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김기섭 기자】 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가 8개 전 공구의 시공사 선정 절차를 마치고 올 하반기에 첫 삽을 뜬다.동서고속화철도는 총 길이가 93.7㎞로 춘천역과 화천역, 양구역, 인제역, 백담역, 속초역 등 6개의 정거장이 설치되며 개통 목표시점은 오는 2029년이다.당초 2027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총사업비 재협의 등으로 준공시점이 약 2년 늦어질 전망이다. 16일 강원자치도와 국가철도공단 등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3일 동서고속철도 2공구(춘천 신북읍~화천 간동면), 3공구(화천 간동~양구 양구읍), 4공구(양구읍~국토정중앙면) 등 3개 공구에 대한 건설사업자 선정을 마쳤다. 2공구는 동부건설이, 3공구는 대보건설이 각각 수주할 전망이며 4공구는 SK에코플랜트가 건설사업자로 확정될 전망이다. 또한 14일에는 5공구(양구 국토정중앙면~인제 북면), 6공구(인제 북면), 8공구(고성 토성면~속초) 등 3개 공구에 대한 건설사업자 선정 평가가 이뤄졌다. 그 결과 5공구는 한신공영이, 6공구는 계룡건설산업이 각각 수주에 가장 유리한 고지를 올라섰으며 8공구는 코오롱글로벌이 낙찰적격자 지위를 거머줬다. 국토교통부와 철도공단은 동서고속화철도 노선을 총 8개 공구로 나눠 공사를 진행하며 이 가운데 1·7공구는 턴키(설계·시공 일괄 진행) 방식, 나머지 2·3·4·5·6·8공구는 설계·시공 분리 방식이다. 터널 등 사업 난도가 높은 1공구(춘천시 근화동~신북읍) 건설사업자는 HJ중공업 건설부문 컨소시엄이며 7공구(인제 북면 용대리~고성 토성면) 공사 담당자는 한화 건설부문 컨소시엄으로 이미 2021년 착공된 상태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전체 8개 공구 가운데 공사 난도가 높은 1공구와 7공구는 이미 공사가 시작됐고 나머지 6개 공구도 건설 담당 사업자가 정해진 만큼 건설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이달 말쯤 공구별 건설사업관리 사업자가 선정되면 늦어도 올 하반기 초 첫 삽을 뜰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고속화철도의 최대 수혜지인 속초시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다만 당초보다 준공이 2년 가까이 늦춰진 것에 대한 아쉬움도 적지 않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Go EAST, 동행 속초'라는 슬로건과 함께 혁신 행정에 나서고 있다. 이 시장은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했듯이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동해안으로 오는 길은 속초로 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속초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역세권 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있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용역을 올해 상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다. 철도라는 새로운 광역 교통망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성장을 계획중이다. 인구 8만의 속초시는 관광도시지만 낙후된 설악동 지역에는 최근 관광객의 발길이 많이 줄었다.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속초뿐만 아니라 동해안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 시장은 "미래 글로벌 관광도시로 가는 길은 속초시의 힘만으로는 안된다"며 "속초를 찾는 연간 2500만명의 관광객과 정부, 강원자치도, 속초시민이 함께 동행을 해야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kees26@fnnews.com
2024-05-16 18:09:10【 속초=김기섭 기자】 2024 속초 워케이션이 '일도 휴가처럼, 일 맛집 속초 Well-cation'이라는 부제로 본격 운영된다. 16일 속초시에 따르면 속초 워케이션은 체스터톤스 속초, 라마다 속초, 호텔 마레몬스,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 설악동 숙박단지 등 5개 숙박권역을 거점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경제진흥원 지원 워케이션과 속초시 직영 워케이션으로 나눠 운영되며 숙소별로 신청요건과 신청방법 등이 달라진다. 서울경제진흥원 지원 워케이션은 서울지역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체스터톤스 속초, 라마다 속초 등 2개 숙소에서 진행되며 서울경제진흥원 워케이션 신청 홈페이지와 속초관광 홈페이지에 연결된 링크로 신청할 수 있다. 속초시 직영 워케이션은 호텔 마레몬스,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 설악동 숙박단지 등 총 8개소에서 진행된다. 호텔 마레몬스에서 진행되는 워케이션은 속초시와 인제군, 고성군, 양양군을 제외한 전국의 기업과 기관, 개인사업자가 참가할 수 있다.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도 속초시와 인제군, 고성군, 양양군을 제외한 전국의 기업과 기관이 대상이지만 공무원과 공무직은 제외된다. 설악동 6개 숙소가 참여하는 설악동 숙박단지는 '문화예술인 워케이션'으로 예술인패스를 보유한 문화예술인을 우선 선정하며 일반 근로자도 후순위로 참가할 수 있다. 속초시 직영 워케이션은 속초관광 홈페이지와 서울경제진흥원 워케이션 신청 홈페이지에 연결된 링크로 신청이 가능하다. 김기섭 기자
