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뉴질랜드의 청정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키위를 올해 국내에 첫 출하한다. 달콤한 맛과 풍부한 영양 성분을 갖춘 ‘썬골드키위’와 ‘루비레드키위’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건강 관리 트렌드가 번지며 몸에 좋은 프리미엄 과일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친 제스프리의 최상급 키위가 다시 한 번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실제로 제스프리의 키위는 영양소 밀도가 높은 건강 과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썬골드키위의 경우 비타민C를 포함해 20가지 이상의 비타민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이른바 ‘천연 영양제’라는 이름까지 붙고 있다. 썬골드키위 100g에는 152mg의 풍부한 비타민C가 포함돼 하루에 한 개만 먹어도 성인 기준 일일 권장 섭취량(100mg)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썬골드키위의 대표 영양소인 비타민C는 정신적, 신체적 활력을 증진시키는 데에도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비타민C가 정상적인 뇌 기능을 도와 스트레스를 완화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트립토판과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의 생성을 촉진하며 봄철이면 찾아오는 춘곤증 등의 무기력감을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제스프리가 10여 년 만에 선보인 신품종 루비레드키위 역시 높은 기대감 속에서 이 달 첫 선을 보인다. 약 한 달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시즌 과일로, 루비처럼 선명한 붉은 과육과 천연 베리류 과일의 달콤한 맛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루비레드키위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을 포함해 비타민C, 비타민A, 비타민E, 셀레늄, 아연 등 영양소가 풍부해 ‘항산화 과일’로 손꼽힌다. 루비레드키위의 항산화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만성 피로를 해소하고, 신체 활력을 돋우는 데 도움을 준다. 고영양이 필요한 성장기 아이들부터 피로한 직장인까지 온 가족의 건강 간식으로 제격인 셈이다. 제스프리 인터내셔널 한국 지사 관계자는 “최근 웰니스 등 건강에 대한 의식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각종 영양성분을 갖춘 키위가 남녀노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제스프리의 프리미엄 키위를 향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올해도 신선하고 뛰어난 최상급의 키위만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스프리는 최근 국내 과일 업계 최초로 이마트 내 ‘숍인숍(shop-in-shop) 형태의 ‘제스프리 익스피리언스 센터(Zespri Experience Center)’를 오픈했다. 지난 15일 새롭게 문을 연 이마트 연수점에 이어 19일 오픈하는 이마트 월계점까지 2개 지점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매장 수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제스프리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는 제스프리 키위 생과는 물론 간편하게 컷팅된 프레시컷, 키위로 만든 베이커리 2종 등 제스프리 브랜드의 전 제품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베이커리류는 썬골드키위를 얹은 ‘키위가 좋아 케이크’ 와 카스텔라 사이 썬골드 키위를 넣은 ‘키위 카스텔라 샌드’를 선보인다. 제스프리는 숍인숍 매장 오픈을 기념해, 19일(금) 제스프리 익스피리언스 센터 이마트 연수점에서 제스프리코리아 강보근 지사장을 비롯해 신세계푸드 식품유통본부 임형섭 본부장, 신세계푸드 베이커리본부 공병천 본부장, 이마트 연수점 정환성 점장이 참석하는 오픈 기념 테이프 컷팅식을 가졌다.
2024-04-22 10:35:37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사진)가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제약총괄 다국가 리드에 선임됐다. 사노피 한국법인은 배 대표가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제약총괄 다국가 리드에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배 대표는 한국에 다양한 신약 솔루션을 신속하게 도입, 국내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 해결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이끌었다. 사노피는 지난해 말부터 면역학과 백신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 연구개발(R&D) 전략과 파이프라인을 발표했다.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R&D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선순환으로 장기적인 성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은 핵심 전략의 방침 중 하나로 사노피는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를 하나의 통합 조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배 대표는 "한국과 호주·뉴질랜드가 가진 각자의 강점을 잘 융합해 면역학 분야에서 더 큰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며 보다 많은 환자들이 사노피의 혁신적인 의약품으로 인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 및 사노피 한국법인의 컨트리 리드를 맡아왔고 최근에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으로 선임됐다. 강중모 기자
2024-04-18 18:20:55[파이낸셜뉴스] 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 사진)가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제약총괄 다국가 리드에 선임됐다. 사노피 한국법인은 배 대표가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제약총괄 다국가 리드에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배 대표는 한국에 다양한 신약 솔루션을 신속하게 도입, 국내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 해결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이끌었다. 사노피는 지난해 말부터 면역학과 백신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 연구개발(R&D) 전략과 파이프라인을 발표했다.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R&D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선순환으로 장기적인 성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은 핵심 전략의 방침 중 하나로 사노피는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를 하나의 통합 조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배 대표는 “한국과 호주·뉴질랜드가 가진 각자의 강점을 잘 융합해 면역학 분야에서 더 큰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며 보다 많은 환자들이 사노피의 혁신적인 의약품으로 인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 및 사노피 한국법인의 컨트리 리드를 맡아 역임해왔고 최근에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의 제15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4-18 10:03:46[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오는 4월 24일 발사를 위해 뉴질랜드 발사장으로 이송한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총 11기로 구성된 초소형군집위성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지구관측 실용위성이다. 