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주=김도우 기자】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12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전국협의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공로패는 전국협의회가 민선7기 1·2차 년도 공동회장단에게 수여하는 것이다. 황 군수는 그동안 전국 군수 대표로 활동하며 전국협의회 역량강화와 지자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국협의회는 민선7기 1·2차 년도에 △ 지방소멸위기 공공대응 △ 시군구자치 위상재정립 △ 재정분권 공동대응 △ 대외협력 기관과 소통·협력 △ 지방자치법 국회통과 촉구 △ 코로나19 감염예방 총력대응 등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한 활동을 해 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2년 간 군수 대표로서 기초 지자체들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소생을 위한 방안 고심에 주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협의회 민선7기 1·2차 년도에 심어놓은 연대와 협력의 소중한 가치가 다음 차에서 또 다른 결실로 맺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 군수는 이어 “세계 태권도성지, 반딧불이의 고장 청정 군이라는 변치 않는 면모로 지역과 국가발전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자동차 운행제한 유예 및 저공해조치 예산 지원 등 무주군 현안을 전국협의회에 건의해 연대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11-12 10:39:59【파이낸셜뉴스(무주)=이승석 기자】전북 무주군이 향로산 정상에 조성할 계획인 태권브이랜드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16일 군사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년여에 걸친 사업추진 과정에서 행정 내부적인 절차 이행에 치중한 나머지 대외적인 여론수렴과 사업효과에 대한 검증 과정을 좀 더 면밀하게 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이 건에 대해서는 군민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처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어 “다른 사업에 대해서도 일정 규모 이상은 반드시 민 · 관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열린 행정을 실천해나가겠다”며 “당장 감수해야할 부분은 많겠지만 더 큰 무주와 미래를 위한 결정이라고 보고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하게 내딛겠다”라고 덧붙였다.황 군수는 “태권브이랜드 조성 사업은 이농과 저출산, 경제침체 등 우리 군이 직면한 위기상황을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극복해보고자 추진했던 사업”이라며 “산림과 경관훼손, 미흡한 관광효과 등을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일부 환경단체들은 태권브이 조형물이 향로산 자연풍광을 훼손할뿐만 아니라 관광 효과도 크지 않을 것이라며 반대해왔다. 무주군민들 사이에서도 경관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지난 2017년 전임 군수인 황정수 군수시절 추진됐던 태권브이랜드 사업은 대중화된 캐릭터인 로봇태권브이를 통해 태권도 성지인 무주를 알리고 설천면 지역(무주리조트, 구천동, 태권도원, 반디랜드 등)에 편중된 관광효과를 군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됐다. 무주군 읍내리와 오산리(향로산자연휴양림) 일대에 사업비 72억여원을 투입, 7173㎡ 규모로 태권브이전망대와 스카이워크, 경관조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현재 휴양림조성계획변경(전북도) 절차 이행과 설계가 진행돼왔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2019-09-16 15:10:01【무주=파이낸셜뉴스 이승석 기자】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항소심에서 감형 받아 직위유지가 가능해진 가운데 군민들을 위해 군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황 군수는 지난 4일 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200만원 선고와 관련된 항소심에서 감형된 벌금 80만원을 선고 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피고인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토론회 과정에서 자신의 발언에 대한 허위 인식이 낮았다”며 “선거에서 발언의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이지 않는 등 직위상실형은 과하다”고 밝히고 원심을 파기했다. 이에 재판장을 가득 메운 황 군수 지지자들은 환호성을 지르는 등 연신 ‘무주 만세’를 외쳤다. 무주군민과 소속 공무원도 이번 재판부 결정에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A씨(57·무주읍)는 “판사님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렸다”며 “여러 됨됨이를 보고 판단한 군민들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군수를 실언으로 그만 두게 하는 것은 과하다”고 주장했다. 익명을 요구한 무주군 공무원은 “재판 선고일 전에 열린 월례회의를 통해 정직과 청렴을 강조하는 등 평소와 같이 군정을 이끌었다”며 “각종 현안사업들이 막히지 않고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돼 군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으뜸관광과 건강가득 소득농업, 함께하는 주민복지, 지역맞춤 특색개발, 움직이는 자치행정 등 공약을 통해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비전을 제시한 황 군수는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바람이 불었던 당시 지선에서 무소속이라는 열세에도 불구, 주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먼저 현명한 판단을 해준 재판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가 지역발전을 위해 사심없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모든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 군수는 작년 6·13 지방선거 무주군수 후보 공개토론회에서 구천동농협 조합장 재임 당시 업무상 배임 혐의로 처벌을 받은 사실에 대한 질문을 받자 “조합장으로서 부득이하게 처벌받았고 억울하다”고 주장,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검찰은 판결문을 검토해 상고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2019-06-06 15:18:27【무주=이승석 기자】 전북 무주군이 오는 29일부터 고용노동부 전주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성공 패키지 출장 상담’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청사 앞 로컬 JOB센터(옛 관광안내소)에 출장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취업성공 패키지 출장 상담을 위해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상담사 등 2명이 매주 상담소 운영일에 파견돼 직업 상담과 교육 및 취업 알선 등 통합적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취업성공 패키지 출장상담은 황인홍 무주군수가 이달 초께 전주고용노동지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성사됐다.