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 제주시을)은 농수산물 수확 후 처리시설을 주52시간제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0일 밝혔다.이 법안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과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서 규정하는 생산자 단체를 적용 대상으로 한다. △선별 △포장 △유통 △판매 등 농수산물 원형을 훼손하지 않는 농수산물 처리시설 근로자에 대해 근로시간 및 휴게, 휴일에 관한 적용을 제외하는 내용이다.이 법안은 오는 2020년 1월부터 5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해 적용되는 주52시간제 보완 정책으로 마련됐다. 현행 주52시간제는 특정계절과 지역에 일거리가 집중되는 1차 산업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오영훈 의원은 "우리나라 농어촌은 인구 소멸과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데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 하더라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지 않은 정책은 오히려 빈축을 살 수밖에 없다"면서 "해당 법안을 통해 1차 산업 종사자들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번 개정안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처리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응답했다. 송주용 기자
2019-10-20 17:42:40[파이낸셜뉴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 제주시을)은 농수산물 수확 후 처리시설을 주52시간제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법안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과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서 규정하는 생산자 단체를 적용 대상으로 한다. △선별 △포장 △유통 △판매 등 농수산물 원형을 훼손하지 않는 농수산물 처리시설 근로자에 대해 근로시간 및 휴게, 휴일에 관한 적용을 제외하는 내용이다. 이 법안은 오는 2020년 1월부터 5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해 적용되는 주52시간제 보완 정책으로 마련됐다. 현행 주52시간제는 특정계절과 지역에 일거리가 집중되는 1차 산업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오영훈 의원은 “우리나라 농어촌은 인구 소멸과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데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 하더라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지 않은 정책은 오히려 빈축을 살 수밖에 없다”면서 “해당 법안을 통해 1차 산업 종사자들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번 개정안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처리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응답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9-10-20 15:43:23【무안·여수=황태종기자】전남도·여수시는 여수수산업협동조합 수산물처리저장시설을 준공,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1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냉동·냉장 처리시설이 확충돼 그동안 냉동창고 수용능력 포화로 다른 지역에서 위판을 하던 어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대형어선 위판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여수 수산물처리저장시설은 지상 5층, 연면적 4589㎡로 냉동·냉장·저빙시설, 소금창고, 기계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냉동수산물은 최대 52t, 냉장수산물은 최대 4454t까지 저장할 수 있는 규모다. 사업비는 국비 22억8000만원, 시비 22억8000만원, 자부담 33억4000만원 등 79억원이 투입됐다. 전남도·여수시는 앞서 지난 2015년부터 기존 냉동창고의 수용능력 포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국비 활동을 벌여 사업 추진을 확정했다. 이후 지난달 5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6월 사업에 착공했다. 수산물처리저장시설 준공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대단히 크다. 1개월에 하역·운반·선별·위판·입고를 위한 고용 창출이 5520명, 이로 인한 소득 창출은 6억원에 달하고 수산물 공급 증대로 지역 소비자의 수산물 구입 가격이 15% 인하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다른 지역 저장시설 대신 위판장 내 저장시설로 입고 시 선어·건어 물류비 절감비용 53억원 등 1개월 당 총 60억원 내외의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또 위판장과 가까운 저장시설이 있어 물류비가 발생하지 않고 다른 저장시설보다 이용료가 30%정도 저렴해 중도매인의 가격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다. 위판을 위해 입항하는 어선의 식수, 부식, 면세유류 등 선수물자 공급, 물류업, 음식점, 주점, 숙박업 등의 수요 증대도 예상된다. 양근석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처리저장시설 준공으로 대형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을 갖추게 됐고 신규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산업 발전을 위해 처리·저장시설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06-09 08:18:32[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사업’ 공모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사업은 산지 위판장을 저온·친환경 위판장으로 현대화하고, 자동선별기 등 도입을 지원해 저온유통체계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충남도는 이번 공모에서 △저온·친환경 위판장 1곳 △자동선별기 2대 총 3건이 선정돼 국비 30억 21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0억 7100만 원을 확보했다. 