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구선씨 별세· 류한수씨(레슬링 국가대표) 부친상=23일 대구요양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40분. (053)624-8444
2024-03-24 12:04:4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GH 여자레슬링 선수단'을 창단했다. 31일 GH에 따르면 GH는 올해 초 국가대표 코치와 경기체고 코치를 지낸 김은유 감독을 선발하고, 전국체전에서 여덟 번 우승을 차지한 엄지은 선수를 비롯해 김진희, 성화영, 황이서, 조은소 선수 등 5명의 우수한 선수를 영입해 선수단 구성했다. 지난 7월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준비에 착수한 GH는 경기도 체육회가 추천한 종목 가운데 내부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 종목협회의 제안서를 심사한 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여자레슬링 선수단 창단을 결정했다. GH는 여자레슬링단을 통해 경기도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더 나아가 GH, 경기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선수단이 세계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여자 레슬링팀 창단을 계기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경기도의 체육진흥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1-31 16:36:31【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넷플릭스를 비롯해 유튜브, 애플TV+ 등이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 시청자들이 TV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이동하면서 스포츠 중계권을 통해 추가 회원 유치와 광고수입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23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의 인기 프로그램 '로'(RAW)의 독점 중계권을 획득했다. 넷플릭스는 오는 2025년부터 10년간 총 50억달러(약 6조5000억원)를 WWE에 지불하고 넷플릭스 플랫폼에서 이를 서비스한다. 넷플릭스 테드 사란도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넷플릭스의 전략과 일치한다"라고 밝혔다. 넷플릭스의 벨라 바자리아 콘텐츠 책임자는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로'를 서비스에 추가, 회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는 OTT 서비스기업은 넷플릭스 뿐만이 아니다. 유튜브 역시 미국의 양대 인기 스포츠인 미국프로야구(MLB)와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중계권을 확보한 상태다. 유튜브는 NFL 일요일 경기 중계권을 획득하기 위해 7년간 매년 평균 20억달러(약 2조6700억원)를 지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애플의 OTT 애플TV+도 미국프로축구(MLS) 시즌 시청권을 통해 시청자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OTT 서비스 기업들이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올인하고 있는 것은 추가 회원유치와 그로 인한 부가 광고수입 증대 때문이다. 여기에 그들의 경쟁상대인 미국의케이블 TV 들이 맥을 못추고 있는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미국 케이블TV들은 네트워크 노후화와 인기 콘텐츠를 시청한 후 구독을 취소하는 고객들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문에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 기업은 전통적인 케이블 TV 자산을 인수하는 데는 관심이 없다. 