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주고용노동지청이 출장 상담을 진행하고 군은 상담장소 제공과 구직자 발굴·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무주군 산업경제과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하거나 상담받기 위해 전주에 위치한 청사까지 직접 찾아가는 불편함 등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은 만 18세에서 69세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부터 청년과 중장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전담 상담사가 최장 1년 기간 내 직업상담, 직업교육, 취업알선 등 단계별·통합적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참여기간 동안 수당도 지급된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2019-05-21 17:41:51【무주=이승석 기자】 전북 무주군이 고용노동부 전주고용노동지청과 취업성공패키지 출장상담 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군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정영상 전주고용노동지청장, 무주군 로컬잡센터, 양 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지역 고용노동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를 통해 전주고용노동지청은 취업성공패키지 신청자 발굴을 위해 무주군에서 ‘취업성공 패키지’ 출장 상담을 진행하고, 무주군은 상담 장소 제공과 구직자 발굴, 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양 기관이 각각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공유·협업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그동안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신청하려면 신청자 본인이 직접 전주고용센터를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이 때문에 참여율이 저조했지만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문제점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만 18~69세 저소득 취업취약계층과 청년 및 중장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직업상담과 직업교육, 취업알선 등 단계별로 통합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 제공이 목적이다. 전담 상담사가 최장 1년 기간 내 취업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참여기간 동안 수당도 지급된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2019-05-07 17:48:06【무주=이승석 기자】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1일 청원들에게 ‘열정’과 ‘협업’, ‘배려’를 강조했다. 황 군수는 이날 관내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본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월례조회를 가졌다. 황 군수는 “앙상했던 나뭇가지에 새순이 돋아나고 개나리, 진달래꽃 만발하며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는 봄”이라며 “군정에도 봄기운이 깃들어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실천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고 있다”며 “국가안전대진단 동참과 안전신문고 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재난 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강화 등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결산 및 종합감사, 군의회 임시회에 대한 철저한 준비 및 대응, 사업 조기발주 및 재정 신속 집행 추진, 국가예산 확보 활동 주력 등을 위해 각 부서간 협업과 배려를 주문하기도 했다. 황 군수는 “4월은 특히 청명과 한식 등으로 인한 입산 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산림 강군(郡)의 명성과 자부심이 한 순간의 방심이 불러온 산불에 의해 재가 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주력해달라”며 “추경예산은 단순 물품구입 등이 아닌 공약사항 추진과 주민건의, 지역생활 SOC사업, 일자리사업 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배려’에 관한 영상물이 상영됐는가 하면, 무주사랑 상품권 사용과 구입혜택 등의 내용을 공유하는 설명회도 함께 열리기도 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2019-04-01 16:25:02【 무주=이승석 기자】 "우리 무주군의 '제값 받는 농정' 정책이 탄력을 받으면서 농가소득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지역의 미래 먹거리와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 프로젝트 발굴에 힘을 쏟겠다" 민선 7기 '황인홍 호'에 승선한 윤여일 전북 무주군 부군수(56·사진)는 지난 15일 집무실에서 "우리 군은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군정방침에 맞춰 소득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조직개편을 꾸렸다"며 "민선7기 군정이 힘찬 걸음을 내딛은 만큼 광역자치단체인 전북도와의 가교 역할은 물론, 부단체장으로서 안살림을 살뜰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윤 부군수는 올해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취임한 황인홍 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춰가며 제 값 받는 농정을 통한 실질적인 농가소득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군은 지난 9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중앙청과를 비롯해 농수산물도매시장 농협구리공판장, 농협대전공판장 등 전국 도매시장 공판장 1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군 농산물 출하물량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한편, 공판장별 출하물량의 최소 10%를 정가·수의매매하기로 했다. 