이번 초소형군집위성 1호 발사를 시작으로 2026년과 2027년에 각 5기를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로 발사할 계획이며, 2027년 하반기부터 총 11대의 위성을 군집의 형태로 운영, 활용할 예정이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개발과 제작은 KAIST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쎄트렉아이 등 산학연 협력을 통해 완성된 만큼, 이번 초소형 군집위성의 성공적인 발사와 임무 완수는 대한민국 우주기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를 출발한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뉴질랜드 오클랜드공항까지 이동한 뒤 4월 4일에 뉴질랜드 마히아 반도의 위성 발사장까지 육상으로 이동한다. 이후, 발사장에서 한국 연구진들이 약 10일간 위성상태 점검 및 발사체 결합 등 발사 최종 준비를 한 후, 4월 24일 06시 43분(한국시간) 로캣랩사의 일렉트론 발사체로 발사될 예정이다 KAIST에 의해 독자 개발된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약 500㎞ 상공에서 흑백 1m, 컬러 4m 이상의 해상도로 영상 촬영이 가능한 광학카메라의 성능을 점검하는 등 양산을 위해 위성 성능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이후 후속 발사되는 10기의 위성과 함께 지구관측 임무를 3년이상 수행하게 된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제1차관은 "뉴스페이스 시대에 걸맞은 방식으로 개발하는 초소형 군집위성의 첫 시제기 제작과 국내 점검이 순조롭게 완료돼 이송을 시작했다"며, "후속 위성들도 차질없이 개발하여 향후 군집 운용을 통해 안보·재난·재해 등 국가 위기관리 능력을 고도화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3-29 10:19:38[파이낸셜뉴스] 뉴질랜드 첫 난민 출신 국회의원으로 주목받았으나 고급 의류 매장에서 옷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골리즈 가라만(43)이 결국 혐의를 인정했다. 13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현지 매체와 AFP통신은 뉴질랜드 녹색당 소속 의원이었던 골리즈 가라만이 오클랜드 지방법원에서 자신의 절도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가라만 전 의원은 지난해 말 오클랜드와 웰링턴의 고급 의류 매장에서 약 9000뉴질랜드달러(약 730만원) 어치의 옷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의 절도 의혹은 지난 1월 현지 언론에 보도되면서 알려졌다. 매체가 공개한 당시 매장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한 여성이 주변을 살핀 뒤 옷을 훔쳐 자신의 가방에 넣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경찰조사를 받게 되며 의원직을 사퇴했다. 사퇴 성명에서 가라만 전 의원은 “내 행동이 정치인에게 기대하는 기준에 미치지 못하며 정신 건강에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며 “정신건강 전문가는 내 행동이 극도의 스트레스에 따른 반응이며 이전에 인지하지 못했던 트라우마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 정신 건강 문제 뒤에 숨고 싶지 않으며 후회할 행동을 한 것에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가라만 전 의원은 1981년 이란에서 태어나, 이란·이라크 전쟁 직후인 1990년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로 정치적 망명했다. 이후 법학을 공부한 뒤 인권변호사로서 국제 형사재판소에서 일했다. 2017년 뉴질랜드 국회에 입성했으며, 2020년과 2023년 총선에서도 임기 3년의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뉴질랜드 법원은 오는 6월 가라만 전 의원의 절도 혐의와 관련해 선고할 예정이며,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7년형에 처할 수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13 21:58:42[파이낸셜뉴스] 미국처럼 물가 억제를 위해 기준 금리를 인상했던 호주의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호주 당국이 금리를 더 올릴 명분이 사라졌다고 보고 있으며 이웃한 뉴질랜드 역시 물가상승세가 꺾인 이후 금리 동결에 나섰다. 미국 경제매체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호주 연방통계국은 28일 발표에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3.4%라고 밝혔다. 이는 전월과 같지만 여전히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시장 전망치(3.6%)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호주 금융기관 챌린저그룹의 조나단 컨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단 1개월 수치에 너무 많은 의미부여를 하는 것은 조심스럽지만 호주중앙은행(RBA)에게는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RBA는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자 지난 2022년 5월부터 금리를 올렸다. 은행은 지난해 12월과 이달 6일에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으나 호주의 기준금리는 아직 4.35%로 약 1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RBA는 이달 금리 결정 직후 “물가상승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앞으로 물가 동향에 따라 금리 인상 재개를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동시에 내년 물가상승률을 2~3% 수준으로 억제하겠다고 알렸다. 야후파이낸스는 1월 CPI 가운데 임대료 상승률이 지난해 12월과 같았다며 물가상승세가 고점을 찍었다고 진단했다. 이웃한 뉴질랜드에서도 물가상승세가 꺾였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뉴질랜드의 지난해 4·4분기 CPI는 전년 대비 4.7% 올라 전분기 상승률(5.6%)에 비해 크게 줄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 역시 지난 2021년 10월 이후 기준금리 인상에 나섰으며 지난해 5월에 5.5%까지 올렸다. 이는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후 계속 금리를 동결하던 RBNZ는 28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회 연속으로 동결하여 5.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은행은 성명에서 "그간 금리인상이 물가상승을 억제하는데 기여했다"며 "물가상승률을 목표 범주 이하로 낮추기 위해 당분간 제약적인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종합 물가상승률을 1~3%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기준 금리를 장기간 제한적인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알렸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02-28 14:23:13[파이낸셜뉴스] 뉴질랜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최초의 난민 출신 여성이 물건을 훔친 혐의로 사임했다. 