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높은 인기를 지속했다. 또한 방탄소년단 진의 ‘Yours’와 뷔의 ‘Christmas Tree’는 세계 최대 음원 검색 플랫폼 ‘샤잠 Shazam’에서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1일(현지 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4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여러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Butter’가 83위, ‘My Universe’가 96위, ‘Dynamite’가 99위를 기록했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Butter’가 62위, ‘My Universe’가 68위, ‘Dynamite’가 72위, ‘Permission to Dance’가 148위에 안착했다. 이 가운데 ‘Dynamite’는 약 2년 전 발매된 곡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차트의 ‘단골 손님’으로 자리를 굳혔다.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방탄소년단의 앨범들도 여지없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7년 9월에 나온 LOVE YOURSELF 承 ‘Her’는 ‘톱 앨범 세일즈’ 41위를 기록했고, 2018년 5월에 나온 LOVE YOURSELF 轉 ‘Tear’는 ‘톱 앨범 세일즈’ 82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발매된 방탄소년단 슈가와 싸이의 협업곡 ‘That That’은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74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50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4위를 기록했다. 한편, 5월 31일 세계 최대 음원 검색 플랫폼 ‘샤잠’이 발표한 ‘글로벌 톱 200’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진의 ‘Yours’와 뷔의 ‘Christmas Tree’가 나란히 1위와 2위에 랭크됐다. 한국 솔로 아티스트가 이 차트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것은 진과 뷔가 사상 최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6-02 09:50:13▲ 사진=(주)우성엔터테인먼트 제공 더 화끈하고 강렬하게 돌아온 '헬보이'와 함께 새로운 히어로들이 올해 상반기 극장가를 점령할 대활약을 예고했다. 오는 4월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둔 영화 '헬보이'부터 '캡틴 마블', '샤잠!'까지 2019년 상반기 극장가를 사로잡을 각양각색의 새로운 히어로들이 출격한다. '헬보이'는 다크 히어로의 끝판왕 헬보이가 전 세계를 집어 삼킬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블러디 액션 블록버스터다. 보통의 히어로들과는 차별된 히어로 헬보이는 압도적인 비주얼부터 이목을 사로잡는다. 그는 생각에 앞서 주먹부터 나가는 단순한 모습의 캐릭터이지만 악의 없는 행동으로 독특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여느 히어로들과는 달리 초자연적 빌런을 상대로 무자비한 액션을 선보여 다크 히어로의 면모를 드러냄은 물론, 그를 상징하는 거대한 오른팔과 리볼버로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블러드 퀸에 대적해 파격적인 블러디 액션을 펼칠 것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여기에 과격한 액션과는 상반된 헬보이 특유의 유머까지 더해져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마성의 매력으로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고 있다.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첫 여성 히어로 솔로 무비인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다. 캡틴 마블은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이어 새로운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샤잠!'이 4월초 개봉을 확정하며 DC의 새로운 히어로 출격을 알렸다. '샤잠!'은 우연히 15살 소년이 샤잠이라는 주문을 외치고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까지 최강 파워를 갖춘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샤잠!'은 최근 흥행에 성공한 DC의 '아쿠아맨'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어떤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올해 상반기 다양한 히어로들이 출격하는 가운데, 가장 화끈하고 강렬한 히어로의 등장을 예고한 영화 '헬보이'는 여타 기존의 히어로들과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4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헬보이'는 오는 4월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03-12 12:25:45애플이 음악인식 전문업체 '샤잠' 인수에 성공했다. 