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미국, 유럽, 대한민국에 위치한 글로벌 AI인공지능 산업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TIMEFOLIO 글로법AI인공지능액티브 ETF’가 상장 1년만에 국내상장 AI산업 투자 ETF 중 성과 및 규모 1위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종가기준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는 93.7% 상승하며 지난 1년간 국내 상장 ETF 중 보수 차감 후 성과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순자산총액(AUM) 또한 2250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AI인공지능 산업에 투자하는 전체 ETF 중 순자산총액 1위를 달성한 것이다. 상장이후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는 동 기간 38% 상승한 나스닥100 지수보다도 2배이상 (55%p) 더 상승했다. 실제 엔비디아, 슈퍼마이크로컴퓨터, ARM, HD현대일렉트릭 VERTIV, 이수페타시스와 같이 국내외 AI산업을 주도하는 주도주를 시의적절하게 편입했다는 평가다. 이에 지난 1년간 레버리지 인버스를 제외한 국내상장 ETF 중 성과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조상준 부장은 “아직도 글로벌 주식시장의 상승은 AI인공지능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기업들이 이끌고 있다” 며 “단순히 반도체, 소프트웨어만 투자하기보다는 산업전체 주도주에 고르게 투자해야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버리지나 인버스 ETF를 편입할 수 없는 퇴직, 개인연금 계좌에서 동 ETF와 같이 꾸준히 시장을 이기면서 차별화된 성과를 내는 ETF를 편입해야 향후 연금개시 시점에 목돈 마련에 도움이 될수있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17 20:43:28[파이낸셜뉴스] KB제28호스팩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6%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27분 KB제28호스팩은 공모가(2000원) 대비 9.0% 오른 2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2.35% 오른 2600원까지 거래됐다. 스팩은 비상장기업의 상장을 목적으로 설정된 서류상 회사로 비상장기업들이 합병을 통해 주식시장에 쉽게 들어올 수 있게 하고자 설립된다. 3년 안에 합병하지 않으면 상장이 폐지된다. KB제28호스팩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약 1조7800억 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총 청약건수는 14만4275건으로 집계됐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5-17 09:17:33[파이낸셜뉴스] 아이씨티케이(ICTK)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03분 기준 아이씨티케이의 주가는 공모가(2만원) 대비 46% 오른 2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씨티케이는 ‘VIA PUF’라는 고유한 기술을 통해 통신장비나 기기에 복제 불가능한 신뢰점(Root of Trust)을 부여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업이다. 앞서 아이씨티케이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희망 공모 밴드(1만3000원~1만6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 청약에서는 경쟁률 1107.95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5조4566억원을 모았다. 아이씨티케이는 공모 자금을 빅테크 계약에 따른 양산 운영자금 확보와 연구개발 인력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5-17 09:10:04【 도쿄=김경민 특파원】 올해 일본 상장사의 연간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4%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동안 실적에 큰 보탬이 된 엔저 효과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데다 제조업 수요 둔화, 임금 및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등이 배경으로 분석된다. 일본의 1·4분기 경제성장률도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3월기 결산 상장사 1070개를 조사한 결과, 올해 연간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6일 보도했다. 일본 상장사의 순이익 감소는 5년 만이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 성장률은 4%p 하락한 2%이며 제조업 부문은 4%p 하락한 3%로 추정됐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순이익 합계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45조3000억엔(약 396조1213억원)으로 3년 연속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제조업 부문은 22%, 비제조업 부문은 14% 각각 증가했다. 닛케이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중국, 유럽의 수요가 둔화해 판매 부진이 현실화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엔화가치가 현재 수준보다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상장사들이 올해 실적 전망에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올해 엔·달러 환율을 1달러당 140~145엔으로 보는 곳이 많다. 현재 시세인 154~155엔보다 10엔가량 엔화 가치가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이다. 혼다는 환 효과 감소와 전기자동차의 가격 경쟁 등으로 올해 약 10%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임금 상승과 인공지능(AI) 등에 대한 R&D 비용 증가도 이익을 깎아먹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도요타자동차는 임금 인상분의 일부를 협력업체로 대체하고 있으나 인건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3800억엔 감소할 것으로 관측했다. km@fnnews.com
2024-05-16 18:05:29【도쿄=김경민 특파원】 올해 일본 상장사의 연간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4%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동안 실적에 큰 보탬이 된 엔저 효과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데다 제조업 수요 둔화, 임금 및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등이 배경으로 분석된다. 일본의 1·4분기 경제성장률도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3월기 결산 상장사 1070개를 조사한 결과, 올해 연간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6일 보도했다. 일본 상장사의 순이익 감소는 5년 만이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 성장률은 4%p 하락한 2%이며 제조업 부문은 4%p 하락한 3%로 추정됐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순이익 합계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45조3000억엔(약 396조1213억원)으로 3년 연속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제조업 부문은 22%, 비제조업 부문은 14% 각각 증가했다. 닛케이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중국, 유럽의 수요가 둔화해 판매 부진이 현실화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엔화가치가 현재 수준보다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상장사들이 올해 실적 전망에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일본제철은 중국, 유럽 등 해외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올해 순이익이 45%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은 올해 엔·달러 환율을 1달러당 140~145엔으로 보는 곳이 많다. 현재 시세인 154~155엔보다 10엔가량 엔화 가치가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이다. 혼다는 환 효과 감소와 전기자동차의 가격 경쟁 등으로 올해 약 10%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임금 상승과 인공지능(AI) 등에 대한 R&D 비용 증가도 이익을 깎아먹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도요타자동차는 임금 인상분의 일부를 협력업체로 대체하고 있으나 인건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3800억엔 감소할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이날 일본 내각부는 올해 1·4분기(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 기준 전기 대비 성장률이 -0.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연율 환산 기준으로는 -2.0%다. 