이달에는 서울·경기 일대에서 진행된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한마당 축제'를 통해 무주 사과와 청포도(샤인머스켓) 품목이 농협 하나로마트로부터 지속적 납품을 요청받는 성과도 올렸다. 군은 조직개편을 통해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농축산유통과도 신설했다. 이 과정에서 윤 부군수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윤 부군수는 관내 읍·면을 돌며 추진 중인 사업들의 현황을 살피는 한편,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과 발전방안 등에 대한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군정에 반영되도록 서슴없이 '직언'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장 중심' 행정에 중점을 두고 있는 윤 부군수는 최근 충북 영동군과 인접한 지역을 순시 중 무분별하게 추진되고 있는 태양광 발전사업 현장을 확인하고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재인식했다. 친환경 미래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 사업이 일부 산림생태계는 물론, 지형·경관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부작용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윤 부군수는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해당 지역이 무주군 행정구역이 아니다'는 설명을 듣고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친환경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고민은 거듭되고 있다. 특히 83%에 가까운 임야로 구성돼 있는 무주군 처지에 청정 자연을 보존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이중 과제가 놓여 있는 만큼, 앞으로 그의 활약에 군민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정읍 출신인 윤 부군수는 호남고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전북도 자치행정국, 문화관광국, 건설도시국, 농업기술원 등을 두루 거치며 35년간 지방정부 행정 경험을 쌓았다. 기초자치단체의 부단체장은 해당 지역과 전북도를 연결하는 '다리'다. 전북도에서 요직을 거치며 쌓은 전문성과 인맥 등을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민원 창구'인 동시에 민선 단체장들을 보좌하는 '안방마님'이기도 하다.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에 다양한 인맥을 구축하고 있는 것도 그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그는 이런 네트워킹을 발판으로 지역 현안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한다. 윤 부군수는 지난 민선 6기 송하진 전북도지사 취임이후 국책사업이자 송 지사의 핵심공약인 '새만금 사업' 주무부서인 전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 새만금개발과장을 역임했다. 당시 새만금에 고형폐기물연료(SRF) 소각발전시설 신청이 줄을 이었지만, 그는 도민 건강권 등을 위해 '철통방어'로 막아내 관련 업계로부터 핀잔을 듣기도 했다. 이후 윤 부군수는 전북도 공무원 인사업무를 비롯해 일선 시·군 공무원의 복무관리, 도단위 대규모 주요의전 등을 총괄하는 '총무과장'으로 발탁돼 도청사 안팎으로 리더십을 검증받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윤여일 무주군 부군수는 "우리 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대형 프로젝트 마련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탤 것"이라며 "탄탄한 미래의 무주를 만드는데 혼심(魂心)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2018-11-18 19:21:52【무주=이승석 기자】“우리 무주군의 ‘제값 받는 농정’ 정책이 탄력을 받으면서 농가소득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지역의 미래 먹거리와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 프로젝트 발굴에 힘을 쏟겠다” 민선 7기 '황인홍 호'에 승선한 윤여일 전북 무주군 부군수(56·사진)는 지난 15일 집무실에서 “우리 군은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군정방침에 맞춰 소득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조직개편을 꾸렸다”며 “민선7기 군정이 힘찬 걸음을 내딛은 만큼 광역자치단체인 전북도와의 가교 역할은 물론, 부단체장으로서 안살림을 살뜰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윤 부군수는 올해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취임한 황인홍 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춰가며 제 값 받는 농정을 통한 실질적인 농가소득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군은 지난 9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중앙청과를 비롯해 농수산물도매시장 농협구리공판장, 농협대전공판장 등 전국 도매시장 공판장 1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군 농산물 출하물량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한편, 공판장별 출하물량의 최소 10%를 정가·수의매매하기로 했다. 이달에는 서울·경기 일대에서 진행된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한마당 축제’를 통해 무주 사과와 청포도(샤인머스켓) 품목이 농협 하나로마트로부터 지속적 납품을 요청받는 성과도 올렸다. 군은 조직개편을 통해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농축산유통과도 신설했다. 