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조달청은 국내외 조달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은행-조달청 공동 동아시아·태평양 조달포럼을 7~9일 사흘간 서울에서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계은행을 포함, 아시아개발은행, 이슬람개발은행 등 다자개발은행과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8개국 국가들의 조달전문가 11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4월 조달청 주관 국제공공조달워크숍에 참석한 세계은행 고위급 인사와 양자회담을 통해 처음 기획됐으며, 향후 조달청과 세계은행 간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조달(Sustainable Public Procurement)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의 가속화'라는 주제로 △한국의 중소기업 성장 생태계 육성 △녹색인증 등 탄소중립 노력 △사회적 약자 지원 제도 등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우수 조달 경험을 전파한다. 특히, 조달청은 세계적으로 앞서나가는 전자조달 시스템을 통한 지속가능조달 지표 모니터링과 성과 측정 방법을 전수하며, 차세대 나라장터에 반영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이용한 중소기업 조달 시장 참여 지원 시스템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래리타 엠 물티(Lalita M. Moorty) 세계은행 지역 매니저는 "조달은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각 국가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이번 포럼은 모든 참가국들의 공동이익을 위해 서로의 경험을 교환하고 지식을 실행에 옮기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임기근 청장은 "조달청은 성장과 중소기업,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여성과 장애인 등을 고려하는 조달 정책을 통해 한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해왔다"면서 "앞으로 한국의 강점을 세계은행과 여러 국제기구들, 각국의 조달기관에 전파해, 아태지역이 세계의 공공조달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5-07 12:45:05[파이낸셜뉴스] 떨어지지 않는 물가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물론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도 금리인하 시기를 연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경제상황에 맞게 금리를 결정해야 하지만 세계 중앙은행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연준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금리인하를 결정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는 30~5월1일 예정된 미국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는 금리동결이 확실시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7일(현지시간) 미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조됨에 따라 시장에서는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행보가 늦춰질 것이란 베팅이 강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ING 뉴욕의 제임스 나이틀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문제는 전 세계적인 차원의 문제"라면서 "다른 중앙은행들도 이 문제들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나이틀리는 "특히 연준이 조만간 금리인하가 어렵다면 이는 달러 강세를 부추기게 된다"면서 "이는 ... 다른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 능력도 제한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에 더해 미국에서 벌어지는 인플레이션이 유럽에서도 서서히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은행(BOE)은 미국 같은 인플레이션 문제가 없다면서 금리인하 여력이 더 크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지는 않다. 선물시장에서는 미국의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문제가 전 세계에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FT 등에 따르면 기준금리 선물 투자자들은 여전히 ECB가 오는 6월 6일을 시작으로 금리를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고는 있다. 그러나 예상 인하 폭 평균이 2주 전 0.88%p에서 지금은 0.7%p로 떨어졌다. 미 인플레이션이 확실한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판단이 지배적이었던 연초에는 현 전망치의 2배가 넘는 1.63%p 인하를 점친 바 있다. BOE 금리인하 예상 폭 역시 연초 1.72%p에서 2주 전 0.56%p로 낮아졌고, 지금은 0.44%p로 더 떨어졌다. 이같은 전망 위축 바탕에는 연준이 자리 잡고 있다. 연초 연준이 올해 최대 6회 금리인하를 예상했던 투자자들은 지금은 기껏해야 두 차례나 한차례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금리인하를 내년으로 미룰 수 있다는 전망도 있고, 어쩌면 연준이 금리를 더 올려야 할지 모른다는 비관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전에도 미국과 유럽이 다른 행보를 보인 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섣불리 다른 길을 택하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지 않는데 무턱대고 금리를 내렸다가는 경제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금리를 동결한 상태에서 어떤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단행했다고 하면 그 나라 경제는 상당한 충격에 맞닥뜨릴 수 있다. 자금이 금리가 높은 미국으로 빠져나가면서 자국 통화가치가 급락하고, 수입 물가가 뛰며, 인플레이션이 다시 오를 수 있다. 