그의 이런 이해할 수 없는 행동 배경에는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16일 보도에 따르면 녹색당 의원이자 대변인인 골리즈 가라만은 세 건의 절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인권변호사 출신인 가라만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설명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정신 건강 문제 뒤에 숨고 싶지 않으며, 나의 행동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깊이 후회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라만은 또 “정신건강 전문가는 나의 최근 행동에 대해 극심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나는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켜 죄송하다”고 다시한번 고개를 숙였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말 발생한 오클랜드 명품 의류 매장과 웰링턴 의류 소매점 절도 사건 용의자로 지목됐다. 이후 스코티스에서 또 다른 절도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건도 그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일부 외신은 가라만이 절도하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가라만은 스코티스의 재활용 의류 코너에 있는 물건을 한 손에 숨긴 채 매장을 두리번거린다. 9살 때인 1990년 이란-이라크 전쟁의 참화를 피해 부모의 손을 잡고 이란을 탈출했다. 이후 가라만은 지난 2017년 10월 치러진 총선에서 난민 출신 최초로 뉴질랜드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화제가 됐다. 한편 지난주 녹색당은 경찰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가라만이 물러났다고 발표했다. 이와는 별도로 가라만은 친 팔레스타인 시위에 관여했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1-16 19:54:42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방암, 위암 치료용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뉴질랜드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보조금 지원 대상 품목(funded brand)에 선정됐다. 7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뉴질랜드 의약품관리청(Pharmac)이 정부의 보조금 지원 대상 트라스투주맙 의약품을 기존 오리지널 제품인 허셉틴에서 허쥬마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027년 5월 31일까지 총 3년 6개월이다. 지원 금액은 허쥬마 150mg 바이알 1개당 100달러(NZD), 440mg 바이알 1개당 293.35달러로 책정됐다. 오리지널 제품인 허셉틴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2024년 5월 31일까지 허쥬마로 전환해야만 보조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질환 범위가 오리지널 대비 늘어났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기존 오리지널 제품의 경우 지난 2005년부터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질환에 대해서만 보조금 지원이 이뤄졌다. 하지만 허쥬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위암, 위식도 접합부 및 식도암 질환으로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향후 오세아니아 지역 내 셀트리온그룹 제품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2-07 17:57:29[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방암, 위암 치료용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뉴질랜드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보조금 지원 대상 품목(funded brand)에 선정됐다. 7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뉴질랜드 의약품관리청(Pharmac)이 정부의 보조금 지원 대상 트라스투주맙 의약품을 기존 오리지널 제품인 허셉틴에서 허쥬마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027년 5월 31일까지 총 3년 6개월이다. 지원 금액은 허쥬마 150mg 바이알 1개당 100달러(NZD), 440mg 바이알 1개당 293.35달러로 책정됐다. 오리지널 제품인 허셉틴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2024년 5월 31일까지 허쥬마로 전환해야만 보조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질환 범위가 오리지널 대비 늘어났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기존 오리지널 제품의 경우 지난 2005년부터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질환에 대해서만 보조금 지원이 이뤄졌다. 하지만 허쥬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위암, 위식도 접합부 및 식도암 질환으로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향후 오세아니아 지역 내 셀트리온그룹 제품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2-07 10:23:04[파이낸셜뉴스]해외 65개 국가·지역에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가 가능해진다. 7일 네이버페이는 자사가 해외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의 QR 현장결제 서비스를 중국과 일본 등 기존 아시아 10개 국가 및 지역에 이어, 캐나다,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뉴질랜드 등 23개 신규 국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아시아, 미주, 유럽 등지의 총 33개 국가 및 지역 내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가 가능하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9월부터 유니온페이, 알리페이플러스와의 결제제휴를 통해 현장결제가 가능한 국가 및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사용 방법은 국내와 동일하다. 네이버페이 앱 및 네이버 앱 내 ‘QR결제’ 서비스 화면에서 해외 결제방식으로 간편하게 전환하고, 별도로 환전할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 머니와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보유한 머니·포인트 잔액이 부족한 경우 네이버페이에 연동된 계좌에서 자동으로 충전 및 결제되며, 국내 현장결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결제 후 ‘포인트 뽑기’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는 국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인 일본에서 연말까지 다양한 현장결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일본에서 2000원 이상 첫 현장결제 시 2천원을 포인트로 지급(유니온페이,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 △네이버페이·유니온페이 결제액의 10% 포인트 적립(건당 최대 5000원, 10회 한정) 등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2-07 10: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