2024-05-16 18:08:58【속초=김기섭 기자】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철도가 8개 전 공구의 시공사 선정 절차를 마치고 올 하반기에 첫 삽을 뜬다. 동서고속화철도는 총 길이가 93.7㎞로 춘천역과 화천역, 양구역, 인제역, 백담역, 속초역 등 6개의 정거장이 설치되며 개통 목표시점은 오는 2029년이다. 당초 2027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총사업비 재협의 등으로 준공시점이 약 2년 늦어질 전망이다. 16일 강원자치도와 국가철도공단 등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3일 동서고속철도 2공구(춘천 신북읍∼화천 간동면), 3공구(화천 간동∼양구 양구읍), 4공구(양구읍~국토정중앙면) 등 3개 공구에 대한 건설사업자 선정을 마쳤다. 2공구는 동부건설이, 3공구는 대보건설이 각각 수주할 전망이며 4공구는 SK에코플랜트가 건설사업자로 확정될 전망이다. 또한 14일에는 5공구(양구 국토정중앙면∼인제 북면), 6공구(인제 북면), 8공구(고성 토성면~속초) 등 3개 공구에 대한 건설사업자 선정 평가가 이뤄졌다. 그 결과 5공구는 한신공영이, 6공구는 계룡건설산업이 각각 수주에 가장 유리한 고지를 올라섰으며 8공구는 코오롱글로벌이 낙찰적격자 지위를 거머줬다. 국토교통부와 철도공단은 동서고속화철도 노선을 총 8개 공구로 나눠 공사를 진행하며 이 가운데 1·7공구는 턴키(설계·시공 일괄 진행) 방식, 나머지 2·3·4·5·6·8공구는 설계·시공 분리 방식이다. 터널 등 사업 난도가 높은 1공구(춘천시 근화동~신북읍) 건설사업자는 HJ중공업 건설부문 컨소시엄이며 7공구(인제 북면 용대리~고성 토성면) 공사 담당자는 한화 건설부문 컨소시엄으로 이미 2021년 착공된 상태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전체 8개 공구 가운데 공사 난도가 높은 1공구와 7공구는 이미 공사가 시작됐고 나머지 6개 공구도 건설 담당 사업자가 정해진 만큼 건설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이달 말쯤 공구별 건설사업관리 사업자가 선정되면 늦어도 올 하반기 초 첫 삽을 뜰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고속화철도의 최대 수혜지인 속초시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다만 당초보다 준공이 2년 가까이 늦춰진 것에 대한 아쉬움도 적지 않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Go EAST, 동행 속초'라는 슬로건과 함께 혁신 행정에 나서고 있다. 이 시장은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했듯이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동해안으로 오는 길은 속초로 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속초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역세권 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있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용역을 올해 상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다. 철도라는 새로운 광역 교통망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성장을 계획중이다. 인구 8만의 속초시는 관광도시지만 낙후된 설악동 지역에는 최근 관광객의 발길이 많이 줄었다.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속초뿐만 아니라 동해안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 시장은 "미래 글로벌 관광도시로 가는 길은 속초시의 힘만으로는 안된다"며 "속초를 찾는 연간 2500만명의 관광객과 정부, 강원자치도, 속초시민이 함께 동행을 해야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16 15:02:44[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오는 8월 부산(10일)과 일산(17일), 속초(31일)에서 제10회 '뮤직 앤드 비어페스티벌'(뮤비페)을 연다. 16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뮤비페는 국내 정상급 음악가의 공연과 국내외 주류 페스티벌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2015년 처음 시작됐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는 25만명에 이른다. 올해는 10주년 의미를 살려 '포텐(For ten) 터지는 2024 뮤비페'를 주제로 GOD, 박재범, 다이나믹듀오 등 24개 팀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달군다. 30여종의 주류 브랜드와 카드·통신사 부스도 마련된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뮤비페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올해 뮤비페 관객 수는 6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GS25는 전망했다. GS25는 뮤비페를 널리 알리고자 오는 17일부터 '우리동네GS앱'을 통해 맥주를 비롯한 주류 행사상품 구매 이벤트 등을 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홈페이지에서 외국인 초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지난 10년간 체득한 노하우를 토대로 10년 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K-콘텐츠로 도약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16 13:29:43【속초=김기섭 기자】 2024 속초 워케이션이 ‘일도 휴가처럼, 일 맛집 속초 Well-cation’이라는 부제로 본격 운영된다. 16일 속초시에 따르면 속초 워케이션은 체스터톤스 속초, 라마다 속초, 호텔 마레몬스,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 설악동 숙박단지 등 5개 숙박권역을 거점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경제진흥원 지원 워케이션과 속초시 직영 워케이션으로 나눠 운영되며 숙소별로 신청요건과 신청방법 등이 달라진다. 서울경제진흥원 지원 워케이션은 서울지역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체스터톤스 속초, 라마다 속초 등 2개 숙소에서 진행되며 서울경제진흥원 워케이션 신청 홈페이지와 속초관광 홈페이지에 연결된 링크로 신청할 수 있다. 속초시 직영 워케이션은 호텔 마레몬스,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 설악동 숙박단지 등 총 8개소에서 진행된다. 호텔 마레몬스에서 진행되는 워케이션은 속초시와 인제군, 고성군, 양양군을 제외한 전국의 기업과 기관, 개인사업자가 참가할 수 있다.