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가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8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노 엑시트'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마약 범죄의 예방과 근절을 위해 펼친 범국민적 운동이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한영회계법인 유인상 부대표를 지목했다. 이정화 기자
2024-01-08 17:54:27[파이낸셜뉴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가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8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노 엑시트'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마약 범죄의 예방과 근절을 위해 펼친 범국민적 운동이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한영회계법인 유인상 부대표를 지목했다. 김 대표이사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것에 힘을 보태고자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 하겠다는 기업 소명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책임감을 갖고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1-08 08:40:21[파이낸셜뉴스] "사람은 글로 얻는 정보량보다 눈으로 보면서 얻을 수 있는 정보량이 훨씬 많다. 말은 몇 마디만 분석하면 되지만, 눈으로 보는 건 사물과 공간, 풍경까지 모든 걸 인식해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사람 수준의 인공지능(AI) 이미지 캡셔닝은 눈으로 보는 신(scene) 자체를 모두 인식하는 기술적인 퀀텀점프가 필요하다." 지난 2월 28일 서울 마곡중앙로 LG AI연구원에서 만난 김승환 LG AI연구원 비전랩장은 최근 세계 AI산업의 최대 관심사인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와 LG의 초거대 멀티모달 AI인 '엑사원'의 차이를 이같이 설명했다. 김 랩장은 "알파고 때문에 널리 알려진 '딥러닝'은 시각적 인식 능력을 재현하는 AI 분야인 컴퓨터 비전 때문에 시작됐고, 자동차 번호판 인식과 아이폰 페이스 아이디 등 일상생활에 이미 깊숙히 녹아있다"며 "현재 기술 수준에서는 자연어 처리(NLP)가 활용도가 높아 챗GPT에 화제성이 밀리지만, 미래 핵심기술로 불리는 자율주행도 컴퓨터 비전인 만큼 진가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했다. ■ 엑사원 상용화 모델 잇따라 공개 텍스트와 이미지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초거대 엑사원 멀티모달은 연내 상용화를 계획 중이다. 세계 최대 이미지 데이터를 보유한 셔터스톡과 연내 이미지 캡셔닝, 이미지 제너레이션 관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랩장은 "이외에도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크리에이티브 AI 툴킷인 엑사원 아틀리에를 상반기 내 선보일 예정"이라며 "타투프린터를 비롯해 상반기 화장품 패키지 디자인, 7월 LG전자 UP가전 프로젝트에도 엑사원 비전 모델이 적용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2021년 12월 공개된 초거대 AI 엑사원은 상위 1% 수준의 전문가 인공지능을 목표로 개발됐다. 하나의 AI 모델로 여러 개의 업무에 동시 적용이 가능하고, 기존에 하지 못했던 일들도 처리하게 해 기존의 AI와 차별성을 가진다. 기존 AI가 이미지를 있는 그대로 기술했다면 엑사원은 이미지를 보고 '상상'을 더해 '설명'해준다는 것이다. 인터뷰에 앞서 시연한 AI 이미지 캡셔닝 기술이 대표적이다. 엑사원은 남자가 운동하는 사진을 보고 10초 만에 64개의 캡션을 뽑아냈다. 이 중 최종 유사도가 높은 8개를 뽑아 사용자에게 제시했다. 기존의 AI가 '남자가 운동을 하고 있다'고 분석한 데 반해 엑사원은 '머리가 긴 남자가 요가를 하고 있다'며 인물의 상세 특징과 운동의 종류까지 분석해 냈다. 새 2마리가 있는 사진을 보고는 짧은 시간에 새의 종을 분류해 설명하기도 했다. ■ 정보오염·편향성 해결 엑사원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AI의 신뢰성 부족과 정보 오염 이슈에서도 자유롭다는 설명이다. 김 랩장은 "엑사원은 오픈 데이터세트를 사용하는 대신 셔터스톡과 협력을 통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구매한 데이터를 학습에 사용해 문제를 해결했다"며 "최근에는 '변호사를 그려달라'고 하면 대부분 AI가 백인 남성 이미지를 채택하는 '편향성'도 문제가 되는데, 엑사원은 이를 해결할 기술 개발도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LG AI연구원은 이미지 캡셔닝 분야의 확장성과 활용처 확대를 위해 2월부터 챌린지를 진행 중이고, 6월에는 글로벌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의 토론의 장도 마련했다. 그는 "챌린지는 주어진 이미지를 AI가 얼마나 사람답게 표현했는지 8개의 지표로 2차 검증을 통해 4월 30일까지 평가한다"며 "6월 밴쿠버에서 열리는 워크숍은 AI 캡셔닝의 윤리적 측면, 개인정보 보호, 기술의 진화 방향, 확장성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2-28 15:37:13아모레퍼시픽그룹이 주력 계열사 및 지주회사의 신임 사장을 12일 임명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현재 지주회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대표이사인 김승환 사장을 아모레퍼시픽의 신임 사장으로 임명해 전체 사업을 총괄하게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아모레퍼시픽 경영지원 유닛장(그룹 기획실장 겸임)인 이상목 부사장을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신임 사장으로 임명해 그룹 전반의 전략 및 사업관리 업무를 총괄하게 했다. 