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도시공사가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교육환경 개선사업 ‘희망누리하우스’ 사업을 위한 기부금 4700만원을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에 2일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원도심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아동 중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누리하우스는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상대적으로 학습기회가 제한되던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에게 교육에 필요한 책상 및 PC등 물품을 지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학수 하남도시공사 사장은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명은주 관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며 “코로나19로 인해 교육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시기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은 따뜻한 부모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 국가의 밝은 미래가 될 아동-청소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도시공사는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물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블루 예방 프로그램, 가스차단기 타이머콕 등 다양한 후원 및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2-04 23:53:1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국내 디자인 소품 창작자의 해외 진출을 돕는 크로스보더(Cross Border, 국경간거래) 커머스 플랫폼 누리하우스에 5억원 규모 시드투자를 집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엔 이미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을 지닌 창작자들의 브랜드가 많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작은 내수 시장으로 인해 성장할 기회가 제한되고 있다. 누리하우스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창작자의 제품을 가장 효율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시킬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크로스보더 커머스 시장은 연평균 27%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작년 기준 글로벌 시장 규모는 1100조원에 달한다. 미국의 아마존과 동남아의 쇼피 등 크로스보더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 이미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지만 대부분의 국내 상품은 화장품과 패션 등에 집중돼 있어 누리하우스가 진출하는 디자인 소품 섹터가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열려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누리하우스는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해 트래픽, 구매지역 등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창작자가 고객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해시드 김성호 파트너는 “누리하우스는 한국 디자인 소품이라는 분야를 시작으로 글로벌 K-스타일 커머스를 지향한다"며 "네트워크의 글로벌 유통업자와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블록체인으로 설계한 경제적 인센티브 모델을 구성해 혁신적인 유통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누리하우스 백아람 대표는 “앞으로 해외시장에 맞게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커머스와 연계해 국내 창작들이 해외 판로를 마련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3-23 15:13:08[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내부 검열을 피해 온라인 ‘해방구’ 역할을 했던 미국의 오디오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가 결국 정부의 온라인 방화벽(만리방화벽)에 막혀 중국 내 접속이 차단되었다. BBC는 8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이날 수천명의 중국 사용자들이 접속 불가 현상을 겪었다고 전했다. 같은날 대만 자유시보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중국 내 클럽하우스 접속이 중단되었다며 접속하려면 가상 사설망(VPN)을 이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홍콩에서는 아직 VPN 없이 접속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럽하우스는 지난해 4월 출범한 소셜미디어로서 문자나 영상이 아닌 음성으로 대화하며 신규 가입을 위해서는 기존 가입자의 초대장이 있어야 한다. 최근 중국 누리꾼들은 당국의 온라인 검열이 미치지 않는 클럽하우스에 몰려들어 대만과 홍콩 문제, 위구르 인권 문제 등 중국 내부에서 금기시되는 내용들을 토론했다. 이달 1일에는 일론 머크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클럽하우스 토론에 참여하기도 했다. 홍콩 매체 명보는 클럽하우스에 입장하기 위해 필요한 '초대장 코드'가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사이트 타오바오에서 400위안(약 7만원)까지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1-02-09 00:47:59경기도는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 3호점이 연천군 옥계리 문화복지회관에서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는 그동안 평화누리길을 찾는 이용객들이 꾸준히 제기했던 숙박시설 미비로 인한 불편사항 해소함은 물론,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문을 연 연천 옥계리 문화복지회관 게스트하우스는 군남홍수조절지에서 신탄리역에 이르는 평화누리길 12코스 통일이음길(24km)에 위치해 있다. 전체 약 40㎡ 규모로, 방2개, 화장실, 샤워실, 취사시설을 갖추고 있어 최대 15명까지 투숙이 가능하다. 하루 숙박비는 1인 기준 1만원으로, 별도의 식사비를 내면 마을 부녀회에서 직접 가꾼 재료들로 만든 식사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 4월 26일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 1호점을 김포시 조강리 마을회관에 개장했고, 5월 30일 파주시 자장리 한옥회관에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 2호점을 지정·운영 중에 있다. 한편, 평화누리길 12코스 통일이금길은 인근에 옛 경원선 종단점인 신탄리역, 군남호수조절지, 연강나룻길, 태풍전망대 등의 명소들이 있어 수려한 자연풍광과 함께 한국 근현대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6-06-23 11:02:02【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의 두 번째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가 30일 파주시 자장리 한옥회관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는 그동안 평화누리길 관광객들이 제기했던 대중교통 이용 어려움과 숙박시설의 미비점 등의 불편사항을 해소함은 물론,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율곡습지공원에서 황포돛배에 이르는 평화누리길 9코스 율곡길(18.7km)일원에 위치한 자장리 한옥회관은 2개의 샤워실을 갖추고 있으며 약 66㎡ 규모의 큰 방 2개가 있어 최대 40명의 투숙객을 수용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2016-05-30 18:06:49【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의 두 번째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가 30일 파주시 자장리 한옥회관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는 그동안 평화누리길 관광객들이 제기했던 대중교통 이용 어려움과 숙박시설의 미비점 등의 불편사항을 해소함은 물론,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율곡습지공원에서 황포돛배에 이르는 평화누리길 9코스 율곡길(18.7km)일원에 위치한 자장리 한옥회관은 2개의 샤워실을 갖추고 있으며 약 66㎡ 규모의 큰 방 2개가 있어 최대 40명의 투숙객을 수용할 수 있다. 1인 기준 1만원을 지불하면 하룻밤을 묵을 수 있으며, 별도의 식사비를 내면 마을 부녀회에서 직접 만든 식사를 제공한다. 