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리안리재보험의 CI가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코리안리가 2일 밝혔다.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은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독립적인 디자인 기관이다. 매년 디자인 어워드를 개최,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iF 디자인 상을 수여하는 동 시상식은 독일 Red Dot,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코리안리는 제작사인 인터브랜드와 함께 2023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리뉴얼한 CI로 이번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게 되었다. 코리안리 CI는 글씨 굵기의 대비감을 통해 한국 재보험사로서의 자신감과 리스크에 대응하는 유연한 태도를 동시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코리안리 측은 “CI를 통해 재보험사가 갖춰야 할 두 가지 중요한 역량인 전문성과 유연함을 직관적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CI에 담긴 의미에 걸맞게 고객들에게 신뢰감 있는 재보험사로 각인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5-02 11:04:0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유럽을 순방 중인 김영록 지사가 25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의 작센주 베를린 대표부를 방문해 마틴 둘릭 연방상원의원 겸 작센주 부총리와 공식 면담을 갖고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면담의 주요 내용은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 강화 △균형발전정책 △지방분권을 통한 지방자치 강화 방안 등이다. 특히 연방 입법 과정에서 지방의 의견을 대변하고 있는 독일 연방상원의 역할과 기능을 바탕으로 한국 지방의 국정 참여 강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또 독일 연방제와 같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사무배분 및 재원 부담 주체의 명확화, 재정의 수직·수평적 배분과 조정 등 실질적 지방분권 방안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 독일 연방상원제는 주 총리 및 장관 등 주 정부에서 파견한 대표로 구성된다. 지방정부가 연방정부의 입법 과정에 참여하는 것을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다. 연방하원에서 다루는 법률안 중 헌법 개정을 요하거나 지방정부의 재정·예산에 영향을 주는 경우, 조직·행정적 변화를 요구하는 법률안은 연방상원의 동의를 필요로 한다. 이들 법률안에 대해 연방상원은 거부권 행사가 가능해 지방자치와 분권에 역행하는 정부나 연방하원의 입법활동에 강력한 견제와 통제 기능을 행사한다. 양측은 이날 면담에서 인적·물적 자원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강력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틴 둘릭 연방상원의원은 "한국과 독일이 협력하려면 서로 배울 수 있는 분야가 있어야 하는데 한국의 역동적인 문화와 독일 연방제를 통한 지방분권 경험을 서로 공유했으면 한다"면서 "작센주와 전남도 간 협력을 드레스덴에 있는 경제협력기관에서부터 시작하길 바라고, 한독포럼의장으로서 전남도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추가로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입법 단계부터 지방의 의견을 반영하고, 중앙과 지방 간 수평적 관계를 형성해 성공적으로 지방자치를 실시하는 독일의 연방제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대한민국은 서울 중심 발전으로 지방이 지역 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데 이제 패러다임을 지방분권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독일의 연방제가 우리나라와 전남도가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 주는 좋은 교본으로서, 앞으로 전남의 특성을 반영한 독자적이고 특별한 정책을 시행하도록 자율성을 키워 지방시대를 이끄는 방향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26 09:16:00[파이낸셜뉴스] 세라젬이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상을 받으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24일 세라젬에 따르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마스터 V7', '파우제 M4' 등 2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 1955년부터 열리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세계적인 디자인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제품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부문에서 매년 작품을 선정한다. 세라젬 마스터 V7, 파우제 M4는 이번 시상에서 심미성과 혁신성, 신기술 등 심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선 마스터 V7은 건강관리 기능과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모던하면서도 절제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최대 65도 집중 온열과 밀착 마사지를 제공해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 퇴행성 협착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 파우제 M4는 부드러운 곡선 미학을 살린 안마의자로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외관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 60도 복부 온열 진동 케어, 145도 전동 리클라이닝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갖췄다. 세라젬 관계자는 "헬스케어가전들이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잇달아 수상하면서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회사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헬스케어가전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4-24 09:43:19[파이낸셜뉴스]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오는 5월 1일부터 뮌헨-밴쿠버 노선을 시작으로 '루프트한자 알레그리스' 객실 디자인을 적용한 항공편을 정기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알레그리스는 이코노미 클래스부터 퍼스트 클래스까지 객실 전반에 걸쳐 탑승객 개별 니즈에 따른 맞춤형 옵션들을 설정할 수 있는 객실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이다. 모든 항공권 예약 채널을 통해 비즈니스 클래스의 좌석 및 등받이, 프라이버시 보호, 넓은 식사 공간 등 옵션이 적용된 알레그리스 좌석들을 좌석 배치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여행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객실 옵션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 및 제품 이점이 포함된 이미지를 사진 갤러리에서 제공한다. 