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라임펀드 판매 과정에서 직원의 사기적 부정거래 행위에 대한 관리 소홀 혐의로 재판에서 벌금형을 받은 대신증권이 항소심에서 형을 감경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2-2부(김지숙·김성원·이정권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의 양벌규정으로 기소된 대신증권주식회사의 항소심에서 벌금 2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1억원을 선고했다. 장모 전 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은 지난 2017년에서 2019년까지 손실 가능성을 숨긴 채 거짓으로 수익률을 설명해 470명에게 2천억원 상당의 라임 펀드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장씨는 징역 2년에 벌금 2억원이 확정됐다. 검찰은 장 전 센터장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했다며 양벌규정에 따라 지난 2021년 1월 대신증권 법인도 재판에 넘겼다. 이날 재판부는 "자본시장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악영향을 끼치는 거래로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하지 않은 것은 아니며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사사건의 형량과 금융위원회 징계 결과 등을 볼 때 원심의 형이 부당하다는 주장을 받아들인다"고 양형 사유를 설명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4-30 15:24:15[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이 미국주식 자동 적립식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신증권은 미국주식 자동적립 투자를 신청하면 모바일 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미국주식 적립 챌린지’ 이벤트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미국주식 자동적립 투자서비스는 미국 정규장 시간에 직접 매매하지 않고도 손쉽게 분할매수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이벤트는 자동적립투자 설정을 통해 미국주식을 1만원 이상 투자하면 경품을 제공한다. 3개월 동안 12회 이상 적립투자한 10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6개월 동안 24회 이상 투자한 50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티콘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자동적립투자 누적금액이 가장 많은 50명에게는 백화점상품권 2만원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및 크레온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신청한 뒤 미국주식 자동적립투자를 설정하면 된다. 안석준 대신증권 리테일솔루션부장은 “미국주식 자동적립식 투자 서비스는 주식에 장기투자해 목돈 마련에 이용할 수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성공적인 투자와 함께 경품도 받아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4-25 10:28:33[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이 이달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8배가 넘는 자금이 들어왔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이 총 1000억원어치 목표로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 825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4350억원이 들어왔다. 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는 3900억 원의 자금이 쏠렸다. 발행 예정일은 이달 30일께다. 회사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가능성을 열어놨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4-22 17:32:22[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이 본사 갤러리에서 세계적인 미디어아트그룹 유니버셜에브리씽(Universal Everything) 작품을 전시한다. 대신증권은 본사 사옥 6층에 위치한 ‘갤러리343’에서 영국의 미디어아트그룹 유니버셜에브리씽의 ‘트랜스피겨레이션(변형)’ 영상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 작품은 ‘진화는 어떤 모습인가’라는 질문을 담는 10분 가량의 영상이다. 2011년 처음 제작됐고, 현재 중국 장쑤성 난징의 쓰팡현대미술관, 독일 베를린의 라이트아트 스페이스 등에 소장됐다. 이번 전시는 임직원들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해당 전시가 끝난 뒤에도 여러 전시를 통해 임직원에게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신증권은 이번 작품 전시 이외에도 직원을 대상으로 지식세미나, 저자와의 만남 등 직원들의 문화 복지에 힘써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 작품은 인간 움직임에 대한 디지털 아트의 새로운 시도가 담긴 의미있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복지로 임직원에게 업무 리프레시 및 창의력 향상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4-04 14:42:48[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카카오가 올해 1·4분기 아쉬운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7만1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2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1·4분기 카카오의 매출액은 1조99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1229억원으로 같은 기간 96.6% 증가할 전망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기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게임, 음악 사업 부문의 부진과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이 미쳤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인건비는 상여 충당금 반영으로 전분기 대비 6%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본업과 달리 자회사는 대부분 성수기 효과 소멸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할 전망"이라며 "컨텐츠 사업 부문 역시 기존 게임의 빠른 매출 감소, 아티스트들의 활동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견조한 이익 성장 흐름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본업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강하게 상승한 만큼 부진한 1·4분기 실적 영향으로 실적 시즌에 주가는 횡보할 전망"이라며 "이후 자회사 실적과 광고 업황 반등에 따른 이익 성장에 주가 우상향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4-02 09:05:23[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이 통화안정증권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손쉽게 단기 통안채에 투자할 수 있는 ‘대신 KAP 통안채 3개월 ETN’과 ‘대신 KAP 통안채 6개월 ETN’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준금리의 인하 시점의 불확실성 회피 심리로 인한 단기채 투자 수요 증가를 반영해 마련됐다. 