저온·친환경 위판장은 서천서부수협이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등 총 60억 원을 투입해 서천군 서면 도둔리 일원에 1785㎡ 규모로 조성한다. 서천서부수협은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된 서천군 어촌신활력증진 사업과 연계해 수산콤플렉스 내 수산물 전처리 가공유통시설, 수산물 제빙, 냉동냉장 저빙시설을 활용할 계획이다. 대천서부수협은 7000만 원을 투입해 수협 위판장에 꽃게선별기 2대를 설치한다. 지난해에는 보령수협, 서산수협이 선정돼 저온 위판장을 조성 중이며, 도는 향후 추가 공모 선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장진원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모 선정이 된 만큼 충남 수산물의 신선하고 안전한 공급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수산물 고급화 및 유통경쟁력 확보를 통해 수산물 위생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5-14 08:38:0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농수축산물 도매시장 이전 사업이 본격화, 상품화 시설 및 첨단물류체계 도입으로 첨단 일류 도매시장으로 조성된다. 대구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904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달성군 하빈면으로의 도매시장 이전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영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는 국비 904억 원을 포함해 시비 2645억원과 달성군비 550억원 등 모두 4099억원이 투입된다. 홍준표 시장은 "시설현대화사업 선정으로 대구 농수축산물도매시장의 하빈 이전 및 한강 이남 최고 거점 도매시장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물리적 환경 개선과 함께 새로 출범한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시장운영 모델을 만들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달성군 하빈면으로 이전하는 대구 농수축산물 도매시장은 27만8026㎡ 부지에 건축 연면적 15만5654㎡ 규모다. 여기에는 공동 집배송장, 저온 경매장, 저온 저장고와 선별, 소분, 패키징, 가공 등을 위한 상품화시설을 신설해 현재 도매시장과는 차별화된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이전지 도매시장은 시설과 공간 확대를 통해 기존 처리 물량 한계를 극복하고, 최적 동선 설계, 정보기술(IT) 기반 물류, 공동물류 시스템 등 획기적 물류개선, 첨단 유통 시스템 구축, 이용자 서비스 시설 확충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2026년을 목표로 계획된 전자송품장 시스템 도입과 더불어, 정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기본방향인 디지털 기술 활용 농산물 거래방식 혁신을 위해 시는 온라인 물류센터를 설치해 온라인 거래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15 10:08:46[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당진 간척지에 수산식품 생산·저장·가공·유통을 한데 묶은 집적단지와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기반 최첨단 양식단지를 만든다. 장진원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신식품 클러스터와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당진 석문산단 수산단지 일원 9만 1406㎡의 터에 오는 2028년까지 1900억 원을 투입해 건립 추진 중이다. 주요 시설로는 △국내 생산 새우 원물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가공 시설인 ‘스마트 가공처리센터’와 △수산식품 기업 입주·기술 개발 지원 시설인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저렴하게 냉장냉동창고를 제공하는 ‘상생형 저장물류센터’ 등이 있다.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특히 석문산단 LNG생산기지에서 발생하는 냉열을 급속 동결·전처리 및 가공·얼음 제조 등에 활용,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지난 1월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해양수산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연내 예비타당성평가 대상에 선정되면, 내년 예타에 도전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와 공사 등을 거쳐 2028년 문을 열 계획이다. 장 국장은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통한 생산유발 효과는 1799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733억 원, 취업 유발 효과는 1062명에 달한다"면서 "액화천연가스 냉열 활용에 따라 연간 8억 3000만 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940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는 석문 간척지 일원 14만 5000㎡의 부지에 2027년까지 4년 동안 400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그동안 벼 재배 등 농업적으로 이용돼 온 간척지가 어업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에는 순환여과식과 바이오플락 양식 시스템을 동시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항상제를 투입하지 않는 친환경 양식이 가능한 것은 물론, 품종 변환도 가능하다. 