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미국주식 투자 트렌드 확산을 위해 마련한 '미주ZERO' 팝업에 1만명이 넘게 몰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에서 진행됐다. 1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관람객들은 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삼성증권 부스를 찾아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ZERO 이벤트'의 의미를 담은 '미주ZERO' 캔음료, 스크래치를 통한 경품 이벤트, 포토 키오스크 사진인화,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앱 '모니모' 가입고객 대상 네이버포인트(5000원) 쿠폰 등 다양한 경품 및 체험 이벤트를 경험했다. '미주ZERO' 음료는 삼성증권이 진행하는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0원' 이벤트에서 따온 이름으로 수제맥주업체와 협업해 준비했다.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0원' 이벤트는 해외주식 신규·휴면 고객 대상으로 3개월간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0원, 3개월 적용기간 이후 평생 온라인 거래수수료 0.03%를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고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콜라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이틀 동안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IR 행사 '삼성 글로벌 인베스터스 컨퍼런스'의 갈라쇼에는 가수 권은비와 댄스크루 라치카 등을 초대했다. K-팝 공연을 통해 해외 기업 및 기관투자자들에게 K-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또 삼성증권의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 SNI 패밀리 시네마 슈퍼위크'를 개최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여개의 프리미엄 영화관에서 총 41회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는 2000여명의 고객이 참여해 영화 '범죄도시4'를 관람하기도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5-14 18:11:28[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7226억원, 영업이익 331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61%, 영업이익은 2.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0.2% 증가한 2531억원을 올렸다. 별도기준 1·4분기 매출은 3조5813억원, 영업이익은 3131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2359억원이었다. 삼성증권은 "국내·외 시장거래대금 증가로 리테일 중심의 양호한 실적 기록했다"면서 "WM부문은 전분기 대비 리테일 1억원 이상 고객 수와 자산 모두 증가하며 선도사 지위 유지를 유지했고, IB부문은 구조화 금융 중심의 호실적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의 1억원 이상 리테일 고객수는 지난해 4·4분기 24만8000명에서 1·4분기 26만명으로 늘었고, 자산도 295조3000억원에서 313조9000억원으로 증가했다. IB부문 구조화금융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93.5% 증가한 685억을 기록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5-14 16:06:13[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이 미국주식 투자 트렌드 확산을 위해 마련한 '미주ZERO' 팝업에 1만명이 넘게 몰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에서 진행됐다. 1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관람객들은 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삼성증권 부스를 찾아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ZERO 이벤트'의 의미를 담은 '미주ZERO' 캔음료, 스크래치를 통한 경품 이벤트, 포토 키오스크 사진인화,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앱 '모니모' 가입고객 대상 네이버포인트(5000원) 쿠폰 등 다양한 경품 및 체험 이벤트를 경험했다. '미주ZERO' 음료는 삼성증권이 진행하는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0원' 이벤트에서 따온 이름으로 수제맥주업체와 협업해 준비했다.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0원' 이벤트는 해외주식 신규·휴면 고객 대상으로 3개월간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0원, 3개월 적용기간 이후 평생 온라인 거래수수료 0.03%를 제공한다. 삼성증권 이창훈 마케팅전략팀장은 "최근 MZ세대의 미국주식 투자 확대에 맞춰 MZ세대가 많이 찾는 뮤직 페스티벌에 팝업을 열었다"고 전했다. 삼성증권은 고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콜라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이틀 동안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IR 행사 '삼성 글로벌 인베스터스 컨퍼런스'의 갈라쇼에는 가수 권은비와 댄스크루 라치카 등을 초대했다. K-팝 공연을 통해 해외 기업 및 기관투자자들에게 K-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또 삼성증권의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 SNI 패밀리 시네마 슈퍼위크'를 개최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여개의 프리미엄 영화관에서 총 41회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는 2000여명의 고객이 참여해 영화 '범죄도시4'를 관람하기도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5-14 09:47:33[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은 JYP엔터의 순이익 추정치를 하향하며 목표주가를 9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13일 삼성증권 최민하 연구원은 "JYP엔터의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6% 증가한 1365억원, 영업이익은 20.0% 늘어난 336억원으로 시장 눈높이를 밑돌았다"면서 "원가성 지급수수료 및 JYP360 관련 비용이 늘면서 마진율이 예상보다 저조한 매출총이익률 44.5%, 영업이익률 24.6%에 그쳤다"고 말했다. 트와이스 미니 13집, 엔믹스 EP 2집, ITZY 미니 8집 등 301만장의 음반 판매량이 반영되며 음반 매출은 24.1% 줄어든 309억원에 그쳤지만 음원 매출은 41.4% 증가한 158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을 시현했다. 