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시설인 메아리학교는 지난 1980년 현재의 울산 북구 중산동에 자리 잡았다. 하지만 동해남부선 철도로 인해 정문을 통해 통학 차량의 학교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통학 차량은 어쩔 수 없이 인근 이화마을의 비좁은 골목길과 하천에 임시포장된 간이다리를 건너 학교 후문으로 출입해야 했고 운행 불편과 보행자 안전이 위험에 노출된 채 지금까지 세월만 야속하게 흘러왔다. 이렇게 막혀 있던 메아리학교 정문 통학로가 40년만에 뚫리면서 지난 11월 30일 감격의 개통식을 가졌다. 1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안전한 통학로 구축이 절실했던 메아리학교는 올해 3월 울산시교육청과 북구청이 ‘동해남부선 철도 폐선부지 정지공사’ 시기에 맞춰 메아리학교 진입로 확장공사를 추진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후 울산시교육청으로부터 4억 원의 지원을 받은 메아리학교는 지난 9월부터 공사를 진행했고 최근 학교 앞 주도로에서 정문을 통해 운동장으로 진입하는 새 진입로를 완공한 것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날 메아리학교 운동장에서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홍성우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 박천동 울산북구청장, 관내 특수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아리학교 운동장 진입로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숙원이 해결됐다며 환영했다. 이진 메아리학교장은 전날 개통식에서 “새 진입로 개통으로 아이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메아리 가족의 힘만으로는 어쩔 수 없는 커다란 장벽을 허물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메아리학교는 지난 1960년 강원도 태백 탄광촌의 배움에 굶주린 어린이들을 위해 고 박무덕 이사장이 설립한 지성학원에서 시작됐다. 1968년 울산 메아리학교를 설립 후 1972년부터 농아 등 장애인 아동의 특수교육과 복지에 전념해왔다. 현재는 초등학교 9학급, 중학교 5학급, 고등학교 6학급, 순회학급 6학급, 전공과 2학급 등 총 28학급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11-30 18:03:13【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 기부의 날은 2003년 삼정펄프 대표였던 고 전재준 회장이 300억원에 달하는 본인 소유의 부지(삼덕제지)를 안양시에 기증한 날인 11월3일을 기려 제정됐다. 안양시는 제7회 기부의 날인 11월3일을 전후해 10월19일부터 11월6일까지 ‘함께하는 기부, 행복한 안양’이란 슬로건 아래 다양한 모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9일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고용불안과 경기침체 등 사회 전반이 얼어 붙어있다. 온정의 메아리가 안양 곳곳에 들불처럼 번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시,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부행사를 주관한다. 우선 31개동이 모금함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터치단말기를 활용한 릴레이 모금 캠페인은 안양역과 범계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4곳을 중심으로 이달 30일까지 전개된다. 안양시 공직자는 오는 30일까지 ‘I 캔(CAN) 나눔’을 진행한다. 청사 본관 1층에 비치된 기부함에 각종 물품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또한 ‘행복 한끼’는 11월3일 안양시청 구내식당에서 신용카드 터치단말기를 이용해 식비 2000원씩 자율 기부한다. 기부의 날 하이라이트라 할 기념식은 11월3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시청 앞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근 방송사 트롯가요 프로그램에서 우승, 안양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세욱 가수가 방문할 예정이며, 온라인 모금활동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펼쳐진다. 한편 9월28일부터 10월16일까지 벌어진 ‘나눔문화 공모전’ 수상작은 28일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0-19 21:56:16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정부와 지자체 협력형 공공주택 명칭을 '메아리'로 제안했다. '메아리'는 "국가와 청년의 외침에 대한 지자체의 응답"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명칭이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 위치한 기숙사형 청년주택을 둘러보고 "청년들이 통근·통학에 편리한 위치에서 저렴하고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청년주택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메아리'라는 명칭은 교통이 편리하고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한 도심 내 유휴부지를 적극 발굴해달라는 국가의 제안과, 도심 내 높은 월세와 저임금 등으로 주거비 감당이 어려운 청년의 목소리에 지자체가 응답한다는 뜻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 장관은 "메아리는 청년 주거지원을 위해 국가와 청년의 외침에 답하는 지자체의 기여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지가 담긴 이름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차례의 구청장 간담회에서 발굴된 동작구 주차공원 등을 비롯한 7곳의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준공 시 메아리로 이름 붙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지자체 간담회를 통해 발굴된 도심 내 부지 중 7곳이 행복주택 등으로의 변신을 준비중이다"면서 "구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도심 내 청년의 주거비 부담이 한결 덜어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김 장관이 이날 찾은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생에게 기숙사 수준으로 저렴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공급하기 위해 기존주택을 매입·임차해 기숙사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1·2호 주택 공급에 이어 오는 9월 3~5호 주택이 문을 열 예정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9-08-21 15:32:36아름다운가게 업사이클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는 음악페스티벌 뷰티불 민트 라이프에서 환경캠페인 ‘eARTh캠페인’(얼스캠페인)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얼스캠페인은 오는 12일부터 양일간 올림픽경기장에서 음악페스티벌과 함께 열린다. 