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금정구 노포동에 위치한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 ‘장애인 체육사진전’이 마련됐다. 부산시설공단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노포동 부산터미널 내 공실을 활용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담은 사진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다름과 닮음 속, 더욱 빛나는 우리’를 주제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대합실 1층 승하차장 입구 104호에서 진행된다.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순간을 담은 사진 20여점이 마련됐다. 작품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전국체전 등 장애인 스포츠 대회 현장에서 활약한 장애인 선수들의 꿈과 열정, 경쟁의 순간을 그대로 담은 사진들이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스포츠 현장에서 땀 흘리는 장애인의 투혼과 땀방울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편견을 없애고 서로 평등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행복한 시민 일상을 위해 노력하는 공단, 시민에 더 가깝게 다가가는 공단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측은 이번 전시회 외에도 발달장애 청년 작가 초청 전시회를 비롯한 여러 시민친화형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19 14:31:33[파이낸셜뉴스] 26일 오후 2시 40분께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하차장 대합실로 1t 트럭이 돌진해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대합실 밖에 서 있던 남성 6명과 40대 트럭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트럭이 급발진했다는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3-26 21:13:33[파이낸셜뉴스] 발달장애 청년작가 4인이 부산종합버스터미널 공실 점포에서 봄전시회를 연다. 부산시설공단은 26일부터 오는 3월 10일까지 부산종합버스터미널 공실을 활용, 발달장애 청년작가 초청 전시회 '봄의 빛깔(The Colors of the Spring)'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터미널 대합실 1층 승하차장 입구 공실 104호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김두용, 임이정, 강준영, 천수민 작가가 각자의 관심사와 감성을 다채로운 색감에 담아낸 개성 넘치는 14여점의 회화작품과 디지털 회화작품 영상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발달장애 청년작가 초청 전시회에 이어 두 번째 맞는 봄 시리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달장애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과 공연활동을 지원하는 관내 비영리단체 이지투게더와 협업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터미널 이용 시민들의 발걸음에 ‘봄의 빛깔’이 물들어 활기 차고 생기 있는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발달장애 청년들의 작품이 더 많이 알려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26 10:00:14부산시는 지난해 12월 공공시설인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시민공원방문자센터, 지하철역 수영, 동래역에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실내정원 조성사업은 공공시설의 정주환경 개선과 녹색쉼터 제공 등을 위해 시와 부산시설공단, 부산교통공사가 협력해 추진됐다. 실내정원은 밀폐된 실내공간의 미세먼지 저감, 공기질 개선 효과, 녹지공간 확보로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실내공간이라는 공간특성과 안전성, 경관성, 유지관리성, 이용객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시민공원 방문자센터, 지하철역 등 총 4곳에 정원을 조성했다. 시는 산림청으로부터 국비 14억원을 받아 101㎡ 면적의 수평정원(바닥)과 벽면과 기둥을 활용한 604㎡ 규모 수직정원에 나무와 꽃 3만418그루를 심었다. 현재 4곳의 실내정원은 모두 개방 중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권병석 기자
2024-01-16 18:55:5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공공시설인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시민공원방문자센터, 지하철역 수영, 동래역에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실내정원 조성사업은 공공시설의 정주환경 개선과 녹색쉼터 제공 등을 위해 시와 부산시설공단, 부산교통공사가 협력해 추진됐다. 실내정원은 밀폐된 실내공간의 미세먼지 저감, 공기질 개선 효과, 녹지공간 확보로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실내공간이라는 공간 특성과 안전성, 경관성, 유지관리성, 이용객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시민공원 방문자센터, 지하철역 등 총 4곳에 정원을 조성했다. 시는 산림청으로부터 국비 14억원을 받아 101㎡ 면적의 수평정원(바닥)과 벽면과 기둥을 활용한 604㎡ 규모 수직정원에 나무와 꽃 3만418그루를 심었다. 현재 4곳의 실내정원은 모두 개방 중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1-16 09:52:52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부산 대표 관문인 부산역 광장,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비콘그라운드가 감성충만한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광장과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대합실, 비콘그라운드 플레이그라운드 야외광장에 크리스마스 트리 등을 설치하고,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은 오는 15일 점등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4일까지 부산역 옥외광장 전역에 크리스마스 경관조명을 밝힌다. 올해는 클래식한 레드, 그린 분위기와 겨울 이미지가 찬란한 빛이 쏟아지는 미디어아트가 매시간 10분간 표출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또 미디어아트월을 활용한 연말연시 이벤트의 하나로 시민의 이야기와 사진을 담은 연하장이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오후 2시와 오후 8시에 각 10분간 하루 두차례씩 송출된다. 부산의 또 다른 관문인 부산종합버스터미널도 연말 준비로 분주하다. 지난 4일 점등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1층 대합실 크리스마스 트리 단장을 비롯해 소원트리 메시지 인증 크리스마스 카드 제공 이벤트, 기상·기후사진전 수상작 전시회 등을 통해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단순 교통시설을 넘어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의 장소로 기억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 7월부터 공단이 위탁 운영을 맡은 비콘그라운드도 연말 행사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4일부터 내년 1월 말일까지 플레이그라운드 야외광장에 4.5m 대형 트리를 설치하고, 비콘스퀘어 야외광장에는 포토존을 조성했다.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비콘그라운드 입점업체와 협업해 고래인형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체험신청은 공단 비콘그라운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권병석 기자