이 과정에서 윤 부군수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윤 부군수는 관내 읍·면을 돌며 추진 중인 사업들의 현황을 살피는 한편,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과 발전방안 등에 대한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군정에 반영되도록 서슴없이 ‘직언’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장 중심’ 행정에 중점을 두고 있는 윤 부군수는 최근 충북 영동군과 인접한 지역을 순시 중 무분별하게 추진되고 있는 태양광 발전사업 현장을 확인하고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재인식했다. 친환경 미래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 사업이 일부 산림생태계는 물론, 지형·경관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부작용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윤 부군수는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해당 지역이 무주군 행정구역이 아니다’는 설명을 듣고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친환경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고민은 거듭되고 있다. 특히 83%에 가까운 임야로 구성돼 있는 무주군 처지에 청정 자연을 보존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이중 과제가 놓여 있는 만큼, 앞으로 그의 활약에 군민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정읍 출신인 윤 부군수는 호남고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전북도 자치행정국, 문화관광국, 건설도시국, 농업기술원 등을 두루 거치며 35년간 지방정부 행정 경험을 쌓았다. 기초자치단체의 부단체장은 해당 지역과 전북도를 연결하는 ‘다리’다. 전북도에서 요직을 거치며 쌓은 전문성과 인맥 등을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민원 창구’인 동시에 민선 단체장들을 보좌하는 ‘안방마님’이기도 하다.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에 다양한 인맥을 구축하고 있는 것도 그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그는 이런 네트워킹을 발판으로 지역 현안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한다. 윤 부군수는 지난 민선 6기 송하진 전북도지사 취임이후 국책사업이자 송 지사의 핵심공약인 ‘새만금 사업’ 주무부서인 전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 새만금개발과장을 역임했다. 당시 새만금에 고형폐기물연료(SRF) 소각발전시설 신청이 줄을 이었지만, 그는 도민 건강권 등을 위해 ‘철통방어’로 막아내 관련 업계로부터 핀잔을 듣기도 했다. 이후 윤 부군수는 전북도 공무원 인사업무를 비롯해 일선 시·군 공무원의 복무관리, 도단위 대규모 주요의전 등을 총괄하는 ‘총무과장’으로 발탁돼 도청사 안팎으로 리더십을 검증받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윤여일 무주군 부군수는 “우리 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대형 프로젝트 마련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탤 것”이라며 “탄탄한 미래의 무주를 만드는데 혼심(魂心)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2018-11-16 16:03:33【무주=이승석 기자】전북 무주군이 군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열린 군수실’을 마련해 운영에 들어갔다. 26일 군에 따르면 매주 둘째·넷째 주 수요일마다 청사 내 민원실에 마련된 열린 군수실을 통해 황인홍 군수가 직접 군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열린 군수실을 통해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장과 담당이 현장에 나가 처리를 완료하고 결과를 통보하는 절차로 운영키로 했다. 열린 군수실은 황 군수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군민과의 소통을 정례화하겠다’고 밝힌 이후 추진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군민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좋은 제도와 의견들을 찾아내고, 정책으로 입안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가 신뢰하는 무주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열린 군수실을 통해 군민들과 만나는 기회를 넓히고 민심을 파악해 군정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 7기 출범이후 군청사와 읍·면 주민센터에 ‘반딧불 희망 소리함’을 설치하는 등 군민과의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2018-07-26 15:40:16【무주=이승석 기자】윤여일 전북도 총무과장이 제29대 전북 무주군 부군수로 취임해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윤 부군수는 지난 9일 취임한 뒤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어나갈 민선 7기를 시작하며 무주발전의 힘찬 여정에 동행하게 돼 기쁘다”며 “35년 공직 경험과 노하우를 무주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쏟아 붓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머니의 마음으로 군민들을 보듬고, 공직자들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신뢰받는 군정,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983년 정읍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윤 부군수는 민선 6기 송하진 전북도지사 취임이후 국책사업이자 송 지사의 핵심공약인 ‘새만금’ 핵심부서인 전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 새만금개발과장을 역임했다. 여기에 전북도 공무원 인사업무를 비롯해 일선 시·군 공무원의 복무관리, 도단위 대규모 주요의전 등을 총괄하는 '총무과장'으로 발탁돼 도청사 안팎으로 리더십을 인정받아 왔다. 윤여일 무주군 부군수는 “우리 군 공직자들이 군민들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으며 역량을 발휘해 나가다보면 사람과 자연, 농촌의 가치가 공존하는 품격 있는 무주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며 “중앙 및 전북도와의 가교역할을 통해 반딧불이와 태권도로 통하고 농업과 관광으로 승부할 수 있는 무주군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2018-07-15 00:3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