얼스캠페인은 관객, 아티스트, 캠페인 참가자 등이 모여 페스티벌에 버려진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에코파티메아리 박봉우리 국장은 “에코파티메아리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대표적인 음악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에서 2012년부터 환경캠페인을 운영해왔다”며 “축제 즐거움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지구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18-05-09 19:20:11김민종 메아리(사진=해당방송캡처) 김민종 메아리 전화통화가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는 김민종이 과거 ‘신사의 품격’에서 연기했던 최윤으로 분해 차관우(윤상현 분)의 변호사 선배로 깜짝 출연했다. 이날 차관우와 만나 자신의 로펌으로 스카웃을 제안한 최윤은 헤어지기 전 아내에게 걸려온 전화를 보고 잠시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차관우의 눈치를 보며 전화를 받은 최윤은 “응 메알. 지금 들어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메알’은 ‘신사의 품격’에서 최윤과 러브라인을 그렸던 임메아리(윤지이 분)를 가리키는 것으로, ‘너목들’을 통해 둘이 결혼사실을 알려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최윤은 “술 안마셨지”라며 메아리에게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차관우는 “아주 잡혀 사는구나. 잡혀 살아”라고 혀를 차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혜성(이보영 분)은 박수하(이종석 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7-19 14:01:49문규현(30,롯데)이 주전 유격수 경쟁에서 한 발짝 물러난 모양새다. 지난해까지 롯데 부동의 주전 유격수였던 문규현은 올 시즌 출장 기회가 부쩍 줄었다. 3일까지 롯데가 치른 23경기 가운데 19경기에 출장했지만 25차례 밖에 타석에 들어서지 못한 문규현은 타율 0.200(20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복귀한 박기혁과 2루수 정훈의 가세가 문규현의 입지를 좁히고 있는 상황이다. 박기혁 역시 타율 0.212와 실책 3개로 아직까지 공-수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수비에서 만큼은 기본기가 잘 갖춰진 유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정훈 역시 지난 한화와의 3연전에서 9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그나마 남아있던 문규현의 한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문규현이 올 시즌 범한 실책은 기록상으로 한 개다. 지난 2일 한화전에서 범한 실책인데, 문규현은 롯데가 4-3으로 앞선 8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대수의 직선 타구를 한 번에 포구하지 못하며 놓치고 말았다. 이에 동점 주자가 1루에 나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불펜투수들이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문규현의 실책이 돋보이지는 않았지만 이 실책을 빌미로 동점이 됐다면 롯데가 한화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었다. 문규현에게 더욱 아쉬웠던 순간은 지난달 26일 잠실 LG전에서 나왔다. 당시 주 포지션이 아닌 2루수를 보고 있던 문규현은 팀이 4-2로 앞선 9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2-유간으로 지나가던 오지환의 땅볼 타구를 중전 안타로 만들어주고 말았다. 이로 인해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난 LG는 이진영의 역전 끝내기 2타점 적시타로 5-4 승리를 거뒀다. 문규현과 롯데에 두고두고 뼈아픈 장면이었다. 2013년 5월 시점에서 문규현의 입지는 안전하지 못하지만 그도 한때는 월간타율 4할을 기록할 때가 있었다. 지난 2011시즌 7월 타율이 무려 0.423였던 그는 팬들로부터 ‘문대호’라는 별명을 들었을 만큼 맹타를 터뜨린 바 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지난해 타율 0.205에 머물렀던 문규현은 올 시즌에 접어들어서도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주전 자리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수시로 바뀌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되기 마련이다. 주전 자리가 보장되지 않은 만큼, 현 시점에서 문규현의 변화와 각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2011년의 영광은 마른하늘에 외치는 공허한 메아리에 그칠 수도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5-03 15:56:003회전 묘기를 하는 태풍 등 그 동안 발생했던 별난 폭풍들이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기상청은 지구온난화와 이상기상현상으로 발생시기와 진로 등이 특이한 별난 태풍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일반적인 진로를 벗어난 3회전 묘기를 한 별난 태풍을 소개했다. 지난 1986년 8월 발생한 태풍 웨인은 이동하는 동안 필리핀 부근에서 3회전 묘기를 벌여 별난 태풍으로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1994년 9월 발생한 태풍 엘리는 만주를 지나 북극해까지 북상해 북위 70도 부근에서 소멸해 가장 고위도까지 북상한 태풍으로 예보관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한편 올해 발생한 제5호 태풍 메아리가 6월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일도 특이한 사례로 일반적으로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은 서해안 및 남해안에 상륙 후 동해안으로 빠져나가지만 ‘메아리’는 서해안을 지나 북상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ofeel82@starnnews.com황호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연금복권 7月 추첨 개시, 1등 당첨 12억 매달 500만원씩 ▶ 지하철 막말남 신상공개, 마녀사냥 우려 '애꿎은 사람까지' ▶ 소행성 지구 접근-UFO 출연..설마 지구종말? ‘불안해’ ▶ 가장 빠른 새 군함조, 강릉 출현 '태풍 메아리 영향?'