애플은 샤잠 인수로인공지능(AI)서비스와 음악서비스를 결합한 시장 선점에 나설 수 있다. 거실에서 음악을 듣다가 "시리 이 곡 이름 알려줘"같은 명령을 내릴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유럽연합(EU)은 지난 6일(현지시간) 애플의 샤잠 인수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마르그레타 베스타게르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경쟁담당 위원은 “샤잠의 사용자 및 음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애플 인수가 디지털 음악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을 감소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인수승인 이유를 밝혔다. 샤잠은 TV 방송이나 음악을 분석해 영화 제목, 곡명 등을 알려주는 앱이다. 애플은 지난해 12월 샤잠을 4억 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다만 관계당국이 인수를 승인하지 않아 마무리단계가 지연된 상황이었다. 특히 오스트리아, 프랑스,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7개국이 '애플의 샤잠 인수가 유럽 시장 내 경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내용의 조사 요청서를 제출했다. EC는 요청서를 접수받아 지난 4월부터 애플의 샤잠 인수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해왔다. 집행위는 "애플이 샤잠 인수시 현재 스포티파이에게 제공하는 샤잠 서비스를 중단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포티파이는 현재 고객이 샤잠을 통해 인식한 노래를 스포티파이의 재생목록으로 자동전환하는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애플의 샤잠 인수로 글로벌 음악 서비스 시장의 구도 역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샤잠과 시리를 결합한 서비스로 AI비서 시장을 키우는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대척점에 있는 삼성전자는 최근 2위업체 스포티파이와 협업중이다. 애플진영과 삼성진영이 미국 현지 음악 서비스 시장에서 맞붙는 형태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8-09-08 10:46:20애플이 음악찾기 애플리케이션 업체 '샤잠'을 인수하기 위한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와 리코드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인수를 마무리짓고 있으며 인수가격은 약 4억달러(약 4380억원)가 될 전망이다. 애플은 '샤잠' 인수를 통해 음악 및 음성 인식 기술을 얻게 되며 애플 아이튠스 스토어에 샤잠이 제공하는 컨텐츠에 제공했던 커미션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만일 애플이 샤잠을 인수한 뒤 이 앱을 종료하게 되면 스포티파이와 구글플레이뮤직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사들에게 타격이 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스포티파이와 구글플레이뮤직 등에서 샤잠은 하루 평균 100만 클릭수를 기록하고 있다. 샤잠은 라디오 등에서 모르는 음악이 흘러나올 때 터치 한번으로 가수, 노래 제목. 가사 등을 알려준다. 다른 사람들과 노래 제목을 공유하고 애플 아이튠즈 등에서 음원을 내려받거나 스포티파이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샤잠은 현재 10만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54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17-12-09 10:49:45삼성전자가 17일부터 세계적인 모바일 기반 음악 식별 서비스 '샤잠(Shazam)'의 음악 검색 기능을 스마트 TV에 탑재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음악 서비스를 제공한다. 샤잠은 주변에서 들려오는 음악을 스마트폰 앱으로 수초 내에 식별해 노래 제목과 가수, 앨범 정보 등을 알려 주는 음악 검색 서비스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전세계 7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2017년형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는 앞으로 드라마, 영화, 오락, 음악 프로그램 등 영상 콘텐츠를 TV로 시청하는 도중에도 음악 식별 검색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TV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의 음원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TV리모컨을 조작해 뮤직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샤잠 음악 찾기를 실행시키거나 리모컨의 음성인식 버튼을 누르고 "이 노래 뭐야?" 등으로 말하면 된다. 