일본 이연 콘서트 실적이 더해지며 공연 매출액은 294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최 연구원은 "2·4분기에는 작년 하반기 방영된 'Nizi Project 시즌2'를 통해 결성된 일본 7인조 보이그룹 'NEXZ'가 싱글 1집(5월 20일)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한다"면서 "트와이스 나연의 솔로 2집,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정규 1집 및 스트레이 키즈의 디지털싱글 등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와함께 하반기에는 스트레이 키즈가 신보 발매와 함께 트와이스는 그룹·유닛 활동이 예상되고, 엔믹스, NiziU, VCHA 등도 컴백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국내 보이그룹 '라우드 프로젝트'와 중국 보이그룹 'Project C'가 각각 데뷔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순이익 추정치를 10% 하향해 목표주가를 9만4000원으로 기존 대비 10% 하향한다"면서 "1·4분기 실적과 예정된 음반·원 및 공연 라인업을 고려할 때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좋은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5-13 08:48:59[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과 삼성선물은 미국 상장 개별주식 및 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미국주식옵션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주식옵션은 프리미엄만 지불하고 레버리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주식에 비해 투자금보다 많은 수익 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주가의 상승과 하락, 양방향에 투자할 수 있어 수익구조를 다양화할 수 있다. 특히 미국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경우 주가 상승에 대한 수익과 더불어 보유 종목의 콜옵션을 매수해 상승에 대한 수익을 극대할 수 있다. 주가하락이 예상될 때에는 손실을 줄이기 위해 풋옵션을 매수해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 금융투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투자자들의 미국주식옵션 거래량은 2023년 월평균 거래량을 크게 뛰어 넘었고 지난 2월에는 사상 최대 거래량인 15만 계약 이상을 기록했다. 미국 개별주식옵션은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등 56개 종목을 대상으로 가능하며 매매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해외선물옵션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추가로 미국ETF옵션(35개종목) 및 제로데이 옵션(SPX 위클리)은 삼성선물을 통해서 가능하고, 삼성증권 mPOP을 통해 삼성선물의 '증권제휴계좌' 개설 후 매매하면 된다. 삼성증권은 미국주식옵션 런칭을 기념해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5월 한 달간 진행한다. 신청일로부터 한 달간은 고객당 3000계약을 무료로 거래할 수 있으며, 12월까지는 계약당 우대수수료를 1달러에 제공한다. 삼성선물은 매월 50계약씩 무료로 거래가 가능한 이벤트를 12월까지 진행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미국주식옵션 서비스가 미국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보유 주식에 대한 손실 리스크를 분산하고, 적은 투자금으로 변동성을 활용하여 수익을 높이는 등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5-09 09:13:00[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이 엔화 매수, 일본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 현금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원화를 엔화로 100만원 이상 환전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또 삼성증권에서 일본 주식을 첫거래하는 고객 중 100만원 이상 매매(매수, 매도 모두 가능)한 고객 모두에게 '일본주식 실시간 시세'를 3개월간 제공하고(6월 이후부터), '선착순' 1천명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이와함께 일본주식을 10억원 이상 거래(매수, 매도)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현금 리워드 1백만원을 지급한다. 세가지 혜택은 모두 중복 당첨이 가능하다. 단 세번째 혜택은 기존에 해외주식 투자지원금을 이미 지원받고 있는 고객은 제외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신청을 먼저하고 환전 또는 일본주식을 매매하면 된다. 한편 삼성증권은 타사 해외주식을 삼성증권으로 대체 순입고한 고객 대상으로 최대 400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5월 한달간 실시한다. 기간 내 이벤트 신청, 타사대체입고(최소 입고금액 500만원 이상), 해외주식 10000만원 이상 매매, 2024년 6월 28일까지 잔고유지 시 최대 400만원 리워드를 지급한다. 최소 순입고액 500만원을 하고 1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매매시 5000원,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매매시 1만원, 5억원 이상 매매시 3만원 리워드를 지급하고, 단계적으로 최대 순입고액 30억원을 하고 5억원 이상 매매시 400만원 리워드를 제공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5-07 09:32:07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는 삼성전자 10만원대, SK하이닉스가 20만원대로 각각 설정돼 있으나 종목분석 보고서를 들여다보면 SK하이닉스에 대한 전망이 더 낙관적이다. ■실적 전망 계속 오르는 하이닉스 5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주당순이익(EPS) 전망 평균치는 1만7434원으로, 삼성전자(5098원)보다 3배 이상 높다. 최근 한 달 간 SK하이닉스에 대한 종목 보고서를 내놓은 25개 증권사의 EPS 전망치는 직전(1만2662원) 대비 40.84% 상승했다. 삼성전자 관련 보고서 36개의 EPS 전망치는 직전(4561원)보다 9.74% 높아졌다. 유안타증권과 NH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EPS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SK하이닉스에 대한 낙관론은 실적 전망치에서 나타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연간 매출 전망은 1년 전 37조5408억원에서 현재는 64조7086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4조277억원에서 19조1135억원으로 4.74배 확대됐고, 지배주주순이익은 2조4618억원에서 12조6924억원으로 5.15배 늘었다. 1개월 전과 비교해도 영업이익(12조7109억원)과 지배주주순이익(8조1936억원)이 50% 가까이 상승할 만큼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달라졌다.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치는 1년 새 큰 변동이 없다. 올해 삼성전자의 연간 매출 전망은 308조5543억원으로, 1년 전(300조7332억원)보다 2.60% 늘었다. 