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별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에서 부인 유광수 여사와 함께 투표했다. 그는 투표권을 갖게 된 청소년을 향해 “생애 첫 유권자로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18세 선거권’은 청소년 여러분이 오랜 시간 입법 청원을 하는 등 참정권 획득을 위해 노력한 소중한 결실”이라며 “청소년 직접 정치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올바르게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하는 투표는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발휘하는 과정이자 여러분의 삶과 공동체의 미래를 바꾸는 과정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선거법 개정으로 제21대 국회의원선거부터 만 18세 학생도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4-05 13:53:58【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의 공약 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서 교육감 공약이행률은 평균 53.5%로 집계됐다. 이는 6개 분야 모두에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1년 반 동안 사업 추진 성과를 보여주는 결과다. 서 교육감은 미래·책임·안전·자치·협력·공동체 등 6대 분야, 33개 주요정책, 73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분야별 이행률은 미래 50.3%, 책임 42.7%, 안전 67.9%, 자치 53.8%, 협력 67.9%, 공동체 46.1%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175개 공약이행 확인지표 중 완료 165개, 일부추진 5개, 추진시기 미도래 5개로 부진 지표 없이 정상적으로 이행되고 있다. 완료된 주요 사업으로는 교육지원청 학력지원센터 운영, 도교육청 재구조화, 학교 업무 기준안 정립, 소규모 실내 체육시설 확충, 식생활관 환경 개선, 초등학생 구강건강 진료 지원, All in One 진로진학상담 운영 등이 있다. 교실혁명(수업혁신), 전북미래학교 운영, 학교폭력 통합관리 시스템 운영, 학생해외연수 등 61개 사업은 정상 추진되고 있다. 공약 사업에 필요한 재원도 1조260억원(전체 대비 34.5%) 확보하며 향후에도 순조로운 추진이 기대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특별자치교육청의 공약사업은 도민과 소중한 약속인 만큼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공약사항이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하고, 학생을 중심에 둔 교육정책 추진으로 우리 학생들의 성공적인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9대 교육감 공약관리위원회는 전날인 30일 전북교육청에서 교육감 공약 이행 현황을 심의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1-31 16:06:15【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18일 특별자치도교육청 첫 업무로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계획’을 결재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이나 지역 기반 산업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 기업, 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는 고등학교다. 교육부는 지역 기반 협약형 특성화고를 3년간 35개 학교를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5월까지 공모를 통해 10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특성화고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자체, 기업, 특성화고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와 전북글로컬특성화고, RISE사업 등과 연계해 교육부 공모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협약형 특성화고가 올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지역특화 특성화고 육성’의 주요 사업이기 때문이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역 기반의 인재를 양성해 학령인구의 유출을 막고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높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만의 더 특별한 직업교육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공식 출범식은 오는 22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1-18 16:30:20【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2024년을 학생 유출 없는 전북교육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서 교육감은 9일 전북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는 두말할 것 없이 인구 유출, 학령인구 유출"라고 진단하며 학생 유출 방지를 강조했다. 그는 "인구 유출은 일자리 부족이 원인이지만, 학령인구 유출은 교육의 문제이기도 하다"면서 "교육 때문에 학생이 면에서 읍으로, 도시로 떠나는 것은 막아야 한다. 어려운 문제지만 이 문제와 씨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업계고 취업률은 중하위권이고, 특수교육 대상 아이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런 문제뿐만 아니라 도민들은 '사교육비를 줄여달라', '돌봄시간을 늘려달라', '학력을 끌어 올려달라'고 요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도민들의 간절한 질문을 외면하지 않고 받아들이겠다. 전북의 교육력을 끌어올리고 더 특별한 교육으로 학생이 찾아오는 희망의 전북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AI 기반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수업역량 강화 △수업 중심 학교문화 조성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확산 △학력 신장 △진로·진학교육 활성화 △지역 특화 특성화고 육성 △모두를 위한 특수교육 △학생 해외연수 고도화 △전북형 방과후, 돌봄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등 올해 10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서 교육감은 "학교는 학생의 학력을 키우는 게 기본이다. 지난해 기초학력 책임제의 기틀을 닦았다면, 올해는 학력 신장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며 "초·중학교에서 진단검사-과정중심평가-총괄평가가 유기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모으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학생 평가 플랫폼을 구축하고, 학생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 연수를 시행하는 동시에 학력 신장과 총괄평가 지원을 위해 수준 높은 평가도구를 자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월18일 전북교육청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전북을 한국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1-09 13:56:0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미국 워싱턴주를 찾아 국제교육과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현지 시각 4일 주시애틀 총영사관을 방문해 서은지 총영사와 워싱턴주에서 학생들의 국제교류 확대와 현지 학교 한국어 보급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워싱턴주 교육청을 공식 방문해 Chris Reykdal 주교육감과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권보호와 구체적 처리 절차, 미래교육환경 조성, 미국 학생의 한국역사·문화체험 연수 등 국제교류 확대에 관한 정책 협의를 했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 학력 신장 정책에도 서로 공감하며, 앞으로 두 기관이 교육정책과 계획을 공유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국제교류수업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IB 인증학교인 Giaudrone 중학교를 방문해 IB 프로그램 도입과 수업 평가 개선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12-05 17:42:0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서거석 전북교육감 공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서 교육감 공약 사업 평균 이행률이 47.1%로 집계됐다. 