대신 미국 케이블TV들이 보유하고 있던 핵심 콘텐츠를 빼앗고 있다. CNBC는 "거액의 돈을 들여 스포츠 판권 계약을 한 넷플릭스 처럼 OTT 서비스 기업들이 전통 스포츠에 진출하는 것은 예정된 수순"이라고 보도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01-24 11:01:34[파이낸셜뉴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가 프로레슬링 'WWE로(Raw)' 중계권을 계약했다. 50억달러(약 6조7000억원)에 10년간 중계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앞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생방송으로 'WWE로'를 볼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다양한 포맷과 콘텐츠를 통해 구독자 수를 끌어올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의 일환으로 스포츠 중계로 발을 넓히고 있다. 스포츠 생방송 중계는 그동안 케이블TV와 공중파의 전유물이었지만 이제 점차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이 그 자리를 꿰차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넷플릭스는 내년 1월부터 WWE로 경기를 생방송으로 중계하게 된다. 넷플릭스는 미국내 독점 중계권과 함께 캐나다, 중남미, 영국 등에서 '로'에 대한 독점 배급권을 갖게 됐다. 넷플릭스는 다른 지역의 경우 로 배급권 만료가 되면 그 지역 배급권도 확보할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아울러 '스맥다운' 'NXT' '레슬매니아' 등 다른 WWE 경기들도 온라인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다. 연간 150시간 생중계가 가능하다. 넷플릭스의 생방송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넷플릭스의 첫 생중계, 라이브 공연은 코미디언 크리스 락의 스탠딩 코미디 쇼였다. 지난해 3월 시작했다. 반응도 좋았다. 4월에는 블라인드 데이트 리얼리티쇼인 '러브 이즈 블라인드'를 선뵀다. 그러나 이 생방송은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고, 결국 다음날 편집해서 내보내는 것으로 형식을 바꿨다. 넷플릭스의 첫번째 생방송 스포츠중계는 지난해 11월 시작했다. 이른바 '넷플릭스컵'이라는 골프 토너먼트였다. 넷플릭스의 '포뮬러원' 다큐멘터리 출연자와 '드라이브 투 서바이브' '풀 스윙' 등에 출연한 이들이 참가하는 골프대회다. 넷플릭스는 현재 테니스 경기 생중계도 계획하고 있다. 오는 3월 라파엘 나달과 카를로스 알카라즈가 붙는 '넷플릭스 슬램'을 방영할 게획이다. 넷플릭스는 아울러 현재 프로 권투 경기 생방송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1-24 03:32:05▲ 김상호씨 별세· 김연만씨(대한레슬링협회 사무처장) 부친상=29일 아주대병원, 발인 31일 오후 1시45분. (031)219-6654
2023-12-29 13:45:41[파이낸셜뉴스] 한국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최중량급 김민석(수원시청)과 여자 자유형 천미란(삼성생명), 남자 그레코로만형 중량급 이세열(한국조폐공사)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에서 고배를 마셨다. 김민석, 천미란, 이세열은 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레슬링 체급별 준결승에서 모두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내려갔다. 김민석은 매우 아쉬웠다. 그는 남자 그레코로만형 남자 130㎏급 준결승에서 만난 중국의 멍링저를 상대로 1피리어드에서 1점을 먼저 얻었으나 2피리어드에서 1점을 내줘 1-1로 경기를 마쳤다. 레슬링은 동점으로 경기 종료 시 높은 점수의 기술을 성공한 선수→ 경고를 적게 받은 선수→ 마지막으로 득점한 선수 순으로 승패를 결정한다. 이에 김민석은 후취점 우선 원칙에 따라 결승 티켓을 놓쳤다. 여자 자유형 50㎏급에 출전한 천미란은 준결승에서 북한의 김선향에게 0-10, 2 피리어드 테크리컬폴로 완패했다. 남자 그레코로만형 90㎏급에 출전한 이세열도 준결승에서 중국의 리밍에게 1-7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10-05 16:36:09[파이낸셜뉴스]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한국 레슬링 간판 김현우(34·삼성생명)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노렸으나 첫판에서 아쉽게 패했다. 김현우는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7㎏급 1라운드 16강에서 이란의 아민 카비야니네자드에게 3대9로 패했다. 김현우는 1피리어드 초반 상대 반칙으로 1점을 얻은데 이어 파테르 공격 기회에서 옆구르기 기술을 성공해 3대0으로 앞서가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상대 선수의 거센 반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곧바로 2점짜리 기술 2개와 4점짜리 기술 1개를 내주며 3대8로 뒤쳐졌다. 