검색했던 음악들은 플레이리스트로 만들어 스마트 TV와 연동돼 있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재생해 원곡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QLED TV를 포함한 2017년형 삼성 스마트 TV 전 모델에서 뮤직 앱 업데이트를 통해 이 기능을 사용 할 수 있고 한국·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7개국에 우선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희만 상무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TV 시청 중에도 놓치고 싶지 않은 음악을 식별해 찾아 주는 서비스를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샤잠과 같은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역량을 지닌 기업들과 협력해 삼성 스마트 TV가 진화해 가는 모습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7-08-17 16:10:53[파이낸셜뉴스] LG아트센터 서울이 2024년 기획공연(CoMPAS 24)을 보다 저렴하게 볼수 있는 CoMPAS 24 패키지 티켓을 오는 1월 9일 오후 1시부터, 개별 티켓은 1월 12일부터 판매한다. 올해 기획공연에는 세계적 안무가 매튜 본의 최신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비롯해 찰리 채플린의 손자이자 서커스계의 슈퍼스타 제임스 띠에리의 ‘룸’, 시대악기 앙상블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바흐의 ‘마태수난곡’ 등이 포함돼 있다. ‘자유 패키지’는 고객이 원하는 공연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로 4편 이상 공연 선택 시 15%, 6편 이상 선택 시 20%, 8편 이상 선택 시 25% 할인을 제공한다. ‘더블 패키지’는 연극과 무용 7편을 모두 관람하는 패키지로 25% 할인을 제공한다. ‘프렌치 이매지네이션 패키지’는 제임스 띠에리, 필립 드쿠플레, 조엘 폼메라 등 프랑스 아티스트들의 창의적인 공연 3편으로 이루어진 한정 패키지로 15% 할인을 제공한다. 패키지 구매자에게는 특별한 선물도 함께 주어진다. LG아트센터 서울은 베를린 필하모닉과 제휴하여, 패키지 구매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베를린 필하모닉의 연주실황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는 디지털 콘서트홀 30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 ‘주목’ 아티스트들 LG아트센터 서울은 CoMPAS 24에서 가장 주목할 이름으로 매튜 본과 사이먼 스톤을 꼽았다. 4년만에 내한하는 매튜 본은 남성 백조들이 등장하는 ‘백조의 호수’를 통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올리비에상 역대 최다 수상자(9회)이자 현대 무용 안무가 최초의 기사 작위 수훈자이기도 하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2019년 초연한 매튜 본의 최신작으로, 내년 5월 8~19일 공연된다. 사이먼 스톤은 영국 내셔널 씨어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MET) 등 세계적인 극장들과 작업하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더 디그’를 연출하는 등 전성기를 구가 중인 극작가 겸 연출가다. 그는 한국 배우들과 함께 안톤 체호프의 걸작 ‘벚꽃동산’을 서울 배경으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6월 4일~7월 7일이다. ■ 프랑스 출신의 혁신적인 공연 예술가들 프랑스 출신의 혁신적인 아티스트 3명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으로 내한하는 제임스 띠에리는 찰리 채플린의 손자이자 서커스계의 슈퍼스타다. 데뷔작으로 몰리에르상 4개 부문을 수상하고 영화 ‘쇼콜라’로 2017년 세자르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천재이자 괴짜 아티스트다. 한국 관객에게 처음 선보일 ‘룸’은 띠에리의 극작, 연출 뿐 아니라, 연기와 무용, 연주와 노래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4월 18~21일. ‘프랑스 문화의 아이콘’이라고 일컬어지는 필립 드쿠플레는 그의 대표작 ‘샤잠!’으로 돌아온다. 서커스, 무용, 음악, 영상 효과가 어우러진 이 작품은 1998년 초연 이후 전 세계 주요 극장에서 200번 넘게 공연된, 시대를 관통하는 명작이다. 공연장 안과 밖, 무대와 영상, 가상과 실제, 과거와 현재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경계 없는 연출로 관객에게 유쾌하고 감동적인 경험을 안겨준다. 10월 25~27일 몰리에르상을 아홉 번이나 수상하고, 아카데미 프랑세즈로부터 연극 대상을 받은 프랑스의 연출가이자 극작가 조엘 폼므라도 CoMPAS 24를 통해 처음으로 내한한다. ‘이야기와 전설’은 인공지능과의 공생이라는 현대 사회의 담론을 성장기 청소년들을 통해 그려낸 작품으로, 조엘 폼므라 특유의 서늘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연극이다. 11월 7~10일 ■ '탁월한 연주' 클래식 아티스트들 독일의 대표 시대악기 앙상블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는 필립 자루스키 등 6명의 정상급 솔리스트들과 취리히 징아카데미,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과 함께 바로크 음악 최고의 걸작으로 일컬어지는 J.S.바흐의 ‘마태수난곡’을 3시간 30분 동안 연주한다. 4월 7일. 로큰롤 같은 파격적인 ‘사계’로 전 세계적 돌풍을 일으켰던 바로크 바이올린 거장, 파비오 비온디는 2001년부터 에우로파 갈란테에서 함께 해 온 기타리스트 잔자코모 피나르디와 함께 니콜로 파가니니의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소나타'를 선보이며 한국에서의 첫 리사이틀을 펼친다. 5월 4일. 