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항공기 엔진 제작, 추진체 보조기 부품 제작, 정비와 판매 및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무인기를 비롯한 항공기 엔진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가스터빈과 항공용 엔진은 기술 기반이 동일하고, 구조와 작동 원리도 유사하다. 비행체의 추력(물체를 운동 방향으로 밀어내는 힘)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항공용 가스터빈의 핵심 요소는 고출력, 경량화, 작동 유연성이다. 발전용 가스터빈은 고효율, 고출력, 안정성이 요구되고 항공용에 비해 크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설계, 제작 기술, 소재 기술 등 노하우를 항공용 엔진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항공기 엔진 발화 시 엔진 내부에서 1500도의 초고열을 견디는 기술이 필요한데 이미 1680도 고온환경을 극복하는 냉각, 코팅 기술을 확보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3-27 18:21:31[파이낸셜뉴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항공기 엔진 제작, 추진체 보조기 부품 제작, 정비와 판매 및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무인기를 비롯한 항공기 엔진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가스터빈과 항공용 엔진은 기술 기반이 동일하고, 구조와 작동 원리도 유사하다. 비행체의 추력(물체를 운동 방향으로 밀어내는 힘)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항공용 가스터빈의 핵심 요소는 고출력, 경량화, 작동 유연성이다. 발전용 가스터빈은 고효율, 고출력, 안정성이 요구되고 항공용에 비해 크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설계, 제작 기술, 소재 기술 등 노하우를 항공용 엔진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항공기 엔진 발화 시 엔진 내부에서 1500도의 초고열을 견디는 기술이 필요한데 이미 1680도 고온환경을 극복하는 냉각, 코팅 기술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고온부품 등 핵심 소재 개발 역량 △자체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각종 지적재산권(IP) 및 데이타베이스 △자체 설계·제작·시험 인프라 △고도화된 엔지니어 역량 등의 차별화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항공용 엔진 사업은 이미 시작됐다. 현재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1만파운드힘(lbf)급 무인기용 가스터빈 엔진 개발' 사업에 참여 중이다. 총 3개 과제로 구성된 이번 사업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장 난이도가 높고 핵심 기술로 꼽히는 '엔진 레이아웃 설계와 구성품 해석', '터빈 베인·블레이드 주조품 제작 및 후가공' 등 2개 과제를 담당해 2027년까지 기본설계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독자적인 국산 전투기 엔진 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가 발주한 첨단 항공엔진 개념설계도 수행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3-27 09:04:13두산에너빌리티가 항공엔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발전용 가스터빈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항공엔진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가스터빈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300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항공엔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한항공 등 선발주자들과의 경쟁도 예고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항공기 엔진 제작과 각종 엔진·추진체 보조기기 부품 제작, 정비, 판매 및 서비스업'을 추가하는 정관변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용 가스터빈 독자모델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터보팬엔진 및 터보네저레이터 등 항공용 엔진 국산화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7월 국방과학연구소와 '터빈 베인·블레이드 주조품 제작 및 후가공' 과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중인 항공용 가스터빈의 핵심 고온 부품인 블레이드와 베인을 제작해 2027년까지 국방과학연구소에 공급하게 된다. 이에 앞서 2023년 6월에는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용 터보팬 엔진 레이아웃 설계와 구성품 해석 용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발전용 가스터빈과 항공용 가스터빈의 작동원리가 유사한 만큼 발전용 가스터빈에서 쌓은 노하우를 통해 항공용 가스터빈 관련 기술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19년 세계 5번째로 발전용 가스터빈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새롭게 도전하는 항공엔진 사업은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항공우주산업의 핵심 분야다. 모건스탠리 등에 따르면 글로벌 항공엔진 시장은 2037년 30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항공 엔진 분야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대한항공 등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9년부터 항공기용 가스 터빈 엔진 개발 및 국산화에 속도를 내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와 헬기, 함정에 탑재되는 엔진 조립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사체 엔진에도 도전해 시험용을 포함한 누리호 엔진 46기를 생산하기도 했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지난해 국방과학연구소와 맺은 과제 계약을 바탕으로 항공엔진 분야를 신규 사업에 추가하게 됐다"면서 "다만 아직까지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확정된 추가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3-05 17:56:26[파이낸셜뉴스] 두산에너빌리티가 항공엔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발전용 