지난 5년간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안세홍 사장은 퇴임 후 경영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김 사장은 지난 2006년 입사 후 전략기획 및 인사 업무를 맡아 그룹의 해외 비즈니스 확장 및 조직과 제도 혁신을 주도해왔다. 지난해 지주회사 대표로 선임된 후에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경영체질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사업 확장 및 미래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사장은 2003년 입사 후 재무 관련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재무 전문가다. 2016년 이후 재경, 법무, 지식재산, 사옥건설 등 전방위적인 경영지원 업무를 총괄해오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그룹기획실장도 겸임해 그룹의 경영관리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이정은 기자
2022-12-12 18:21:42아모레퍼시픽그룹이 주력 계열사 및 지주회사의 신임 사장을 12일 임명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현재 지주회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대표이사인 김승환 사장을 아모레퍼시픽의 신임 사장으로 임명해 전체 사업을 총괄하게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아모레퍼시픽 경영지원 유닛장(그룹 기획실장 겸임)인 이상목 부사장을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신임 사장으로 임명해 그룹 전반의 전략 및 사업관리 업무를 총괄하게 했다. 지난 5년간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안세홍 사장은 퇴임 후 경영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김 사장은 지난 2006년 입사 후 전략기획 및 인사 업무를 맡아 그룹의 해외 비즈니스 확장 및 조직과 제도 혁신을 주도해왔다. 지난해 지주회사 대표로 선임된 후에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경영체질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사업 확장 및 미래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사장은 2003년 입사 후 재무 관련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재무 전문가다. 2016년 이후 재경, 법무, 지식재산, 사옥건설 등 전방위적인 경영지원 업무를 총괄해오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그룹기획실장도 겸임해 그룹의 경영관리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이 사장은 "앞으로 그룹의 사업체질 개선 및 경영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12-12 10:13:40국가대표 닭가슴살 아임닭을 운영하는 ㈜와이즈유엑스글로벌이 지난 16일 김승환 신임 대표이사(CE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승환 대표이사는 한양대학교와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하고 코넬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하였으며, 코오롱, 삼성화재, 마스터카드, 티몬 등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B2C, B2B, B2B2C 전략 수립, 운영 등을 담당해왔다. 아임닭은 김 대표의 패션, 금융,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내 전략 마케팅 중심의 영업, 생산에 대한 전문성이 아임닭의 비전과도 일치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해 선임했다고 전했다. 김승환 대표이사는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들을 활용해 아임닭&아임웰의 기존 강점을 더욱 강화하며, 유연한 자세와 도전적인 사고로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임닭은 공식몰 누적 출고 건수 600만을 돌파한 국가대표 닭가슴살 브랜드로 닭가슴살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도 먹기 쉽도록 닭가슴살뿐만 아니라 닭가슴살로 만든 소시지, 스테이크, 만두 등 신선한 100% 국내산 냉장 닭가슴살을 사용하여 높은 품질의 믿을 수 있는 올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승환 대표는 “앞으로도 소비자 입맛에 맞춘 맛있고 건강한 제품들을 선보여 균형 잡힌 식단 관리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승환 대표는 아임닭 전속모델 류승룡과 함께 활발한 마케팅 활동 및 글로벌한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2022-08-22 09:03:27▲ 박여문씨 별세· 김승환씨(전라북도 교육감) 모친상=9일 전북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63)250-1443
2022-05-09 13:26:19【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김승환 전북 교육감은 “문제인 정부 교육철학이 없는 것 같다”며 “단 한 가지도 제대로 한 게 있나. 교육에 대한 의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 과연 제대로 된 교육철학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문재인 정부는 ‘교육 민주주의 회복과 교육자치 강화’를 100대 국정과제로 정했다”며 “‘초·중등교육 이양 확대와 단위학교 자치 강화’를 강조하고 있지만 교육부의 권한 배분에 대한 태도는 지극히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육감은 파이낸셜 뉴스와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도 “애초 큰 기대를 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촛불 정부로 탄생한 정권인 만큼, 기본은 할 것으로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육 불평등 해소와 교육 분권 등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점 가운데 단 한 가지도 제대로 해결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정시 확대와 관련해서는) 절망했다. 