이 양식단지에는 특히 ICT와 AI 등을 적용, 수온이나 염분, 수질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양식단지가 들어설 석문간척지는 △용수 확보 용이 △인근 석문산단 연계 도로·상하수도·전기통신 등 인프라 구축 비용 절감 △석문산단 LNG생산기지 냉열 활용을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 등 최적의 성장 기반을 갖추고 있다. 충남도는 올해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사업에 국비 100억 원을 우선 확보, 연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오는 2026년까지 양식단지를 1차로 조성한 뒤, 김이나 새우, 연어 등 미래 전략 양식 품종을 육성한다. 오는 2027년까지 2단계로는 청년 및 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양식 수산물 생산·가공·유통 등 수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창업 공간을 마련해 청년 어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충남도는 스마트 양식단지가 완공되면 △연어 1050톤 △흰다리새우 150톤을 생산하고, △생산 유발 809억 원 △부가가치 유발 320억 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국장은 "충남도는 앞으로 수산업의 미래산업화, 수출산업화 등 수산업의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위해 각종 정책을 수립·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는 수산물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저온·친환경 위판장 건립 △노후 위판장 현대화 및 시설 개선 확대 △산지 가공시설과 저온 물류창고 건립 등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며, ‘블랙 반도체’로 불리며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김은 동남아 등으로 수출국 다변화를 꾀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3-28 11:20:5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경쟁력 있는 친환경 양식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630억원을 들여 24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양식시설 자동화, 첨단화 설비 지원을 확대하고 수산재해 예방 사업과 지역 특화 품종을 집중 육성해 어촌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대응함으로써 양식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먼저,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과 양식 생산지원 등 13개 사업에 395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양식시설 구축, 양식어장 자동화시설, 사료 급이 자동화 시스템, 어류양식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어가 경영 여건을 개선한다. 또 영광 참조기 양식산업화센터 기반 시설 공사비로 60억원을 투입해 참조기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고용 창출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정적 물김 생산을 위해 물김 채취망과 김 활성처리제를 비롯해 김 육상채묘 시설과 냉동망 시설 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스마트 김 종자 배양시설에도 14억원을 신규 투입해 김 산업 안정화를 꾀한다. 또 양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해조류 부산물과 패각 부산물이 사료 원료와 첨가제로 활용되도록 예산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산재해 대응과 예방을 위해 6개 사업에 153억원을 투입, 양식수산물 재해 보험료 지원을 통한 어업인 부담을 경감하고 적조 발생 대응 및 이상수온 대응 장비, 백신·면역증강제를 보급하며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폐사체 처리기를 지원해 재해에 따른 피해 예방과 복구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82억원을 들여 시장성이 높은 고소득 유망품종 집중 육성을 위한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새우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우양식장 유용미생물을 공급하고 곰피·조기·바리류 등 종자 구입비 지원과 함께 유휴수면을 활용한 창업어장 개발 지원도 지속 추진한다. 위생적인 생굴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예산 50억원을 신규 투입해 굴 까기 작업장을 현대화함으로써 굴 수출 확대 등 전략품목 육성 기반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영채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지속적인 수산양식 기반 구축을 통해 고품질 수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기술을 수산양식에 접목해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양식 환경 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20 09:09:53【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신안1004몰'에서 사계절 별미 프리미엄 '1004굴' 만나요" 전남 신안군이 직영 온라인 쇼핑몰 '신안1004몰'에서 청정 신안갯벌에서 햇빛, 바람을 맞고 자란 '1004굴'을 오는 29일부터 판매한다. 신안군에 따르면 '1004굴'은 전국 유일의 자연 노출식 양식으로 맛과 풍미, 식감이 뛰어나고 생식소가 발달하지 않아 사계절 먹을 수 있으며, 육질과 껍질이 단단해 저온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강점이 있다. 