당초 서 교육감의 올해 공약 이행 목표율은 43.2%였다. 연말을 2개월 남은 상황에 이미 목표를 돌파했다. 분야별 이행률은 미래 39.3%, 책임 35.7%, 안전 62.7%, 자치 48.6%, 협력 60.4%, 공동체 42.6% 등으로 집계됐다. 안전분야와 자치분야, 협력분야, 공동체분야에서 목표율을 초과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교육지원청내 학력지원센터 운영, 소규모 실내 체육시설 확충, 식생활관 환경 개선, 초등학생 구강건강 진료 지원, 도교육청 재구조화 등 5개의 사업은 이미 완료된 상태다.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등 40개 사업은 이행 중이다. 미래창작공방 재구조화, 독서·인문교육 강화, 학교폭력 통합관리 시스템 운영, 학생해외연수 등 28개 사업도 정상 추진되고 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 환경을 갖추고, 공교육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공약사업은 도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전북교육을 발전시킬 핵심이다.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 교육감은 지난해 7월1일 취임 후 미래와 책임, 안전, 자치, 협력, 공동체 등 6대 분야에 33개 주요정책, 73개 공약사업을 약속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11-07 16:07:18【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학교 현장 공무원들에게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클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전북교육청은 10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6급 이하 지방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근무 지방공무원 연수’가 열렸다. 이날 연수에서는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지방공무원들과 질의응답 하는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서 교육감은 다자녀 공무원에게 인사상 가점을 줄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5세 이하 자녀를 가진 남성공무원은 여성공무원과 동일하게 1일 2시간의 육아시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정기인사 시 다자녀 가산점도 받는다”고 설명했다. 운동부, 다문화, 교육복지, 특수학급 등 다양한 현실을 반영해 학교 인력을 배치해달라는 요구에는 “학교 업무경감을 통해 교육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학교 중심 인력 효율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TF팀을 꾸려 학교별 특수성과 형평성을 고려해 인력 재배치 내용을 담은 각급학교 지방공무원 배정 기준 개정안을 올해 말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학교 행정실 공무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고, 소통의 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에 이 자리에 오게 됐다”면서 “교육 3주체로 흔히 학생, 교사, 학부모를 말하지만 직원도 교육의 한 주체다. 학생들을 실력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로 키우기 위해 교육주체들이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10-10 16:31:5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5일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는 '9·4 공교육 멈춤의 날'에 함께한 교사들이 불이익을 받게 되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입장문을 통해 "교권 확립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공교육 회복의 날을 기점으로 갈등과 분열을 넘어 교권 회복을 통한 공교육 정상화에 모두가 힘을 모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그는 "교권 회복,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아울러 관련 법령의 개정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계속해서 촉구하겠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날 공교육 멈춤의 날에 연가·병가를 낸 교사들을 징계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공식적으로 철회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각자의 방식으로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연가·병가를 사용한 것은 다른 선택을 생각할 수 없는 절박한 마음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사유를 밝혔다. 이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도 입장을 내고 이 부총리의 결정에 대한 지지와 환영의 뜻을 표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9-05 16:35:49【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는 25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 교육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서 교육감은 지난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TV토론회와 SNS를 통해 "전북대 총장 재직 당시 이귀재 교수를 폭행한 적 없다"고 알려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경쟁자였던 천호성 후보는 서 교육감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수사기관에 그를 고발했다. 폭행 피해자로 지목된 전북대 이귀재 교수는 과거 경찰 조사에서는 '폭행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가 이번 재판에서 "폭행을 당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수차례 번복돼 신빙할 수 없고 피해자의 병원 진료 기록 등을 비롯한 검사 제출 나머지 증거만으로 피고인이 폭행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 교육감은 재판 직후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데 애써주신 재판부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런 일이 애당초 없었어야 하는데 도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8-25 15:25:10【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교권 존중을 위해 모든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1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6년간 교사 100여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한다. 교권을 존중해야 아이들의 학습권도 보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속도 없이 불쑥 찾아오고 휴일까지 시도 때도 없이 걸려 오는 전화에 교사들이 병들고 있다"라며 "학부모 상담 예약 서비스를 도입해 사전에 약속하지 않은 상담은 거부할 수 있게 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담실에 자동 녹화 기능을 갖추고, 민원이 접수되면 교장 등 관리자에게 전달되도록 하는 ARS 민원 시스템 등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들로부터 교사의 권한을 강화겠다는 뜻도 전했다. 서 교육감은 "영국이나 독일, 핀란드에서는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훈육하거나 징계할 수 있도록 법으로 보장하고 있다"면서 "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이런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종 소송에 휘말리는 교사들에게 법률 자문을 지원하겠다"며 "교권 보호 긴급지원단을 구성해 법률부터 심리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권의 확립을 위해서는 어떤 제도나 법령보다 학부모들의 신뢰가 중요"하다며 "교권을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8-01 15: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