과연 누구의 입장을 반영해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김 교육감은 ‘교육 불평등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며 정시확대를 반대해 왔었다. 다음은 김승환 교육감과 일문일답. - 먼저 2021년에 역점을 두어 추진할 교육 사업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교육을 넘어 ‘지구살리기 교육’을 위해 학생·교사·직원·시민이 함께 ‘환경 정책 실천단’을 운영한다. 학교생태지도 만들기 등을 통해 자연에 대한 존중과 생명의 존엄성을 신장시키겠다. 사회적으로 문제 되고 있는 가짜 뉴스나 무분별하게 생산되어 쏟아지는 정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인터넷과 미디어를 통해 혐오 표현이 확산되고 있다. 비판적 사고능력을 키우는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확대할 것이다. - 문재인 정부의 교육부 권한 배분에 대한 태도가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는데. ▲ 전북교육청은 교육 권한이 학교에 배분되어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학교 교육 권한 배분 시범교육 지원청’을 기획했다. 전북 무주교육지원청과 소속 유・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남은 1년 동안 중점 추진 과제인 보고공문 없는 학교, 공모사업 없는 학교, 업무부담 없는 민주적인 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지원하겠다. 획기적인 행정업무 경감과 이를 바탕으로 한 교육활동 중심의 새로운 학교 모델을 제시하겠다. -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과 학습권 보호인데. ▲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등교 수업 일을 최대한 확보하여 단위학교 상황에 맞게 탄력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했다. 2021년에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모든 학생의 중단 없는 교육과정을 지원하겠다. 초등학교 1학년의 인지, 심리, 정서적 발달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입학초기 적응활동 교재와 웹 콘텐츠를 제작해 지난 12월 선제적으로 보급한 바 있다. -교사의 교육과정 전문성 강화도 필요한데. ▲ 대면과 비대면 수업의 유연한 연계를 위해 국가수준 성취기준 재구조화를 통해 교사의 교육과정 전문성을 신장시킬 것이다. 대면 수업에 준하는 수업과 평가를 위한 쌍방향 원격수업 지원을 위하여 2월말에 ‘공공플랫폼’ 에 화상수업 서비스를 개통한다.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통해 다양한 수업과 학생 맞춤형 피드백이 가능해져 학습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 초.중등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대학생 활용 기초학력 보조교사제 250명 확대, 기초학력 마중물 학교 초등 20개교 운영 등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을 확대하겠다.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면서 학력에 대한 학부모들 걱정이 많다. ▲ 비대면 수업은 대면수업에 비해 학습격차가 다소 발생한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학교교육의 영향을 많이 받는 중간층 학생의 학력이 하향층으로 다소 이동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거리두기 단계마다 학생 수에 따라 가능하면 등교수업을 확대하여 학습격차를 줄이는 노력을 했다. 기초학력 더딤 학생의 경우 다양한 지원과 원격수업 기간에도 학교에서 대면지도를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원격수업의 한계가 있는 것 같은데. ▲ 학교 선생님들이 등교·원격수업의 장점을 혼합해 원격수업에서는 꼭 필요한 핵심개념 콘텐츠를 시청하여 익힌다. 등교수업에서 교사의 지도로 개념을 확인하거나 심화학습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e학습터, 온라인클래스 내 화상수업시스템 등 공공플랫폼 화상서비스가 구축되고, 충분한 기기가 확보되어 지난해 부족했던 실시간 화상수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 전북 혁신교육이 10년을 훌쩍 넘었다. ▲ 전북 혁신학교들이 외적인 성장 뿐 아니라 내용적인 면에서도 의미있는 성장을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북교육은 지난 10년간 학교문화를 바꾸려 부단히 노력해왔다. 그 결과 전북혁신학교는 대한민국 공교육 혁신의 모델로 성장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혁신학교 1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혁신교육 주체별 협의체와 다양한 지역중심의 혁신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다. - 혁신학교가 미래교육이라는 생각인가. ▲ 미래 사회는 스스로 배우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역량이 있는 인재를 요구한다. 수업을 혁신하고 교육의 본질에 집중하며 배움과 삶이 연결되는 참학력 향상이 필요하다. 참학력에 기반한 혁신교육과정을 구체화하고 학교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사례를 도출하겠다. 