앞서 신안군은 군민의 소득 증대와 청년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1004굴' 연구 사업을 통해 종자 생산에서 출하까지 양식산업화 체계를 구축했다. 또 어가가 참여한 시범양식장 운영을 통해 자동세척과 선별, 포장, 해감 시설을 갖춘 '1004굴' 전용 처리 저장 시설 등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민간에서 생산된 '1004굴'은 국내 유명 호텔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홍콩 외 4개국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첫 해외 수출길이 열릴 전망이다. 신안군은 우리나라 일반 소비자의 입맛을 저격하기 위해 올해 '신안1004몰 설 기획전'에서 '1004굴'을 판매하기로 했다. 판매 가격은 △2㎏(150g 이상 12미) 3만6000원 △3㎏(150g 이상 18미) 5만4000원 △4㎏(150g 이상 24미) 7만2000원 △10㎏(150g 이상 60미) 18만원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난 2021년 추석 명절에 '신안1004몰'에서 소량으로 깜짝 판매해 아쉬웠다"면서 "충분한 수량을 준비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출하 전 노로바이러스와 중금속 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산물 안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26 13:42:58부산항만공사(BPA)는 네덜란드 로테르담항만공사와 냉동·냉장 물류센터(콜드체인) 건립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 기간에 로테르담항만공사에서 개최된 이번 LoI 체결식에는 강준석 BPA 사장과 바우데베인 시몬스 로테르담항만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LoI 체결을 통해 BPA는 로테르담항만공사와 로테르담항 푸드 허브에 대한 세부협의 및 사업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부지를 2024년 하반기에 확보하고 2년간 건립공사를 거쳐 2027년부터 콜드체인 물류센터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유럽 최대 물류 관문인 로테르담항에 위치한 푸드 허브는 입주기업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세관, 검역, 보안시설 등이 집적돼 있어 냉동·냉장 식음료 제품 및 농수산물의 신속검사와 입출고 처리가 가능한 전용구역이다. 이미 유럽에 진출한 우리 중견·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상온 물류센터를 로테르담항에서 지난해 1월부터 운영 중이지만 최근 유럽 내 한국 신선식품 수출 증대로 우리 지자체 및 기업의 냉동·냉장화물 보관 문의 및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콜드체인 전용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는 게 BPA의 설명이다. BPA가 올해 상반기 현지 전문연구기관과 시행한 시장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유럽으로 수출되는 냉동·냉장 물동량은 2030년까지 최대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유럽 내 타 항만에 비해 로테르담항이 냉동·냉장화물 보관 및 유통 등에서 최적지로 분석된 바 있다. 노동균 기자
2023-12-18 18:28:02[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네덜란드 로테르담항만공사와 냉동·냉장 물류센터(콜드체인) 건립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기간 중에 로테르담항만공사에서 개최된 이번 LoI 체결식에는 강준석 BPA 사장과 Boudewijn Siemons 로테르담항만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LoI 체결을 통해 BPA는 로테르담항만공사와 로테르담항 푸드 허브(Food Hub)에 대한 세부 협의 및 사업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부지를 2024년 하반기에 확보하고 2년간 건립공사를 거쳐 2027년부터 콜드체인 물류센터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유럽 최대 물류 관문인 로테르담항에 위치한 푸드 허브는 입주 기업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세관, 검역, 보안 시설 등이 집적돼 있어 냉동·냉장 식음료 제품 및 농수산물의 신속 검사와 입출고 처리가 가능한 전용구역이다. 이미 유럽에 진출한 우리 중견·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상온 물류센터를 로테르담항에서 지난해 1월부터 운영 중이지만 최근 유럽 내 한국 신선식품 수출 증대로 우리 지자체 및 기업의 냉동·냉장 화물 보관 문의 및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콜드체인 전용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는 게 BPA의 설명이다. BPA가 올해 상반기 현지 전문 연구기관과 시행한 시장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유럽으로 수출되는 냉동·냉장 물동량은 2030년까지 최대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유럽 내 타 항만에 비해 로테르담항이 냉동·냉장 화물 보관 및 유통 등에서 최적지로 분석된 바 있다. 한편 BPA는 이번 LoI 외에도 로테르담항만공사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항만의 에너지 전환, 수소 터미널 구축, 디지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적인 협력 관계를 긴밀히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강 사장은 “로테르담 콜드체인 물류센터는 유럽 지역에 K-푸드 수출 확대와 우리 기업 물류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면서 “해외 물류 플랫폼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우리 기업들의 수출 물류 지원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2-18 15:19:24