가스터빈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항공엔진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가스터빈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300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항공엔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한항공 등 선발주자들과의 경쟁도 예고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항공기 엔진 제작과 각종 엔진·추진체 보조기기 부품 제작, 정비, 판매 및 서비스업'을 추가하는 정관변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용 가스터빈 독자모델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터보팬엔진 및 터보네저레이터 등 항공용 엔진 국산화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7월 국방과학연구소와 '터빈 베인·블레이드 주조품 제작 및 후가공' 과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중인 항공용 가스터빈의 핵심 고온 부품인 블레이드와 베인을 제작해 2027년까지 국방과학연구소에 공급하게 된다. 이에 앞서 2023년 6월에는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용 터보팬 엔진 레이아웃 설계와 구성품 해석 용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발전용 가스터빈과 항공용 가스터빈의 작동원리가 유사한 만큼 발전용 가스터빈에서 쌓은 노하우를 통해 항공용 가스터빈 관련 기술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19년 세계 5번째로 발전용 가스터빈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새롭게 도전하는 항공엔진 사업은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항공우주산업의 핵심 분야다. 모건스탠리 등에 따르면 글로벌 항공엔진 시장은 2037년 30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항공 엔진 분야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대한항공 등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9년부터 항공기용 가스 터빈 엔진 개발 및 국산화에 속도를 내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와 헬기, 함정에 탑재되는 엔진 조립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사체 엔진에도 도전해 시험용을 포함한 누리호 엔진 46기를 생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글로벌 항공기 엔진 제작업체인 프랫앤휘트니의 차세대 '기어드 터보 팬 엔진' 정비를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2027년까지 5780억원을 투자해 엔진정비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지난해 국방과학연구소와 맺은 과제 계약을 바탕으로 항공엔진 분야를 신규 사업에 추가하게 됐다"면서 "다만 아직까지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확정된 추가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3-05 15:28:56대동이 두산밥캣 북미법인과 다기통 디젤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5일 대동에 따르면 두산밥캣 북미법인과 700억원 규모의 다기통 디젤엔진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는 전년도 연결 매출의 약 4.96% 규모다. 계약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28년 9월까지 5년간이며 공급 기종은 1.2L, 1.8L 디젤 엔진이다. 대동은 1966년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단기통 디젤 엔진을 양산했다. 1983년부터는 다기통 엔진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현재 1.2L부터 3.8L까지의 디젤 엔진을 국내외 시장에 직접 생산 공급하고 있다.대동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두산밥캣에 공급하는 엔진 모델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공급처를 지속 확보해가면서 엔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능 및 품질 개선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0-05 18:05:58[파이낸셜뉴스] 대동이 두산밥캣 북미법인과 다기통 디젤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5일 대동에 따르면 두산밥캣 북미법인과 700억원 규모의 다기통 디젤엔진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는 전년도 연결 매출의 약 4.96% 규모다. 계약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28년 9월까지 5년간이며 공급 기종은 1.2L, 1.8L 디젤 엔진이다. 대동은 지난 1966년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단기통 디젤 엔진을 양산했다. 1983년부터는 다기통 엔진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현재 1.2L부터 3.8L까지의 디젤 엔진을 국내외 시장에 직접 생산 공급하고 있다. 대동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두산밥캣에 공급하는 엔진 모델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두산밥캣과 같은 안정적인 엔진 공급처를 지속 확보해가면서 엔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능 및 품질 개선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일 대동 엔진사업본부장은 "건설 장비, 산업 장비, 농업 장비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친환경, 고성능의 디젤 엔진에 대한 높은 수요가 있는 상황"이라며 "대동은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한 엔진 기술력과 생산력으로 계속해서 엔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0-05 11:04:26두산에너빌리티가 항공용 가스터빈 엔진 핵심 부품 제작에 참여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와 '터빈 베인/블레이드 주조품 제작 및 후가공' 과제를 계약했다고 21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중인 항공용 가스터빈의 핵심 고온 부품인 블레이드와 베인을 제작해 2027년까지 국방과학연구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가스터빈 중심축(로터)에 연결돼 같이 회전하는 날개를 블레이드, 블레이드 사이에 고정된 날개를 베인이라고 한다. 