또 교사들이 교육과정 혁신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한다. - 교원 자기 역량도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 궁극적으로 교원들의 교육과정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대학과 연계한 혁신교육과정 연구 활동을 지원한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혁신, 학교 안 학습공동체 활성화 등을 추진해 혁신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 과밀, 과소학급 문제가 심각하다. 해결방법이 있는지. ▲ 우리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결혼연령 상승과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학령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런데 도시지역의 경우 대규모 택지개발이 계속 이어지면서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인구이동으로 유입 학생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일부 과밀학급이 발생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원 수급상황, 학교시설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급당 학생수를 감축하는 등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신도시개발지역 등 학생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학교 신,증설 등 교실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농어촌과 원도심은 과소학급 문제가 있는데. ▲ 농어촌의 작은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에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 21개교를 추가로 지정했다. 2021년에는 기존의 53개에 21개교를 더해 74개교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가 운영된다.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는 대도시의 과밀학교 아이들을 원도심이나 농어촌의 작은 학교로 주소 이전 없이 전(입)학 할 수 있도록 학구를 열어주는 것이다 통학차량과 예산을 지원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공동통학구형은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상황에서 과밀학교와 과소학교의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 학생들 스마트폰, 컴퓨터 등 미디어와 관련된 교육도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 아이들의 미디어 접근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지만, 어른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부정적 요소만 있는 것은 아니다. 분명한 것은 긍정적 요소도 있다고 생각이다. 특히 창의력 신장, 소통 능력 높이기, 비판적 사고 강화 등에 연결되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디어 올바로 읽기가 중요하다. -미디어와 관련된 교육이나 지원 계획이 있다면 말해 달라. ▲ 전북교육청은 기존 미디어센터와 미디어 전문기관, 마을공동체 등을 협력기관으로 지정하여 학교미디어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학교로 찾아가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을 운영한다.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를 확대하고, 지역단위 학생과 교원의 자율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겠다. 또한 지역 활동가와 시민단체, 전문기관이 함께 하는 미디어교육을 통해 지역격차를 해소하는 일도 추진할 생각이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1-01-31 17:31:08【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국가정보원이 불법사찰 정보 공개 요구에 대해 부실한 자료를 내놓았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김 교육감을 포함한 18명은 앞서 국정원을 상대로 사찰성 정보 파일 공개를 요구했다. 국정원은 지난해 11월 대법원의 정보공개 수용 판결 이후 전담반을 꾸려 공개 대상 사찰정보를 선별했다. 국정원은 이어 지난 19일 63건의 불법사찰 정보를 당사자들에게 발송했다. 공개된 이들 불법사찰 자료 중 김 교육감 관련은 3건이다. 공개 자료는 맨 앞 장에 공개 범위 중 ‘일부에 체크 표시’가 돼 있고, 중간에는 파란색 필기구로 ‘김승환’이라고 쓰여 있었다.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강한 표만을 표시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정원은 2017년 11월 21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을 때 수사 검사가 저에게 보여줬던 사찰 기록마저도 공개하지 않았다”며 “(이 사건은) 우병우 민정수석의 지시를 받아 국정원이 저를 사찰했던 기록”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은 국정원이다”고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또 ‘국정원과의 악연의 시작’이란 글을 올려 “국정원이 제가 요구한 사찰정보 공개 청구에 대해 아무것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김 교육감은 2015년 12월 퇴근길에 미행을 당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2017년 4월에도 국정원 직원의 도 교육청 출입을 금지하는 등 정보기관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 왔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1-01-21 17:52:41▲ 박아희씨 별세· 최정숙씨 모친상· 김승환씨(매일경제TV 경인총국 대표) 빙모상=17일 경북 김천 태찬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 (054)435-6119
2021-01-18 17:2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