이어 2피리어드에서 추가 한 점을 내주며 최종 패했다. 결승 진출이 무산된 김현우는 아민의 성적에 따라 패자부활전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패자부활전에 올라가면 동메달을 딸 기회가 생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3-10-04 13:17:59오리온은 대한레슬링협회와 '레슬링 국가대표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 사옥에서 이승준 대표이사와 조해상 대한레슬링협회장, 김현우 국가대표 선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레슬링 국가대표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레슬링협회는 닥터유를 '레슬링 국가대표 공식 후원 브랜드'로 지정하고 오리온은 1년간 '닥터유 제주용암수' 10만병과 '닥터유PRO 단백질바' 1만개 등 1억4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향후 닥터유 신제품 개발 시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등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9-06 18:11:50[파이낸셜뉴스] 오리온은 대한레슬링협회와 '레슬링 국가대표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 사옥에서 이승준 대표이사와 조해상 대한레슬링협회장, 김현우 국가대표 선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레슬링 국가대표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레슬링협회는 닥터유를 '레슬링 국가대표 공식 후원 브랜드'로 지정하고 오리온은 1년간 '닥터유 제주용암수' 10만 병과 '닥터유PRO 단백질바' 1만 개 등 1억40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향후 닥터유 신제품 개발시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등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9-06 09:16:09레슬링팀(남경진, 정지현, 황도현)이 야구팀에게서 ‘천하제일장사’ 타이틀을 빼앗으며 ‘천하제일장사2’의 대장정을 감동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천하제일장사2’(채널A, 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제작) 최종회에서는 5판 3선승제로 펼쳐진 ‘타이틀 매치전’에서 레슬링팀이 야구팀을 꺾고 새로운 ‘천하제일장사’ 자리에 등극했다. 이에 따라 레슬링팀은 41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하는 것은 물론, 황소 트로피, 천하제일장사 인증서, 황금 장사복을 수여받았다. 그동안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1분의 명승부’를 매주 안방에 전달했던 전 선수들은 진정성 넘치는 불꽃 투혼과 함께,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 스토리를 써내려가며 스포츠 예능에 강렬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았다. 마지막까지 소름을 자아낸 ‘모래판 최강자’들의 각본 없는 드라마에 시청자들 역시 격한 응원과 박수를 보냈다. 먼저, 레슬링팀 남경진과 격투팀 김동현의 ‘최강 대장전’이 펼쳐졌다. 앞서 두 사람이 ‘끝장전’의 막판에서 맞붙은 가운데, 남경진이 김동현을 모래판에서 뽑아 들었지만 김동현이 버티는 모습으로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던 터. 이어진 경기에서 남경진은 탱크 같은 밀어치기로 김동현을 결국 모래바닥에 눕혔다. 이로써 레슬링팀이 ‘타이틀 매치전’ 도전권을 획득했다. 잠시 후, ‘끝장전’에서 승리한 레슬링팀과 ‘현 천하제일장사’ 야구팀이 ‘타이틀 매치전’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시합 전, 양준혁은 “시즌1 (마지막 경기) 때 3:0으로 이겼다. 이번에도 3:0으로 ‘셧다운’하겠다”며 ‘완봉승’ 출사표를 던졌다. 양 팀이 모래판에 마주한 가운데, 양준혁은 “모래판에 서니까 (레슬링팀이) 아래로 보인다”며 득의양양한 도발을 날렸다. 하지만 남경진은 “덩치만 크지 별로 안 강해 보인다”며 ‘타격감 0’의 자세로 응수했다. 