이미 해당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알레그리스 객실 업그레이드 예정'을 안내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클래스의 좌석은 몇개월간 무료로 예약할 수 있으며 기존 항공권 예약 채널을 통해 예약 및 변경할 수 있다. 탑승객들은 출국 3주 전부터 알레그리스 객실이 적용된 항공편인지 확인할 수 있다. 알레그리스가 최초로 적용된 이번 에어버스 A350은 뮌헨에서 캐나다 밴쿠버까지 1번째 운항을 시작한다. 2번째 목적지는 토론토이며 첫 몇개월은 일부 밴쿠버 항공편과 교대로 운항될 예정이다. 독일항공은 에어버스 A350 추가 인도를 계획하고 있으며 올여름 시카고 및 몬트리올 항공편에서도 알레그리스 객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4-23 12:15:42【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 국내총생산(GPD) 규모가 지난해 독일에 이어 내년에는 인도에도 밀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니혼케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2025년 인도의 GDP가 4조3398억달러(약 5985조원)를 기록해 일본(4조3103억달러)을 제치고 세계 4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IMF의 지난해 10월 전망은 인도가 2026년에 인도가 일본의 GDP를 넘어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달 IMF가 제시한 수정 전망치에서는 역전 시기가 1년 더 빨라졌다. 엔화 가치 약세에 따라 일본의 달러화 기준 GDP가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한 영향이다. 또한 인도는 인구 증가에 힘입어 고속 성장 중이다. 인도 중앙은행은 2024년 실질 GDP 증가율을 7%로 전망했다. 인도는 자동차 내수 판매량에서 2022년 일본을 제치고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위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인도는 2025년 명목 GDP 기준 일본을 넘어서는 데 이어 2027년에는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에 오를 것이라는 게 IMF 전망이다. 2014년 인도의 GDP 규모는 세계 10위였다. 일본은 지난해 GDP 규모에서 55년 만에 독일에 뒤지면서 세계 GDP 순위가 4위로 떨어졌다. 일본은 한때 미국이 위협을 느낄 정도로 고속 성장하던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었다. 하지만 2010년 중국에 밀려 3위가 되는 등 갈수록 GDP 순위에서 뒷걸음치고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4-22 06:00:17코트라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2~26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인 '독일 하노버 산업전시회'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트라를 포함해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창원산업진흥원,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로봇산업진흥회, 한국무역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코리아' 브랜드를 활용한 통합한국관을 꾸리기로 했다. 전년 대비 50% 이상 확대된 규모로 총 48개사가 참가한다. 통합한국관 외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기업까지 합치면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기업 총 69개사가 참가한다. 올해 77주년을 맞는 하노버 산업전시회는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 최대규모의 전시회로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끊임없는 혁신 기술의 경연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산업 활성화'라는 주제에 맞게 생산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저탄소 생산기술과 신재생에너지를 다양한 형태로 저장하는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그간 CES, MWC와 같은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범정부 통합한국관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대한민국 브랜드 프리미엄을 활용한 수출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통합한국관이 전시회 내 수출 전진기지로 역할해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강조될수록 혁신 기술의 경연장인 하노버 전시회가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며 "코트라는 첨단기술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성공적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종근 기자
2024-04-21 18:24:43[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2~26일(현지시간) 열리는 독일 '하노버 산업전'에 범정부 통합한국관을 구축하고 국내 참가기업의 수출 마케팅을 적극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77주년을 맞는 하노버 산업전은 제조업 분야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로 인공지능(AI), 탄소중립,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기술을 전시한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되며 국내에서는 SK C&C, 한화솔루션, LS일렉트릭 등 70여개사가 참가한다. 통합한국관에는 6개 기관, 48개사가 저탄소 생산기술 및 로봇 분야에 참여해 친환경 무급유 진공펌프, 이동형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공개한다. 산업부는 통합한국관 참가기업 대상 온·오프라인으로 전시회 전주기 수출 마케팅을 지원한다. 해외바이어와 사후 화상상담, 참가기업 제품 필드 테스트, 현지 시장조사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상담과 계약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그간 CES, MWC와 같은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범정부 통합한국관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대한민국 브랜드 프리미엄을 활용한 수출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통합한국관이 전시회 내 수출 전진기지로 역할해 70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4-21 13:14:57[파이낸셜뉴스] 코트라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2~26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인 '독일 하노버 산업전시회'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트라를 포함해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창원산업진흥원,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로봇산업진흥회, 한국무역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코리아' 브랜드를 활용한 통합한국관을 꾸리기로 했다. 전년 대비 50% 이상 확대된 규모로 총 48개사가 참가한다. 통합한국관 외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기업까지 합치면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기업 총 69개사가 참가한다. 