특히 한옥이라는 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지난 4월 김포지역 평화누리길 탐방객들을 위한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 1호점을 조강리 마을회관에 개장했으며, 3호점은 오는 6월중 연천에 마련될 예정이다. 윤병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평화누리길 게스트 하우스가 탐방객들의 숙식문제 해결은 물론,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평화누리길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트래킹 코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6-05-30 09:54:57【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 1호점이 김포시 조강리 마을회관에 개장,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이 밝혔다.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는 그동안 평화누리길 관광객들이 제기했던 대중교통 이용 어려움과 숙박시설의 미비점 등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시설이다. 특히 마을회관이라는 지역사회 거점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소득 증대도 예상되고 있다. 김포 문수산성에서 애기봉에 이르는 평화누리길 2코스 조강 철책길(5.5km) 일원에 위치한 조강리 마을회관은 방 2개에 공동 샤워실, 남녀 화장실을 각각 1개씩 갖추고 있다. 1인 기준 1만원을 지불하면 하룻밤을 묵을 수 있으며 별도의 식사비를 내면 마을 부녀회에서 직접 만든 식사를 제공한다. 향후 경기도는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김포는 물론 파주, 연천 등 평화누리길이 소재한 시·군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병집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앞으로 편의시설 확충 등 지속적인 보강사업을 통해 평화누리길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트래킹 코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2016-04-26 10:04:11문화체육관광부와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개방 2주년을 맞아 8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청와대 본관에서 '블루하우스'(Bluhaus)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연기와 국악, 재즈, 한국무용, 비디오아트 등 다양한 예술을 결합한 행사로, 총 45분간 펼쳐진다. 개방 2주년 특별전 '정상의 악수, 자유의 약속: 정상으로 모십니다'와 연계해 개인의 운명과 의지가 교차하는 시간 속에서 역사의 주인공이 되는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담았다. 가상 인물인 ‘청호인’이 관객들을 연회에 초대하고 관객들은 낯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본관 중앙 로비에 마련한 비디오아트 작품을 감상한다. 이후 배우들의 율동과 경쾌한 음악에 따라 본관 곳곳을 탐험하며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청와대 누리집에서는 선착순 70명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 또 공연 당일 오후 7시50분까지 청와대 정문에서 30명까지 관람 신청을 받는다. 본 공연에 앞서 같은날 오후 5시에는 본관 2층 집현실에서 10분짜리 미니콘서트도 열린다. 미니콘서트는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관람 가능하다. ‘블루하우스’ 공연을 기획하고 연출한 강낙현 감독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흥미롭게 조합하고, 도전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유머러스한 분위기 속에서 공감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08 14:58:53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파리를 비롯해 아비뇽, 오리야크, 낭트 등 프랑스 전역에서 5월부터 6개월간 ‘2024 코리아시즌’을 열어 한국 문화를 집중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코리아시즌 기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프랑스한국문화원, 국립예술단체, 한국관광공사 등 17개 국내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해 공연과 전시, 공예, 관광,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일에는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한국과 프랑스 브레이킹 합동 공연인 '어번 펄스 업라이징'(Urban Pulse Uprising)으로 코리아시즌 개막을 알린다. 파리올림픽이 브레이킹을 정식 종목으로 채택한 것을 계기로 마련된 무대다. 한국의 댄서 겸 안무가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1MILLION)과 프랑스의 포케몬 크루(Pockemon Crew)가 경연 방식으로 공연을 펼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개막식에 맞춰 파리를 방문해 자크 랑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 등 주요 인사와 함께 합동 공연을 관람한다.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신예 연주자들의 'K-클래식' 무대, 국립오페라단·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합창단의 창작오페라 '처용', 국립현대무용단 '정글', 이희문프로젝트의 '오방신(神)과',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 공연, 한국 도예 전시, '한국의 놀이' 특별전 및 미디어아트 전시, K북 특별 전시, K콘텐츠 박람회, K-관광로드쇼 등이 시즌 동안 이어진다. 파리올림픽 기간 운영되는 '코리아 하우스'에서는 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여러 기업이 협력해 한국의 음악과 드라마, 영화, 미용(뷰티)은 물론 관광, 도서, 전통문화, 한국형 발레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과 프랑스 미래세대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프랑스 국립 미술대학 부르주 보자르와 함께 양국 영상예술 전공자들이 참여하는 작품 창·제작 사업을 추진해 청년 예술인들의 교류를 지원한다. 프로그램 세부 일정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인촌 장관은 “문화 도시 파리에서 열리는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으로 ‘2024 코리아시즌’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한국문화의 모든 것을 이곳 프랑스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프랑스를 방문하는 전 세계 선수단과 관광객들이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만나고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02 16:42:0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울산형 일·휴가 병행 프로그램 '유케이션'(울산+워케이션)을 운영한다. 2박 3일간 숙소, 업무공간, 체험 콘텐츠, 기념품을 포함해 다양하고 가성비 넘치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산업도시로서 비즈니스 방문객이 많은 울산의 특색을 활용해 '유케이션'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여기어때'와 '베네피아'를 통해 울산 숙박 할인 쿠폰 제공 프로모션과 워케이션 팸투어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 숙소, 업무공간, 체험 상품 등을 직접 발굴한 '유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케이션'은 5~11월 매주 수~금요일 2박 3일 운영된다. 주소지나 근무 지역이 울산인 경우를 제외한 타 지역 근로자,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특수고용직 종사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자가 1인당 4만 5000원(게스트 하우스)~ 27만 2000원(4성급 호텔) 7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2박 3일간의 숙소와 업무 공간이 제공되며 꽃차, 패들보드, 요트, 요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울산 방문 기념품도 받아볼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 프로그램 내용, 참여 비용 등은 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4-23 14:2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