일본의 실질 GDP는 지난해 1·4분기와 2·4분기에 각각 1.2%와 1.0% 증가했다가 3·4분기에 -0.9%로 감소세로 전환한 뒤 4·4분기에는 0.0%를 기록했다. 올해 1·4분기 일본 성장률 부진은 개인 소비가 위축, 순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특히 개인 소비는 0.7% 줄어 지난해 2·4분기 이후 4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 같은 감소세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컸던 2008∼2009년 이후 최장 기간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05-16 14:17:56[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331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51종목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POSCO홀딩스·NAVER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80종목이다. ELW는 개별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하여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주식과 달리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행사가격이 존재한다.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의 전액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도 충족해야 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5-16 09:47:26[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운영하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케이뱅크에 비상장주식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케이뱅크의 제휴는 기존 비상장 시장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인 정보 절벽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제휴를 통해 투자자들은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곧바로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거래되는 총 6950개 비상장주식의 시세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거래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케이뱅크 내 개설된 비상장주식 시세 조회 메뉴는 '관심종목'과 '종목차트'로 구성, 시장 상황 및 투자 트렌드 파악에 용이하다. 관심종목으로 등록한 종목의 3개월간 거래 시세와 전일 최고가 및 최저가, 직전 1년간 최고가와 최저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종목차트에서는 비상장 주식의 조회수, 기준가, 예상 시가 총액 순위를 살펴볼 수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지난 2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150만명, 누적 거래 건수 약 53만 건, 누적 거래금액 약 1조 3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이다. 업계 최초로 증권사 안전 거래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시장 양성화의 포문을 열었고, 이용자 편의 확대에 초점을 맞춘 각종 혁신 기능들을 선보이며 높은 투자자 신뢰를 받고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계자는 "최근 비상장 주식 시장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정보 제휴를 확대하게 됐다"며 "서비스 론칭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한발 앞서 업계의 발전적인 선례를 만들어 온 만큼, 앞으로도 투자자에 대한 꾸준한 고민과 노력을 바탕으로 비상장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5-16 09:00:33[파이낸셜뉴스]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가 오는 16일부터 락앤락 2차 공개매수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어피니티는 지난달 18일부터 특수목적회사인 SPC를 통해 락앤락의 잔여지분 추가 확보를 통한 자발적인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공개매수를 추진했다. 최근 국내에서 PEF가 공개매수를 통해 성공적으로 상장폐지를 완료했던 사례인 오스템임플란트 및 루트로닉의 1차 공개매수 인수 후 지분율이 모두 80% 중반 수준이었음을 고려할 때 어피니티가 1차 공개매수를 통해 확보한 락앤락 지분율 또한 80% 중반 이상일 경우 향후 상장폐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락앤락 1차 공개매수 기간의 거래량 등을 보았을 때 어피니티가 1차 공개매수를 통해 락앤락 지분을 80% 중반 이상 확보했을 가능성이 높고, 2차 공개매수 등을 통해 추가적인 지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만, 그간 공개매수 사례를 보았을 때 2차 공개매수 가격이 1차 보다 높은 가격에 형성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락앤락은 체질개선을 위해 국내외 법인 모두에 대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2023년 약 40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향후에도 순차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러한 실적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15 17:25:34[파이낸셜뉴스] 패션 디자인 플랫폼 기업 노브랜드가 지난 13~14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207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노브랜드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에 해당하는 30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6억2142만378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4조3499억원이 몰렸다. 앞서 노브랜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1만4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044개 기관이 참가해 1075.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신청 주식 수는 9억6804만8822주로 집계됐다. 노브랜드는 오는 17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2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이번 공모 자금은 신규 공장에 투자해 생산력을 높이고, 새로운 고객사를 유치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상규 노브랜드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대체 불가능한 수준 높은 의류를 제작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5-14 17:08:39[파이낸셜뉴스] 캠코는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2024 국세물납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납세자가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라 상속세를 현금 대신 증권으로 납부해 정부가 보유하게 된 비상장주식의 매각 활성화와 국고 수입 증대를 위해 기획재정부, 캠코 및 한국벤처투자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 투자설명회는 권남주 캠코 사장, 임형철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윤효환 한국벤처투자 총괄본부장 및 자산운용사.증권사 등 투자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1부에서는 국유재산법 시행령 개정으로 최근 도입.시행중인 '투자형 매각제도'를 소개하고 물납기업 홍보.마케팅을 통해 기관투자자에게 매각한 3건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참석자들에게 배부한 30개 유망 물납기업의 정보가 담긴 책자 형태의 티저(Teaser)에서 엔엑스씨, 티케이지태광, 라성건설, 선진로지스틱스 등 9개 우량 물납기업을 선별해 현장에서 소개하고 기관투자자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캠코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유망업종 물납기업 정보를 자산운용사, 증권사, 벤처캐피탈 등 기관투자자에게 제공함으로써 투자형 매각제도가 물납주식 투자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거래 플랫폼으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2020년 투자형 매각 제도 도입 이후 189억원 규모의 국세물납증권을 기관투자자에 매각해 거래 활성화 토대를 마련하고 시장 친화적인 매각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민간 투자기관과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국고수입 증대는 물론, 물납기업의 가치 제고를 위한 투자 매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5-14 16: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