세계적인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은 프랑스 피아니즘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계 패셔니스타로도 유명한 장이브 티보데와 함께 한국에서의 첫 번째 듀오 무대를 선보인다. 10월 1일.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존 엘리엇 가디너는 자신이 창단한 ‘혁명과 낭만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20년 만에 내한하여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를 국내 4개 공연장에서 차례대로 선보이는 진귀한 프로젝트를 펼친다. LG아트센터에서는 교향곡 2번과 3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8일. ■ 백건우 콘서트, 이은결 매직쇼 등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LG아트센터 서울 개관 후 첫 번째 피아노 리사이틀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 연주회는 그가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세계적인 피아노 명가 스타인웨이 앤드 선스에 방문해 LG아트센터 서울을 위해 직접 타건하고 선택한 새로운 피아노를 선보이는 뜻 깊은 공연이다. 11월 13일 2022년 LG아트센터 서울 개관 페스티벌 ‘더 일루션 - 마스터피스’를 통해 대중성 뿐 아니라 작품성도 입증했던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은 영화에 특수효과를 본격적으로 도입한 감독 조르주 멜리에스의 이야기를 담은 환상적인 씨네 퍼포먼스 ‘멜리에스 일루션’을 선보인다. 11월 9~17일. CoMPAS 24의 마지막 작품은 2007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동명의 영화를 무대로 옮긴 연극 ‘타인의 삶’이다. 배우이자 연출가인 손상규의 각색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11월 29일~2025년 1월 19일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2-28 17:39:11그룹 하이키(H1-KEY)가 본격 컴백 활동에 시동을 건다. 하이키(서이, 리이나, 휘서, 옐)는 오늘(31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더블 타이틀곡 'SEOUL(Such a Beautiful City)', '불빛을 꺼뜨리지 마'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하이키의 두 번째 미니앨범 'Seoul Dreaming(서울 드리밍)'은 지난 30일 발매와 동시에 싱가포르, 멕시코, 브라질, 캐나다, 태국 등 7개국 아이튠즈와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에 진입했다. 지난 23일 선공개된 더블 타이틀곡 '불빛을 꺼뜨리지 마'는 발매 직후 국내 실시간 음원 차트 100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전작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이하 '건사피장') 인기도 식지 않고 있다. '건사피장'은 발매된 지 7개월이 지났음에도 국내 음원 차트, 샤잠(Shazam), 유튜브 뮤직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국내외 K팝 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앨범은 '내면의 건강함'을 표현한 두 번째 시리즈로 슬프지만 아름답고, 위태롭지만 찬란한 우리들의 꿈을 이야기한다. '건사피장'에 이어 다시 한번 홍지상과 영케이(Young K)와 다시 손잡은 더블 타이틀곡 'SEOUL'은 희망찬 가사와 밝은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하이키는 오늘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9월 1일 KBS2 '뮤직뱅크'와 9월 3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활발한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GLG
2023-08-31 13:03:13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틱톡 역주행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20일 글로벌 모바일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에 따르면, 다이나믹 듀오의 2014년작 'AEAO'는 7월 3주차 주간 차트에 7위로 진입했다. 이는 한국 지역 유저의 일주일 동안 사용량 기준으로 한 차트다. 'AEAO'는 다이나믹 듀오가 지난 2014년 7월 발매한 싱글 'A Giant Step (어 자이언트 스텝)' 타이틀곡이다. 세계적인 힙합 프로듀서 DJ PREMIER와의 협업으로 발매 당시에도 관심과 호평을 받았고, 이후 NBA2K16 게임 OST로도 삽입돼 주목 받았다. 발매 9년 만인 현재 틱톡에서 화제를 모으며 국내외 음악 차트를 역주행 중이다. 2023년 7월 기준 'AEAO'는 스포티파이의 메인 차트 중 하나인 데일리 바이럴 50에서 글로벌 및 한국 지역 차트인에 성공했고, 아시아 각 지역 차트에서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애플뮤직 데일리 TOP 100과 힙합/랩 장르 및 전체 톱 트랙 차트에서도 선전 중이다. 