겸 후보와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6차 경선결과를 발표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군산 경선은 지난 4~6일 권리당원 ARS 투표 50%와 일반 국민 투표 50%를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치러졌다. 신 후보는 공천 확정 직후 "이번 경선 승리를 가능하게 해준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재선에 성공해 국회에 돌아가 무엇보다 민생 회복에 앞장서겠으며,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 앞에 더 낮은 자세로 오직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영대 후보는 군산 출생으로 전북대 대학원 경영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청와대 행정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21대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3-06 22:59:41[파이낸셜뉴스] 22일 오전 10시쯤 전북 군산시 서해상에서 미 공군 제8전투 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의 연료통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전투기가 비행 임무 수행 중 연료통이 떨어졌지만, 주택가나 도로가 아니어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관계자는 "연료통 수색과 회수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할 것"이라며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1일과 1월 31일에는 같은 기종 전투기가 군산 기지에서 이륙한 뒤 군산 어청도와 충남 태안 인근 해상에 추락했지만 조종사는 구조된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2-22 16: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