씨티그룹 수석이코노미스트 네이선 시츠는 ECB가 독자적인 금리인하에 나설 수도 있겠지만 그 경우에도 이 같은 행보는 크게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시츠는 연준이 머뭇거리는 가운데 ECB가 공격적으로 금리인하에 나서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준은 오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연다. 금리동결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연준이 향후 금리인하와 관련해 어떤 암시를 할지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4-28 03:47:38[파이낸셜뉴스] 토스뱅크가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은행'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2년 연속 한국 부문 1위를 달성했다. 포브스는 매년 나라별 최고의 은행을 선정하기 위해 리서치기업 ‘스태티스타’와 함께 약 4만9000여명의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33개 국가에서 403개 은행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먼저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와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이후 신뢰성, 이용약관(수수료 및 금리 수준 등), 고객 서비스, 디지털 서비스, 금융 자문 등 5가지 항목을 설문했다. 토스뱅크는 위 다섯 가지 항목 중 네 가지 항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은 디지털 서비스이다. 이는 은행의 웹사이트 및 앱 사용의 용이성 및 직관성 등을 평가한 항목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출범 후 지속적으로 토스뱅크만의 혁신과 경쟁력을 갖추고자 노력한 부분들이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들을 지속 선보이며 천만 그 이상의 고객들이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4-23 15:41:23[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부국과 75개 최빈국 간 소득 격차가 지난 5년간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뉴스채널과 미국의소리(VOA)를 비롯한 외신은 세계은행(WB)가 15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이번 세기 들어 최빈국의 절반이 최부국들과 소득 격차가 벌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것은 “역사적인 발전의 역전”이라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WB 산하 국제개발협회(IDA)는 보고서에서 보조금과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는 75개국이 야심찬 정책 변환과 중요한 국제 원조 없이는 ‘잃어버린 10년의 발전’을 경험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WB가 지적한 75개 빈곤국가의 절반 이상은 사하라 사막 이남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에 14개국, 남미 및 카리브해에 8개국이 포함됐다. 이들 국가중 31개국 국민들의 1인당 연소득은 1315달러(약 184만원) 이하로 여기에는 콩고민주공화국과 아이티, 아프가니스탄도 포함하고 있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WB 소속 경제학자 아이한 코세는 이들 75개국 중 절반가량이 금세기 들어 처음으로 최부국들과의 소득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며 “역사적인 발전 역전 현상”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처음으로 수렴(현상)이 없음을 목격하고 있다”며 “이들 (빈곤국가들)은 점점 더 가난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IDA 혜택 대상 국가인 75개국이 야심찬 정책 수정과 국제 사회로부터 늘어난 원조 없이는 앞으로 10년동안 개발이 후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코세는 이미 많은 IDA 혜택 국가들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제가 후퇴하면서 2020~24년 성장률은 1990년대초 이후 가장 낮은 3.4%를 예상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기후변화, 폭력과 분쟁 증가는 발전 가능성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인데르미트 길은 주요 경제국이 된 한국과 중국, 인도가 한때 세계 최빈국이었으나 빈곤을 극복하고 생활수준을 향상시킨 사례라고 언급하면서 “세계는 IDA 국가들을 외면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4-04-16 07:50:12횡보세를 보여도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이다. 월스트리트를 주름잡는 세계 4대 은행의 시가총액을 비트코인이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와 자산운용사 밴에크(VanEck)의 전략고문 가버 거벡스는 비트코인과 주요 글로벌 은행의 시가총액 규모를 비교하며 비트코인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글로벌 코인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6만9603달러로 시가총액은 1조3695억달러(약 1730조원)에 달한다. 미국 은행 가운데 시가총액이 가장 큰 JP모건 체이스(JPM)의 시가총액은 지난 5일 기준 5688억달러(약 770조원)으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2.4배 더 많다. 한영준 기자
2024-04-08 18:16:59[파이낸셜뉴스] 횡보세를 보여도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이다. 월스트리트를 주름잡는 세계 4대 은행의 시가총액을 비트코인이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와 자산운용사 밴에크(VanEck)의 전략고문 가버 거벡스는 비트코인과 주요 글로벌 은행의 시가총액 규모를 비교하며 비트코인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글로벌 코인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6만9603달러로 시가총액은 1조3695억달러(약 1730조원)에 달한다. 미국 은행 가운데 시가총액이 가장 큰 JP모건 체이스(JPM)의 시가총액은 지난 5일 기준 5688억달러(약 770조원)으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2.4배 더 많다. JP모건과 함께 세계 4대 은행으로 꼽히는 뱅크오브 아메리카(2928억달러·약 400조원), 웰스파고(2032억달러·275조원), 중국 공상은행인 ICBC(1조4505억위안·약 270조원)의 시가총액을 다 합쳐도 약 1711조원으로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1730조원)보다 적다. 