세계 최대 음원 검색 플랫폼 샤잠(Shazam)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실제로 'AEAO'를 배경음악으로 한 틱톡 숏폼 동영상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AEAO'의 강렬한 비트와 래핑에 맞춰 립싱크를 하거나 아티스트들의 카리스마 있는 모먼트를 엮은 영상이 대표적이다. 영상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AEAO'의 감각적인 사운드가 색다른 밈(meme)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도 'AEAO'를 배경음악으로 한 영상들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다이나믹 듀오가 'AEAO'를 통해 앞으로 또 어떤 기록들을 써내려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다이나믹 듀오는 올해 정규 10집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달 첫 번째 디지털 싱글 '2 Kids On The Block - Part.1 (투 키즈 온 더 블럭 파트 원)'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19'로 공감과 향수를 이끌어냈다. 이어 연내 Part.2와 본 앨범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아메바컬쳐
2023-07-21 13:35:13싱어송라이터 제이플라(J.Fla)가 또 한번 글로벌 음원 차트를 석권했다.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마존 뮤직(Amazon Music)에 따르면 제이플라의 두 번째 프리 싱글 ‘The Hare(더 헤어)’는 ‘Best Sellers In Songs TOP 100’, ‘Best Seller In Alternative Rock TOP 100’, ‘Hot New Release In Songs TOP 100’, ‘Hot New Release In Alternative Rock TOP 100’, ‘Movers & Shakers in Songs’까지 총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 아이튠즈(iTunes)에서도 인기곡 TOP3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지난달 발표한 첫 번째 프리 싱글 ‘Bedroom Singer(베드룸 싱어)’를 통해 아이튠즈 미국 ‘얼터너티브 차트’와 아마존 ‘베스트셀러 인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던 제이플라는 이로써 두 앨범 연속 글로벌 차트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The Hare’는 내년 정규앨범 발표에 앞서 제이플라가 팬들을 위해 미리 선보이는 프리 싱글 두 번째 곡이다. 제이플라의 가치관을 담은 이번 신곡은 모차르트의 클래식 명곡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 일부를 차용, 얼터너티브 팝 느낌을 더했다. 여기에 디즈니 OST를 연상시키는 밝고 경쾌한 멜로디가 듣는 재미를 한층 더 배가시키고 있다. 제이플라는 앞서 발매한 첫 번째 프리 싱글 ‘Bedroom Singer’로 아이튠즈 ‘얼터너티브 차트’와 아마존 ‘베스트셀러 인 송 차트’에서 1위, K-POP 아티스트 최초로 샤잠의 ‘USA TOP 200’에서 8위,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톱 200’(Digital Song Sales TOP 200)에서 145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유명 브랜드와 엔지니어들이 먼저 찾는 글로벌 싱어송라이터다운 저력을 발휘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제이플라는 동아시아 가수로는 최초로 미국 그래미(GRAMMY)와 함께 역대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수상 곡 중 한 곡을 재해석하는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첫 번째 프리 싱글 ‘Bedroom Singer’에 이어 두 번째 프리 싱글 ‘The Hare’까지 연달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제이플라는 계속해서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굳센엔터테인먼트
2022-11-21 11:29:50[파이낸셜뉴스] 디즈니가 '인어공주'에 이어 '백설공주' 실사 영화에 유색 인종을 캐스팅해 눈길을 끈다. 앞서 디즈니는 '인어공주' 실사 영화의 주인공으로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했다. 이번에는 콜롬비아인 어머니와 폴란드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라틴계 혼혈인 레이첼 지글러가 그 주인공이 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은 라틴계 출신의 신예 레이철 제글러가 '백설공주' 역으로 낙점됐다고 보도했다. 지글러는 17세 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리메이크 뮤지컬 영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공개 오디션에서 경쟁자 3만여명을 물리치고 여주인공으로 발탁, 할리우드에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월에는 DC 코믹스의 히어로 영화 '샤잠' 속편의 출연 배우로 합류했다. '백설공주' 연출자인 마크 웹 감독은 "레이첼은 뛰어난 보컬 능력은 물론이고 에너지와 재능이 넘친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6-23 20:5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