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이 1·4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67억원을 달성하며 지난 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중소증권사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 환경 속에서 흑자 기조를 이어가 더욱 의미있다는 평가다. 14일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으로 67억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5억300만원이다. 지난해부터 다올투자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을 충실히 적립했다. 보수적 관점에서 시장 상황을 판단하고 이를 예상 손실로 반영한 만큼 재무적 부담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또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목표로 S&T부문과 리테일 영업 조직을 강화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그동안 준비하고 대비한 만큼 올해는 안정적 수익기반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5-14 16:58:49[파이낸셜뉴스]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는 15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악의 상황에서도 두 자릿수 자기자본이익률(ROE) 수준의 성장하는 강한 회사 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2022년 하반기에 급격하게 악화된 부동산 경기로 그 어느때보다 힘든 때를 보냈다. 부동산 수익 악화로 회사의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여유 유동성 확보로 리스크(위험)로 성장 기반 구축에 힘썼다"고 밝혔다. 그는 다올투자증권의 포트폴리오가 부동산에 편중돼, 이를 개선했다고 봤다. 실적 개선을 위한 사전 작업을 했다는 입장이다. 그는 "2024년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대내외 상황에 선제적으로 하는 것이 주주를 위한 길"이라며 "중장기 관점에서 균형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 수익 다변화보다 중요한 것은 리스크관리다. 사전적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 사회적 책임과 고객 관점에서 모든 프로세스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77.4%의 주주가 출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15 09:36:05[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50원 배당과 신규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등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보통주 배당은 1주당 150원 현금배당하며, 배당금 규모는 종류주식 포함 총 119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주주총회 이후인 오는 3월22일로 결정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금리 급등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실적이 하락했으나, 주주환원 및 배당정책 유지를 통한 신뢰성 제고를 위해 배당을 결의했다"며 "배당절차 선진화에 발맞춰 투자자가 배당금을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배당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신규 이사 선임도 안건으로 상정했다. 신규 사내이사로 전수광 전무를 추천했다. 전 전무는 2009년 입사해 기획팀장을 거쳐 현재 경영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주주제안을 통해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가 추천됐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는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주주제안 안건 등도 다수 상정됐다. 다올투자증권은 "각 안건 별로 추가적 법률 판단이 필요한 부분은 있으나, 주주제안이라는 취지를 존중해 이견 없이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상정된 안건으로는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선임 등이다. 이사회를 통해 상정된 안건은 오는 3월15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된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2-26 17:23:32◆ 다올투자증권 ◇실장 신규 선임 △리스크심사실장 전무 이종서
2024-02-13 10:43:31다올투자증권(사진)이 적자 고리를 끊어내고 지난해 4·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 60억5200만원(연결 기준)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4·4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난 것이다. 대손충당금 차감 전 경상적 영업이익은 322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영업손실 607억원, 당기순손실 83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포트폴리오와 수익구조의 체질 개선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부동산 금융 중심의 수익구조에서 탈피해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원 다각화에 나선 결과"라며 "특히 신설된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주력 자회사인 다올저축은행도 전분기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다올저축은행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221억원이다. 예치금 이자수익 개선, 유가증권 평가이익 등이 흑자를 이끌었다. 다올투자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노출액(익스포저)에 대응하고, 경영 활동의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 4·4분기에만 338억원의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충담금을 추가로 적립하면서 실적은 다소 감소했으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예상 손실을 충실하게 반영한 만큼 재무적 부담이 줄었다"면서 "올해는 본격적인 영업을 바탕으로 더욱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1-28 18:00:11[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15일 한현철 전 메리츠증권 도곡금융센터장을 리테일금융센터 PIB(프라이빗투자은행) 전무로 영입해 리테일사업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현철 전무는 지난 20여년간 증권사 리테일영업 부문에서 독보적 성과를 기록한 금융투자업계 대표 프라이빗뱅커(PB)다. 미래에셋증권(구 대우증권) 재직 시 최연소 지점장에 올랐고,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대치센터장, 메리츠증권 도곡금융센터장을 역임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한 전무가 합류함에 따라 리테일 고객자산 확대는 물론 양질의 금융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리테일 사업을 한 단계 도약하고. 