2012-03-16 19:44:40실력파 가수 김보경의 신곡 '메아리'가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22일 공개된 김보경의 신곡 '메아리'는 공개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킹되며 '김보경표 발라드'로 추운 겨울을 녹이고 있다. 특히 김보경의 이번 1위는 최근 앨범을 발매한 이영현, 김연우와 아이돌 가수 현아-현승의 트러블 메이커, 아이유 등 연말 대형 스타들과의 전쟁 속에서 얻은 수확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것. 앞서 신곡 '메아리'는 음원사이트 소리바다 ‘작곡가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작곡가 '러브시티'의 곡으로 이별을 후회하는 연인의 아픈 마음을 표현한 가사와 김보경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애절한 보컬이 돋보이는 노래다. 또한 ‘나는 가수다’를 통해 국내 최고의 세션임을 재입증하고 있는 강수호가 드럼 세션에, YG 아티스트 앨범 작업 등에 참여하며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예 정유종이 기타 세션으로 참여해 곡의 퀄리티를 더욱 높여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에 ‘메아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메아리처럼 가슴속에 울려 퍼지는 따뜻하고 깊은 목소리!", " 김보경 목소리는 언제나 좋아요 녹네요 녹아", "최고의 세션과 최고의 보컬 최고의 작곡가들인데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귓가를 맴도는 메아리"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감성적인 발라드 곡 '메아리'를 공개한 김보경은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를 기록하며 가요계 새로운 발라드 퀸으로 주목 받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티아라-다비치 크리스마스 이브에 듀엣발표, '애절한 발라드' ▶ 신혜성, 키요키바 ?스케 콘서트 깜짝 출연 "의리과시" ▶ 천상지희, 위드커피 프로젝트 다나&선데이 첫 주자 ‘만남 편’ ▶ 카라 日매출 732억 기록, 소녀시대 제치고 '제일 잘 나가' ▶ 티아라 러비 더비 재킷, 펑키+스모키 ‘클럽느낌 충만’
2011-12-22 15:10:00안양 KGC인삼공사가 어려운 이웃들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14일 KGC는 “지난 11일 홈 경기장에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포썸 성형외과와 ‘사랑의 메아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메아리 협약’은 KGC가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둘시 1승당 2백만원의 수술비를 포썸성형외과에서 지원하는 형태로, 적립된 수술비는 시즌 종료 후 연고지 내 어려운 이웃들의 치료목적 수술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홈에서 10경기를 치른 KGC는 8승을 거둬 총 1천6백만원의 수술비를 적립해 두었다. 이외에도 KGC와 협약을 맺은 포썸은 홈경기 ‘커플 이벤트’와 연말까지 진행되는 ‘수능생 무료 출첵’ 이벤트의 메인 스폰서로 포썸 스킨케어 이용권과 나하스 스파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 KGC 인삼공사>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조코비치-크비토바, ITF 선정 ‘2011 월드 챔피언’ ▶ 소프트뱅크 와다, MLB 진출...볼티모어와 2년 계약 ▶ 벵거 감독, 공격수 영입 시사...박주영 힘겨운 겨울나기 ▶ ‘코리안 특급’ 박찬호 국내복귀법 통과, 한화와 계약 초읽기 ▶ 아사다 마오, 모친상 아픔 딛고 일본선수권대회 출전 결심
2011-12-14 17:53:263회전 묘기를 하는 태풍 등 그 동안 발생했던 별난 폭풍들이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기상청은 지구온난화와 이상기상현상으로 발생시기와 진로 등이 특이한 별난 태풍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일반적인 진로를 벗어난 3회전 묘기를 한 별난 태풍을 소개했다. 지난 1986년 8월 발생한 태풍 웨인은 이동하는 동안 필리핀 부근에서 3회전 묘기를 벌여 별난 태풍으로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1994년 9월 발생한 태풍 엘리는 만주를 지나 북극해까지 북상해 북위 70도 부근에서 소멸해 가장 고위도까지 북상한 태풍으로 예보관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한편 올해 발생한 제5호 태풍 메아리가 6월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일도 특이한 사례로 일반적으로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은 서해안 및 남해안에 상륙 후 동해안으로 빠져나가지만 ‘메아리’는 서해안을 지나 북상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ofeel82@starnnews.com황호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연금복권 7月 추첨 개시, 1등 당첨 12억 매달 500만원씩 ▶ 지하철 막말남 신상공개, 마녀사냥 우려 '애꿎은 사람까지' ▶ 소행성 지구 접근-UFO 출연..설마 지구종말? ‘불안해’ ▶ 가장 빠른 새 군함조, 강릉 출현 '태풍 메아리 영향?'
2011-06-28 15:4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