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도 속초시와 인제군, 고성군, 양양군을 제외한 전국의 기업과 기관이 대상이지만 공무원과 공무직은 제외된다. 설악동 6개 숙소가 참여하는 설악동 숙박단지는 ‘문화예술인 워케이션’으로 예술인패스를 보유한 문화예술인을 우선 선정하며 일반 근로자도 후순위로 참가할 수 있다. 속초시 직영 워케이션은 속초관광 홈페이지와 서울경제진흥원 워케이션 신청 홈페이지에 연결된 링크로 신청이 가능하다.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속초시와 강원관광재단, 서울경제진흥원, 근로복지공단이 협업해 숙박비와 공유오피스, 관광콘텐츠 체험비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워케이션 참가자들은 숙소별 10만~22만원의 비용으로 숙소 10개소와 공유오피스 3개소, 체험콘텐츠 9종을 연계한 3박4일 또는 2박3일 프로그램을 선택해 일과 함께하는 휴양은 물론 다양한 체험까지 누릴 수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서울, 경기 등 다양한 지역의 근로자들이 글로벌 워케이션 수도 속초에서 훌륭한 업무성과를 내면서 마음껏 힐링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들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16 10:14:02【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 속초시가 글로벌 크루즈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13일 속초시에 따르면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16~17일 도쿄에서 열리는 크루즈 포트세일즈 행사에 참가, 속초항 홍보 마케팅과 포트세일에 나선다. 이번 도쿄 크루즈 포트세일 행사에는 MSC크루즈, 실버씨, 프린세스 크루즈, 코스타 등 글로벌 크루즈 선사를 비롯해 JTB, HIS 등 일본 주요 여행사가 참가한다. 속초시와 강원관광재단은 한일 노선의 크루즈 기항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선사, 여행사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민선 8기 초기인 2022년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홀랜드아메리카 선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포트세일을 추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7항차의 크루즈를 유치했다. 또한 국제 크루즈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실버씨, 시닉크루즈, 더월드 크루즈 등 다양한 글로벌 크루즈 선사를 유치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달 말에는 시닉 크루즈 관계자가 내년도 속초항 입항을 앞두고 항만시설 점검과 향후 일정 조율을 위해 속초시를 사전 방문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크루즈는 한 항차에만 많게는 수천 명이 방문하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지만 시민들이 체감하는 활성화 단계에 접어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크루즈 시장에서 속초항의 입지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13 10:58:10【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 속초시가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영랑호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한다. 준공 목표는 오는 7월 초다. 12일 속초시에 따르면 영랑호 황톳길 조성을 위해 올해 도비 예산 2억원을 지원받는 등 총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으며 내주부터 공사에 들어가 7월 초 준공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영랑호 황톳길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영랑호유원지 산책길 중 스토리자전거~안축시비 방면 420m 구간을 습식 황토로 포장, 왕복 840m의 순환형 산책길로 조성된다. 또한 황톳길에는 황토족장, 황토볼장과 세족장 2곳, 쉼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준공 후 황토의 습도 유지를 위해서 관수시설도 설치할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맨발걷기 길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맨발걷기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속초시가 쉼, 힐링, 치유의 웰니스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12 10:55:36[파이낸셜뉴스]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운영하는 영랑호리조트가 9개월 간에 걸친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속초를 대표하는 휴양 리조트로 도약한다. 9일 신세계센트럴시티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 리뉴얼 오픈한 영랑호리조트는 속초를 대표하는 가족 친화적인 휴양지를 콘셉트로 로비, 객실, 골프장 그리고 식음시설 등에 걸쳐 대대적인 개선을 진행했다. 영랑호리조트의 리뉴얼은 2013년 7월 이후 11년 만이다. 새로 바뀐 신세계센트럴시티의 영랑호리조트는 아름다운 영랑호와 수려한 설악산, 푸른 동해바다의 절경을 한 눈에 누릴 수 있는 스타벅스 등으로 속초시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영랑호리조트 20층(루프탑)에 위치한 스타벅스 영랑호리조트점은 호수, 바다, 산 등 속초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 눈에 누릴 수 있는 '뷰 맛집'이다. 압도적인 자연경관과 함께 스타벅스 영랑호리조트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칵테일도 판매한다. 