베인은 블레이드 통과 후 흩어진 기류를 다시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계약은 국방과학연구소의 '무인기용 터보팬 엔진 요소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08-21 18:32:36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튀르키예 차세대 전차 '알타이'에 독자 개발한 전차용 엔진을 공급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튀르키예 방산업체 베메제(BMC)와 총 3131억원 규모의 1500마력급 전차용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방산 엔진을 처음으로 단독 수출하게 됐다. 이 엔진은 베메제가 제조하는 튀르키예 차세대 전차 알타이에 탑재될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1102억원 규모의 1차 물량은 2025년 하반기부터 3년간 순차적으로 납품되며 추가 옵션구매 계약 조항에 따른 2029억원 규모의 2차 물량은 2028년부터 2030년까지 공급될 계획이다. 앞서 튀르키예 정부는 알타이 전차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엔진을 탑재해 적용성 평가를 실시해 해당 엔진을 알타이 전차 엔진으로 최종 낙점한 바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전차용 엔진이 고속·고출력 기동 전술을 수행할 때 최적의 효율을 보인다는 점과 고온 기후의 사막 지형이 많은 튀르키예 전술환경에서 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향후 수출 지역을 확대해 방산 부문을 차세대 성장동력의 하나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12월 현대로템과 폴란드 수출용 K2 전차에 1800억원 규모의 전차용 엔진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2-02 08:30:17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방산용 엔진을 해외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현대로템과 약 1800억원 규모의 전차용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엔진은 1500마력으로 폴란드 수출용 K2전차에 탑재되며 내년 6월부터 3년간 현대로템에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이번 계약은 앞서 폴란드 군비청이 현대로템과 맺은 K2 전차 공급 계약의 후속으로 이뤄졌다. 지난 7월 폴란드 군비청은 차세대 전차도입과 노후화된 구형 전차를 대체하기 위해 현대로템과 K2전차 1차 인도분인 180대에 대한 수출 이행계약을 맺은 바 있다. 폴란드 수출용 K2 전차에 장착되는 엔진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27리터 배기량의 V형 12기통 트윈 터보 디젤엔진이다. 이 엔진은 56톤 전차를 최고 시속 70㎞로 주행할 수 있는 고속·고출력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우수한 연비와 해외 경쟁사 대비 저온시동성이 탁월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향후 유럽 및 중동 등에서 방산용 엔진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폴란드 군비청과 현대로템간 2차 K2전차 공급 계약이 이뤄질 시 전차엔진에 대한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독자 기술로 만든 방산용 엔진이 해외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만큼 앞으로 그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추가 수주를 위해 방산용 엔진 기술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12-13 08:15:08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친환경 소형 엔진 ‘G2’시리즈 누적 생산 5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G2엔진(1.8~3.4L급 소형 엔진) 생산·출하 50만대 달성을 기념해 지난 22일 인천 공장 G2엔진 출하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2012년 10월 G2엔진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간 지 10년만이다. 이날 기념식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조영철 대표이사 사장, 오승현 대표이사 부사장, 김중수 엔진사업본부장, 유준모 대표노조 위원장과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해 G2엔진의 사업경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유공자 포상을 진행했다. 기념식에서 조 사장은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친환경 고효율 G2엔진은 선진 시장에서 글로벌 엔진메이커와 경쟁할 수 있는 핵심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고품질 엔진 생산,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해 선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자”고 독려했다. 또한 “향후 5년간 지금까지 생산 속도의 두 배에 달하는 누적 100만대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현대제뉴인의 산업차량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양사 통합플랫폼 건설장비 탑재용 엔진 개발에도 역량을 발휘해 건설기계 3사간 시너지 창출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G2엔진은 현재 가장 높은 단계의 배기규제인 유럽 스테이지5(Stage V)를 충족하는 친환경 고효율 엔진으로 건설기계, 지게차, 농기계 등에 탑재된다. G2엔진은 2012년 산업차량용으로 첫 생산에 착수, 지난 2016년 누적 10만대를 생산했으며 2019년 25만대 달성 후 3년 7개월만에 50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기존에 확보한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신규 사외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재 연 7만대 수준의 생산량을 향후 10만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진입 가능한 건설장비 소형 엔진 시장 점유율을 현재 12% 수준에서 17%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11-23 09: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