그럼에도 홍성흔은 “오늘 저녁식사 반찬은 모래가 될 것”이라고 해, 관중석에 자리한 아들과 야구부원들은 격한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윽고 야구팀이 장사복을 벗고 몸을 풀자, 직관하던 시즌2 전 선수들은 “와, 크다”며 입을 떡 벌렸다. 또한 MC 이경규는 “야구팀이 3:1로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이만기는 “황새다리로 코끼리를 어떻게 넘기는지 지켜봐라”며 레슬링팀의 승리 가능성을 언급했다. 양 팀의 첫 경기에는 홍성흔과 황도현이 출전했다. 두 선수는 어깨싸움부터 치열하게 해 주심을 당황시켰다. 이어 휘슬이 울리자마자 두 선수는 풍차처럼 빠르게 돌았는데, 황도현이 반 자반뒤집기로 홍성흔을 눕혔다. 두 번째 경기도 ‘용호상박’ 대결이었으나 이번엔 악에 받친 홍성흔이 승리했다. 그런데 이때 레슬링팀이 VAR 판독을 요청했고, 그 결과 ‘재대결 판정’이 내려졌다. 재대결에서는 홍성흔이 들배지기로 황도현을 정확하게 눕혔다. 이로써 1:1이 된 상황 속, 두 선수는 최종 대결에서 임했는데 팽팽한 힘의 균형을 깬 사람은 홍성흔이었다. 남편의 극적 승리에 홍성흔의 아내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홍성흔의 투지로 야구팀이 앞서 나간 상황에서 ‘에이스’ 남경진이 등판했다. 상대선수는 ‘거구 불도저’ 최준석이었다. 샅바 잡기부터 격한 호흡을 주고받은 두 선수는 소싸움급 경기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그러던 중, 남경진이 145kg 최준석을 들배지기로 눕혀 첫 판을 따냈다. 이어진 두 번째 판에서 남경진은 휘슬이 울리자마자 전광석화 같은 안다리를 활용한 ‘기술 씨름’으로 최준석을 또 다시 넘겼다. 남경진이 2:0으로 승리하면서 레슬링팀과 야구팀의 스코어는 1:1 동점이 됐다. 이때 시즌1 ‘승률 83%의 사나이’ 양준혁이 등판했다. 그에 맞선 선수는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으로, 몸무게 42kg-키 23cm가 차이 나는 ‘다윗과 골리앗’의 레전드 대결이 긴장감을 안겼다. 본 경기에서 양준혁은 정지현의 안다리 후리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에 전 선수들이 기립해 현장이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남경진은 정지현을 향해 “형이 오늘의 주인공이야”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두 번째 판에서는 양준혁이 노련한 안다리 되치기로 정지현을 눌렀다. 피 말리는 접전 속 막판에서 정지현이 양준혁의 공격을 버틴 뒤 그를 눕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에 모두 목이 터져라 괴성을 내질렀고, 농구팀은 자기 팀이 승리한 것처럼 서로를 얼싸안았다. 남경진이 뜨거운 눈물을 흘린 가운데, 우지원은 “경기마다 미친 X이 한명씩 나와야 하는데 정지현이 그렇다”며 전원 각성한 레슬링팀을 극찬했다. 이로써 2:1로 레슬링팀이 앞서게 되자, 다음으로 ‘끝판왕’ 남경진이 출전했다. 그의 상대로는 홍성흔이 나와 벼랑 끝 승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역대급 광기를 품고 경기에 임했다. 모두가 기다려온 ‘최강 VS 최강’의 대결에 장내는 침 넘어가는 소리만 들렸다. 경기 결과는 ‘시즌2 최강자’ 남경진의 승리였다. 레슬링팀 전원과 부상으로 관중석을 지킨 김형원은 서로 얼싸안은 뒤, 최정만 코치를 헹가래 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대한씨름협회장이 직접 레슬링팀에게 황소 트로피를 수여하며 뜻 깊은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남경진의 든든한 리더십과, 매회 성장하는 황도현, ‘작은 거인’의 힘을 보여준 정지현의 투혼까지, 안방에 깊은 울림과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한 최종회였다. 또한 앞서 탈락했지만 마지막까지 다른 팀들의 승리를 함께 응원하고 기뻐해준 격투팀, 농구팀, 동계팀, 피지컬팀, 축구팀 등의 스포츠 정신도 박수 받아 마땅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역시 남경진! 남경진 눈물 흘릴 때 같이 울었어요”, “와~ 정지현! 마지막 결승서 대박 터짐!”, “역시 어우레(어차피 우승을 레슬링)였네요. 팬 됐어요”, “야구팀 그래도 진짜 잘하셨습니다! 졌잘싸~”, “야구팀 아깝게 탈락~ 시즌3에는 레슬링팀이 왕좌 앉겠네요”, “시즌2 진짜 역대급 재밌었어요! 개그팀 없이도 빵빵 터진 웃음”, “다음 시즌도 벌써 기다려집니다”라며 ‘천하제일장사2’의 제작진과 출연진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채널A, 채널S, SK브로드밴드
2023-05-28 09:5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