올해 77주년을 맞는 하노버 산업전시회는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 최대규모의 전시회로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끊임없는 혁신 기술의 경연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산업 활성화'라는 주제에 맞게 생산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저탄소 생산기술과 신재생에너지를 다양한 형태로 저장하는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그간 CES, MWC와 같은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범정부 통합한국관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대한민국 브랜드 프리미엄을 활용한 수출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통합한국관이 전시회 내 수출 전진기지로 역할해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강조될수록 혁신 기술의 경연장인 하노버 전시회가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며 "코트라는 첨단기술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성공적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4-21 09:31:12디지털 디자인&아트 회사 디스트릭트(대표이사 이성호)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고, iF 랭킹에서 2년 연속 캠페인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독립 디자인 기관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수여하는 상이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는 전 세계 72개국으로부터 약 11,000개의 출품작이 접수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전 세계 650만 명 관객을 동원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과 삼성동 K-POP스퀘어에서 선보여 화제가 된 퍼블릭 미디어아트 ‘웨이브’ 등을 통해 이미 23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디스트릭트는 이번 해에도 문화 전시 (Cultural Exhibitions)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디자인 회사로서 혁신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컬러스 오브 차이나 (COLORS OF CHINA)’는 디스트릭트가 지난해 4월 중국 청두에 문을 연 ‘아르떼뮤지엄 청두 (ARTE MUSEUM CHENGDU)’를 위해 제작한 특별전시로, 476㎡에 달하는 공간에서 중국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시각과 첨단 기술로 새롭게 해석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약 12분에 걸쳐 펼쳐지는 이 전시는 중국의 다채로운 자연경관과 문화적 깊이를 구현한 콘텐츠에 조향 및 사운드를 접목해, 높은 문화적 수준을 자랑하는 청두의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디스트릭트는 지난 5년간의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점수를 기반으로 공표하는 디자인 인덱스 ‘iF 랭킹’에서 지난해에 이어 캠페인 부문 세계 1위를 유지했으며, 문화 전시부문에서는 세계 2위를 차지했다.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는 "디스트릭트 크리에이터들의 끊임없는 창의력과 열정이 6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에서의 수상으로 이어졌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우리는 기술과 예술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전달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디스트릭트는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에 위치한 초대형 쇼핑몰인 두바이 몰(Dubai Mall)에 '아르떼뮤지엄 두바이'를 성공적으로 개관한 데 이어, 지난 4월 5일에는 제주 애월에 체험형 미디어아트 놀이터 '아르떼 키즈파크'를 오픈하며 회사의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사업들을 활발하게 추진중이다. 디스트릭트가 수상한 작품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수상작은 i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4-17 13:41:45[파이낸셜뉴스] 에이딘로보틱스가 독일에서 자체 개발한 다축 힘 토크 센서 기술을 활용해 실제 로봇을 사용하는 과정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오는 22~26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하는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 내 한국관 기업으로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독일 현지에서 시연할 초박형 관절 토크 센서(ATSB Series)는 협동로봇, 다관절로봇 등에 탑재해 각 관절에 가해지는 토크를 측정하는 제품이다. 특유의 내환경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본 센서를 활용해 로봇이 작동 중인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충돌을 감지하고 토크 제어 등을 하는데 적용할 수 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실제로 전시 현장에서 해당 토크 센서를 장착한 협동로봇의 관절 구동기 모듈을 내놓고 사람을 비롯한 외부 요소와 협동로봇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관절 토크센서가 어떻게 감지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로 제작된 초소형 6축 힘 토크센서도 공개한다. 이 센서는 모든 회로가 내장돼 있어 로봇팔에 주로 장착하는 그리퍼의 끝 부위에 탑재해 물체를 잡을 때 가해지는 여러 힘을 측정하거나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전시장에서 로봇핸드와 연계해 해당 과정을 소개키로 했다. 이 외에도 지난 3월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을 통해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작업 안전용 레이더 센서와 스마트 그리퍼도 유럽지역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레이더 센서는 초광대역 기술이 적용돼 사각지대 없이 최대 9m까지 장애물 감지가 가능하며 디지털 인터페이스 모듈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스마트 그리퍼는 최대 128㎜의 평행 그리핑 성능을 지원하며 에이딘로보틱스의 힘 센서도 장착돼 있어 정밀한 제어 능력을 겸비해 다양한 산업군의 제조 현장에 활용 가능하다. 에이딘로보틱스의 이윤행 대표는 "유럽 전역 중에서 로봇과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독일에서 토크센서를 비롯한 힘 제어 솔루션을 선보이게 돼 의미가 있다"면서 "사람과 로봇 간의 안전한 공존과 협업을 에이딘로보틱스의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해 나가는 것을 유럽지역에 전파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4-16 10:5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