타 부문과의 시너지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전체 사업규모 대비 리테일 영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균형 있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구축의 일환으로 S&T부문 신설에 이어 리테일사업 강화에 나섰다"며 "향후에도 수익 다각화 및 사업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우수 인재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1-15 13:22:04[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이 2024년도 새해를 맞아 새로운 경영 전략을 밝혔다. 2일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 다올투자증권은 균형있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구축과 리스크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최악의 시장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두 자리수의 자기자본이익률(ROE)를 달성할 수 있는 강한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올해 다올투자증권의 IB 부문은 차별화된 안정적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고, S&T(Sale&trading)부문 내 채권 부문은 수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 등을 활용하여 수익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리테일 부문도 기존 역량에 추가해 PB 영업을 통한 고객관리자산 확대를 통해 영업기반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황 대표는 “과거 다올투자증권의 리스크 관리 역량은 IB부문에 집중되어 있던 것이 사실”이라며 “올해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양화 전략에 맞게 IB외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서도 사전적인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도록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 딜(Deal) 차원뿐 아니라 전사 차원에서 리스크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1-02 15:22:33[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이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부문 영업 강화 나섰다. 21일 다올투자증권은 이훈재 골드만삭스 한국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를 전문위원으로 영입해 S&T부문 영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훈재 전문위원은 25여 년간 글로벌 IB에서 대형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금융솔루션 설계 및 금융상품을 제공한 기관 영업 전문가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전문위원은 동양종금, 맥쿼리은행에서 채권 인수금융과 외환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2007년에는 JP모건(홍콩)으로 자리를 옮겨 구조화 상품 및 대체투자를 총괄했고, 2019년부터 현재까지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에서 기관영업 매니징 디렉터로 금융 솔루션 및 구조화 상품 판매를 총괄했다. 앞서 다올투자증권은 이선범 부문대표를 영입해 S&T부문을 신설하고, 수익 다각화에 나섰다. 법인영업 및 채권, 파생, 자기자본투자 등 기업금융과 트레이딩 시장에서 추가적인 수익 기회를 창출하고,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수 인력 영입에도 적극 나서는 상황이다. 내년 1월 합류하는 이훈재 전문위원은 오랜 기간 쌓아온 영업기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S&T부문 영업 강화는 물론 다양한 자문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자산운용, 저축은행, PE 등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영업 시너지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12-21 09:55:42[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의 2대 주주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다올투자증권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다올투자증권은 김기수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회계장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가처분 내용으로는 다올투자증권은 해당 사건 결정을 송달받은 날로부터 3일(토요일, 공휴일 제외)이 경과한 다음날부터 30일 동안 신청인들 또는 그 위임을 받은 대리인에게 장부와 서류들의 열람 및 등사를 허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상법상 주식회사의 총 발행주식의 3% 이상을 소유한 소수주주는 기업에 회계장부와 서류의 열람 및 등사를 청구할 수 있다. 김 대표와 특별 관계자의 지분은 14.34%다. 이는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특별 관계자 포함 25.20%) 다음으로 많다. 앞서 김 대표는 다올투자증권의 지분 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바꾼 바 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올투자증권은 2대주주의 회계장부 열람 등사 요청에 따라 지난 10월 27일 회계장부가 아닌 서류 등을 제외하고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투자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자료를 충실히 제공한 바 있다"며 "추가 자료 열람에 대한 상호 논의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처분을 신청한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이며, 향후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11-14 14:32:42[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 황준호 대표이사가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 본부가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마약 근절 캠페인이다. 국내에서도 마약과 관련한 사건·사고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마약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마약 중독과 범죄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다올투자증권 황준호 대표이사는 "일부 영역, 특정 계층에서만 문제가 되던 마약이 어느 순간 청소년에까지 손길을 뻗치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대한민국이 마약 청정국가로서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마약 근절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캠페인 참여는 마약 예방 캠페인 메시지와 사진을 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황대표는 다음 참여자로 신한투자증권 김상태 대표이사, 유안타저축은행 정영석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이외에도 다올투자증권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순직, 공상, 투병 소방관 자녀 대상 온라인 학습지 프로그램 ‘밝은 내일 희망스쿨’을 진행하고, 매년 임직원들과 함께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08-17 10:3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