통화안정증권은 한국은행이 유동성 조절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 적합하다. 신규 발행하는 통안채 ETN 2종은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통안채 중 잔존만기가 각각 3개월, 6개월인 채권의 일간 수익률을 1배 추종한다. 두 상품의 기초지수는 KAP 한국자산평가에서 산출하며, 연 0.03%의 제비용이 발생한다. 두 상품의 만기는 10년이다. 김대석 대신증권 패시브운용본부장은 “불확실한 장세에서 증시 피난처 역할을 하는 단기채 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장외시장에서 주로 거래되는 통화안정증권에 개인투자자도 손쉽게 통화안정증권에 투자할 수 있도록 이 상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3-29 13:27:55[파이낸셜뉴스]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가 3연임에 성공했다. 대신증권은 21일 서울 송파구 대신위례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오 대표와 양홍석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오 대표는 지난 2020년 대표직에 올라 2022년 한 차례 연임한 바 있다. 이번 총회에선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선주 1200원을 배당하는 안도 통과됐다. 연결 재무제표는 영업수익 3조8546억원, 영업이익 1613억원, 당기순이익 1358억원을 확정했다. 사외이사는 원윤희 서울시립대 교수, 김창수 중앙대 교수, 김성호 행복세상 이사장이 재선임됐다. 오 대표는 “지속적 성장을 바탕으로 26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회사가 됐다”며 “주주들 또한 대신증권을 동반자로서 지지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3-21 14:35:52[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이 국내외 주식거래 고객에게 거래 지원금을 제공한다. 대신증권은 국내 및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거래 지원금을 제공하는 ‘국내&해외 주식 거래 이벤트’를 다음 달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주식은 일간 5억원 이상 거래하면 매일 20명을 추첨해 6만원의 거래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누적으로 300억원이상 거래하면 10명을 추첨해 50만원을 제공한다. 해외주식은 일간 1억원 이상 거래하면 매일 50명을 추첨해 거래지원금 2만원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누적 50억원 이상 거래하면 10명을 추첨해 30만원을 준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를 신청한 뒤 국내 및 해외주식을 거래하면 된다. 안석준 대신증권 리테일솔루션부장은 “최근 국내외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주식거래에 관심을 갖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로 지원금도 받고 성공적인 주식투자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3-19 09:23:30[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이 지난해 개인형퇴직연금(IRP)의 장기수익률(5·7·10년)에서 모두 업계 1위를 차지했다. 15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에 따르면 대신증권의 IRP 원리금 비보장상품 수익률은 5년 연 5.65%, 7년 연 4.42%, 10년 연 3.95%로, 13개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10년 수익률은 5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IRP 수익률의 비결은 맞춤형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IRP 고객의 수익률 제고를 위해 고객과의 밀착상담을 통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퇴직연금 사업자의 관리소홀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또 다양한 투자전략을 담은 제작 컨텐츠를 매달 제공하고, 내부평가를 통해 성과가 부진한 펀드는 상품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등 연금고객의 자산 증식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연금고객의 실질적인 수익률 향상을 위해 펀드투자액 전체에 대해 관리수수료도 부과하지 않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안정적인 장기수익률에 힘입어 작년 IRP 적립금이 전년 대비 36% 이상 증가했다”며 “연금 고객의 행복한 노후 자산 증식을 위한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3-15 09:39:37[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5일 대신증권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높였다. 윤유동 연구원은 "4분기 별도 자기자본은 2조8500억원인데 부족한 부분은 가까운 시일 내 자본조달로 충족할 예정"이라며 "대형사로 지정된다면 IB 영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타사와 마찬가지로 초대형 IB(자기자본 4조원 이상) 인가를 다음 목표로 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상반기 중 자기자본 3조원을 달성해 국내 10번째 종투사(종합금융투자사업자)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2023 회계연도 기준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B 1200원의 현금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결산배당금 총액은 821억원, 배당기준일은 이달 26일이다. 대신증권은 이로써 26년 연속 현금배당을 하게 됐다. 윤 연구원은 "종가 기준 수익률은 7.1%로 지난해 10월 수취한 계열사 배당금 4800억원 제외 시 별도기준 배당성향은 39.9%"라고 말했다. 지난해 연말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2023년 4분기 실적은 예상치 평균(컨센서스)을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2023년 4분기 연결 지배손실은 8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2023년 4분기 충당금은 증권 400억원, 저축은행 290억원을 적립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노출(익스포저)은 9300억원(브릿지론 14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익근 대신증권 사장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의해 대표이사 단독 후보로 추천된 상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05 08: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