2023-12-12 18:26:38【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에 위치한 종합버스터미널 일대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신세계, 금호그룹과 함께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를 통한 광주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은 이마트 부지에서 유스퀘어문화관으로 이전 추진하고 △터미널 일대를 광주시 대표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조성하며 △지역 인력 우선 채용 등 다양한 상생 방안 마련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 등을 담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신세계백화점이 지역 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광주종합버스터미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 편의성, 투명성, 공정성에 기초해 관련 절차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은 부지면적 10만1150㎡, 건축연면적 13만9760.38㎡ 규모로, 지난 1992년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터미널은 승객을 위한 터미널 공간과 문화관, 광주신세계 건물로 나뉜다. 부지와 건물은 금호 소유이다. 광주신세계는 현재 금호와 오는 2033년까지 임대계약(보증금 5270억원)을 체결해 현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1-27 14:17:18[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 기간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시 산하 공기업인 부산시설공단은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부산종합버스터미널 1층 승하차장 입구 공실을 활용해 대형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사방놀이 등의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한복입은 남녀 아동이 그려진 컬러링 엽서에 '달맞이 소원 적기'와 매일 선착순 30명에게 '공기놀이 무료 배부' 이벤트도 마련한다. 연휴기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펼쳐지는 이번 추석 연휴 문화프로그램 행사에는 터미널 이용객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은 올해 초부터 발달장애청년작가전시회와 공공도서관 기증도서를 활용한 작은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대기 승객을 위한 여유공간을 마련하고 휴가철 이용객을 위해 자유롭게 연주가 가능한 피아노와 포토부스, 느린 우체통 등 맞춤형 볼거리, 즐길거리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김훈식 이사장 직무대행은 "바쁜 일상과 빠른 사회 변화 속에서 사라져가는 민속놀이를 되살려보며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소중한 추억도 함께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은 올해 상반기에 노후시설물 개선을 위해 엘리베이터과 냉난방기, 천장 개보수를 완료했다. 연말까지 유휴공간을 활용 대합실 실내정원을 조성하여 실내공기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9-19 10:33:40국민의힘과 정부가 30일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인구감소 등에 따른 경영난으로 지방일대 버스 터미널이 갑작스럽게 사라져 국민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세한 터미널에 재산세를 감면하고 휴폐업 사전신고제를 도입키로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버스-터미널 서비스 안정화 방안 당정협의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버스 운행 및 수화물 규제 완화 △안정적 버스 운영 기반 조성 △서비스 및 안전 고도화 등의 방안을 발표했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버스 노선과 터미널이 대폭 축소되거나 폐지되면서 국민 불편을 야기했다. 특히 이같은 상황은 지역 간 교통 불균형과 지방 소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영세한 터미널의 재산세 감면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위해 재산세 감면 대상 터미널 선정 기준, 소재지 영업익 과세표준 등을 전문가 자문을 통해 마련할 방침이다. 버스 터미널 휴폐업 사전신고제도 도입한다. 앞서 성남터미널의 경우 갑작스레 폐업하면서 임시터미널을 준비하는데 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 당정은 버스 차량 교체 비용 부담이 운행 축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2025년말까지 차량 사용 연한이 만료되는 시외고속버스 차량을 1년 연장하고, 버스 수화물 운송규격 제한을 우체국 택배 수준으로 완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탄력적 수요 대응을 위해서는 전세버스 차고지를 등록 인접 지역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각종 규제 완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당정은 경유, 압축천연가스(CNG)에 대한 유가연동보조금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대형 면허 취득 비용과 인력 양성도 지원할 예정이다. 고속버스 정기권과 프리미엄 버스를 확대하는 등 버스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도 주력하기로 했다. 버스 터미널의 안정적 운영과 편리성을 위해서도 터미널에 창고 물류 시설과 다양한 편의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현장 매표소를 무인발권기로 대체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3-08-30 18:17:05[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과 정부는 버스 터미널이 갑작스럽게 사라져 국민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세한 터미널에 재산세를 감면하고 휴폐업 사전신고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버스-터미널 서비스 안정화 방안 당정협의회'가 끝난 뒤 △버스 운행 및 수화물 규제 완화 △안정적 버스 운영 기반 조성 △서비스 및 안전 고도화 등의 안을 발표했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버스 노선과 터미널이 대폭 축소·폐지됐는데, 이는 지역 간 교통 불균형과 지방 소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당정은 이같은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우선 당정은 버스 차량 교체 비용 부담이 운행 축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2025년말까지 차량 사용 연한이 만료되는 시외고속버스 차량을 1년 연장하고, 버스 수화물 운송규격 제한을 우체국 택배 수준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탄력적 수요 대응을 위해 전세버스 차고지를 등록 인접 지역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각종 규제 완화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경유, 압축천연가스(CNG)에 대한 유가연동보조금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대형 면허 취득 비용과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속버스 정기권과 프리미엄 버스를 확대하는 등 버스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도 주력하기로 했다. 버스 터미널의 안정적 운영과 편리성을 위해 터미널에 창고 물류 시설과 다양한 편의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현장 매표소를 무인발권기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민의힘은 버스 터미널 휴폐업 사전신고제 도입, 차량 사용 기한 연장 등을 위해 입법 지원에 나선다. 영세한 터미널에 대한 재산세 감면 기준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정부가 추후 마련할 계획이다. 박 의장은 "당정은 이동권 보장이 민생 필수 요소임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버스터미널의 안정화가 시급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며 "대책의 효과가 조속히 나타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신속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3-08-30 09:4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