영랑호리조트만이 가진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족 단위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키즈 객실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영랑호리조트 2층, 12개로 구성된 키즈 객실은 아이와 함께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포근함과 안정감을 선사하고자 '코지 그린' 컬러를 적용했다. 널찍한 패밀리 베드,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 등 아이 친화적인 콘텐츠를 객실에 적용해 온 가족이 한 객실에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술적 경험도 제공한다. 영랑호리조트 곳곳에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아늑한 조명을 입혀 마치 '작은 미술관'을 연상케 하는 것. 영랑호리조트의 입구는 화려한 꽃 연출과 환한 조명으로 생기 있게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나무와 자개로 한국적인 풍경을 담아내는 김덕용 작가의 한국화 작품 <책-시간의 축척>은 로비의 분위기를 한층 고급스럽게 연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클럽하우스 라운지, 카페테리아 등 곳곳에 전시된 장치길, 이선원, 정주영, 쟈닌 쿠페 라이딩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회화와 판화 20여점은 영랑호리조트의 풍광과 함께 또 다른 쉼을 선사한다. 지하 1층에 위치한 스크린 골프장과 게임 존은 가족·연인·지인들간 특별한 레저 경험을 제공한다. 영랑호CC는 코스 내 고객동선과 클럽하우스 편의시설을 정비해 고객 편의를 제고했으며 로봇캐디도 도입,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2030 젊은 골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세계센트럴시티 관계자는 "영랑호리조트가 전혜의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차별화된 휴식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09 10:18:58【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 속초시가 정부합동평가에서 개청 이래 처음으로 강원 18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달성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8일 속초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매년 시행하는 정부합동평가는 지자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 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을 평가하는 지자체 종합평가로 행정안전부는 17개 시도를, 강원특별자치도는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속초시는 지난해 시장과 부시장 주재 정부합동평가 실적향상 대책보고회를 개최해 지표를 분석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한편 정부합동평가 지표를 지속 관리해 왔으며 그 결과 정량 66개, 정성 18개 등 총 84개 지표에서 정량·정성지표 1위는 물론 노력도와 가점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전년기준 1억8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정부 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정부 업무 기조에 발 빠르게 대응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 추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평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08 10:42:37[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는 2일 강원 속초시에서 공급하는 '더샵 속초프라임뷰'의 중개업소 사업설명회를 이날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세계 영랑호리조트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 250여명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단지 특·장점과 입지, 속초지역 미래가치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영랑호리조트 20층에서 사업지와 유사한 조망을 간접 체험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지와 조망이 가장 유사한 영랑호리조트를 설명회 장소로 선택하게 됐다"며 "직접 사업지에서 뷰를 조망하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어 참석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주거 선호도가 높은 '교동 중심 생활권'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났다. 여기에 바다, 호수, 산, 공원 등 다양한 파노라마 뷰를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설명회에 참여한 A중개업소 관계자는 "공원 안에 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쾌적성과 조망권에서 굉장히 우수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영랑호수공원과 더불어 설악산, 동해바다까지 한눈에 조망이 가능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견본주택은 5월중 오픈 예정이다. 영랑근린공원 특례조성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3층, 8개동 1024가구 규모다. 교동초와 설악중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속초중, 해랑중, 속초여고를 비롯해 교동의 학원 밀집지역과도 가깝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5-02 19:4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