영업이익은 35조4351억원에서 38조8410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30조8810억원에서 34조4068억원으로 각각 전망치가 높아졌다. ■"삼성전자, 초격차 아닌 추격자" 가파른 실적 개선으로 SK하이닉스의 주가는 1년 전의 2배가 됐다. 지난해 5월 3일 하이닉스의 주가는 8만9800원, 올해 같은 날은 17만3200원이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세(6만5400원→7만7600원)에 비하면 훨씬 큰 폭으로 뛰었다. 하지만 이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역전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년 전 PER은 각각 14.4배, 26.6배로, SK하이닉스가 실적 대비 더 고평가된 상태였다. 지금은 삼성전자가 15.3배로 큰 변동이 없지만 SK하이닉스는 9.9배로 오히려 낮아졌다. 12개월 선행 PER도 삼성전자는 13.58배, SK하이닉스는 8.49배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의 내년 실적 전망치 더 많이 오른 때문이다.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기억 속의 삼성전자는 '초격차'를 추구하면서 거의 모든 사업부에서 세계 최고를 지향해왔으나 최근의 성적표는 이와 거리가 멀다"며 "애플이나 TSMC 등 초일류 기업들은 물론 메모리부문에서 5개 분기 연속으로 SK하이닉스에 손익이 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제 '추격자'로서 앞선 경쟁들과의 거리를 좁혀야 하는 입장"이라고 짚었다. 다만,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실적이 전부가 아니어서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삼성전자보다 더 오를 것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평균은 10만3800원, SK하이닉스는 22만2800원으로 모두 괴리율이 30% 수준이다. DS투자증권 이수림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1·4분기 실적발표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생산역량을 집중키로 하고, 점진적인 가동률 회복에도 디램(DRAM)과 낸드(NAND)의 공급 증가가 제한적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5-05 18:21:17[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이 비대면 중개형ISA 계좌 보유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5월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두가지 챌린지로 진행된다. 첫번째 챌린지 이벤트는 기간 중 비대면 중개형ISA 계좌 내 순입금 100만원 이상 달성하면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5천원을 전원 증정한다. 단 6월 28일까지 비대면 중개형ISA 계좌 내 출금이력이 없는 경우에 한해 증정한다. 두번째 챌린지 이벤트는 기간 중 비대면 중개형ISA 계좌 내 순입금 100만원 이상 달성하고 온라인으로 100만원 이상 상품 매수까지 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대상 상품은 국내주식, ETF(N), 채권(※ RP포함), 파생결합증권(ELS, ELB, DLS, DLB 등), 펀드 이다. 조건 충족 시 지급되는 경품은 갤럭시S24+(256GB) 1명, 갤럭시탭 S9 FE Wi-fi(128GB) 1명, 리모와캐리어 Essential 캐빈(36L) 1명 이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신청을 해야 한다. 한편 삼성증권은 중개형ISA 계좌 개설 축하 이벤트로 중개형ISA 국내주식 수수료 평생혜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올해 삼성증권 중개형ISA 계좌 개설 시 국내주식 온라인 위탁거래 수수료를 평생 주식은 0.0036396%, ETF/ETN은 0.0042087% 로 수수료 혜택을 준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4-30 16:56:11[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은 삼성전기의 업사이클에 대한 가시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했다. 30일 삼성증권 이종욱 연구원은 고객사 재고 하락, 산업용·전장용 중심 수요 회복, 주요 공급사 증설 속도 조절 등을 지목하며 "AI가 디바이스에 미치는 영향과 현재 수요의 업사이드와 다운사이드의 정도, 메모리 업황과의 MLCC업황 상관관계를 고려할 때 현 시점에서의 매집 전략을 추천하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또 "유리기판과 같은 신사업을 아직은 주가와 이익 추정 모두 반영할 시점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기업이 신성장 동력에 투자를 시작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삼성전기의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2조6243억원, 영업이익은 29% 늘어난 1803억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으로 MLCC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예상보다 좋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주로 산업용과 전장용 수요의 회복과 이로 인한 믹스 개선 을 지목했다. 2·4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17% 성장한 2110억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3·4분기 MLCC는 9개 분기만에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률 15%를 상회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기판에 대해서는 AI 가속기 수요는 확실히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PC 수요 부진이 당초 생각보다 장기화 되고 있다면서 "수요의 회복 방향성에 의심은 없으나, 회복하는 속도가 아직은 주가를 견인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라고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4-30 09:01:49삼성증권은 1·4분기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의 수익률이 증권업계 1위(15.2%)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증권업 평균(12.5%)을 웃도는 수치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시장 상승기에 긍정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특히 잔고 상위 종목 가운데 'KODEX 미국S&P500TR'와 'KODEX 미국나스닥100TR'의 1년 수익률이 각각 36.29%, 46.84%를 기록하는 등 미국에 투자한 ETF의 성과가 좋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로 투자상품을 선별하고, 시장 상황에 적합한 투자성향별 포트폴리오를 제공함으로써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수익률을 제고했다"고 전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4-29 18: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