이에 대해 가버 거벡스는 "글로벌 금융환경에서 분산형 디지털자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4-08 14:54:29[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에서 출범한 '포워드 패스터(Forward Faster)'에 동참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하나은행이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서 출범한 '포워드 패스터'로 참여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공식 출범한 UNGC의 ‘포워드 패스터’는 기업이 5대 행동 영역인 △기후행동 △성평등 △생활임금 △수자원 회복탄력성 △지속가능금융에 동참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이 가속화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UNGC 회원사인 하나은행은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Business Ambition for 1.5℃’ 캠페인에 참여했다. ‘Business Ambition for 1.5℃’ 캠페인이 ‘포워드 패스터’ 이니셔티브의 행동 영역 중 하나인 ‘기후행동’으로 대체되면서 ‘포워드 패스터’에 참여하게 됐다. 하나은행은 기존 ‘기후행동’ 목표 참여에 더해 ‘성평등’과 ‘생활임금’ 영역에도 동참한다. 이를 통해 성별 다양성 확대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근무 환경 조성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K-택소노미(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반영한 ‘ESG 금융 심사 시스템’을 구축했고, 지난 2021년부터는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를 운영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04 10:57:31KB국민은행이 지난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 중구 소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024 제17회 세계 자폐인의 날' 행사에는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대표, 박성효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이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부금은 자폐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그림 공모전 등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자폐성 장애인의 건강 향상 및 작품활동을 통한 경제적 수입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우리 사회 소외계층과의 상생 및 나눔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03 18:22:49KB국민은행이 지난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 중구 소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024 제17회 세계 자폐인의 날’ 행사에는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대표, 박성효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이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부금은 자폐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그림 공모전 등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자폐성 장애인의 건강 향상 및 작품활동을 통한 경제적 수입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우리 사회 소외계층과의 상생 및 나눔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월 2일은 유엔(UN·국제연합)이 지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Autism Awareness Day)’이다.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적절한 치료 등으로 자폐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지정됐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03 14:34:04[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이 국민·농협·우리·하나 등 4개 은행과 '중소기업의 역동적 혁신성장 및 세계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기술보증기금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기보와 은행이 정부의 주요 정책인 '신(新)성장 4.0 전략', '중소기업 글로벌화 전략' 및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 등에 적극 동참해 복합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4개 은행의 특별출연금 175억원을 재원으로 35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하며 △보증비율 85에서 100% 상향 △보증료 3년간 0.2%p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과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또한, 은행의 보증료지원금 65억원을 기반으로 5071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협약은행은 보증료 일부(0.5~0.7%p)를 지원하는 등 특별출연과 보증료지원으로 최대 8571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신성장 4.0 △수출기업 지원 △창업생태계 조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성장(ESG) 분야의 중소기업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주요 은행들과 협업을 통해 신성장 미래전략산업 영위기업 및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세계화를 촉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하고,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4-01 08:5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